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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양돈 사육기술 어디까지 왔나

작성일 2025-02-25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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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기술세미나 혁신사례

소비자 섭취량·수요 줄면서
사육원가 절감 등 과제 대두
중국 정부도 관심·지원 늘려

모든 사육과정 데이터 수집
기계·자동화로 인건비 절감
전 과정 생존율 95.8% 보여


스마트양돈이 돼지 사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육원가 절감 등을 통해 농가 수익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국양돈연구회(회장 안근승)는 지난 19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선진 양돈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주제로 제24회 양돈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양돈기술세미나에서는 스광샤오 광저우잉즈과학기술유한회사 CEO가 스마트양돈 혁신 사례를 발표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스광샤오 광저우잉즈 CEO에 따르면 중국 내에서 소비자들의 돼지고기 섭취와 수요가 줄며 양돈업의 경쟁이 심화돼 사육 효율성 증진과 사육원가 절감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스광샤오 광저우잉즈 CEO는 유전자 과학과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과학자·IT엔지니어·대학 교수 등과 협업해 양돈산업 인터넷 스마트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광저우잉즈의 FPF 스마트양돈은 입식부터 출하까지 모든 사육 과정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가공 후 대형 모델 알고리즘을 기계에 학습시키고 자동화 의사 결정 후 실행까지 진행한다. 양돈 사육 전 과정이 기계·자동화가 이뤄지다보니 투입되는 인원도 줄어든다. 스광샤오 CEO에 따르면 모돈 1000두 기준 사육과정에 과거에는 9~10명이 필요했지만, 스마트양돈 도입 시 절반 수준인 4~5명만 투입해도 된다는 것이다. 비육돈도 1만두 기준으로 과거에는 7명이 투입됐지만 스마트양돈으로 3명만 투입돼도 충분하다는 게 스광샤오 CEO의 설명이다. 

광저우잉즈는 스마트양돈이 적용된 계비산 빌딩양돈 모돈장(모돈 3만두)을 운영하고 있는데 최고 성적으로 PSY(모돈 당 연간 이유두수) 32.4(평균 28.8), MSY(모돈당 연간 출하두수) 30.2(평균 27.5), 전 과정 생존율 95.8%(평균 92.1%), 출하원가 kg당 10.24위안(평균 10.5위안) 등을 기록했다. 광저우잉즈는 이 같은 스마트양돈 구축과 운영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시장에도 진출해 스마트양돈 산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스광샤오 광저우잉즈 CEO는 “과학기술이 양돈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원가를 절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스마트양돈 기술을 도입하면 농가의 수익을 증진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교류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양돈기술세미나에서는 유한빛 별빛축산 대표와 남이현 돈트리움 팀장이 2세 승계와 독립 경영 정착 사례, 김동욱 함께오래동물병원 원장이 극다산성 모돈의 새로운 사육 패러다임 변화, 김문조 더불어행복한농장 대표가 동물복지 사육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안근승 한국양돈연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함께 성공하겠다는 헌신적인 마음으로 성공 비법을 공개해 주기 위해 정성껏 강의를 준비해 주신 강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혼자 가면 빠르게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갈 수 있고, 함께 성공하면 오랜 세월 동안 함께 한돈산업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http://www.agrinet.co.kr)
http://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4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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