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홍보/뉴스

배너광고

한돈뉴스

게시물 상세보기로 제목, 작성일, 작성자, 첨부파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고물가에 식품 구입 줄이거나 바꿨다

작성일 2024-12-31 작성자 관리자

100

농경연 2024 가구 내 소비행태 조사
65% 물가 올라 식품 구입 달라져
오른 품목 덜 사고 저렴한 상품 선호


올해 국내 가구 가운데 절반 이상이 고물가 상황으로 식품 구매에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가격이 오른 품목의 구입을 줄이거나 저렴한 식품으로 대체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최근 농촌경제연구원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4년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를 열고 올해 가구내 식품 소비 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3천188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결과에 따르면 올해 장바구니 물가 수준이 전년 대비 평균 19.6% 상승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2년 15.4%, 23년 14.1%와 비교할 때 체감 물가 상승률이 높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처럼 고물가 상황에 대한 소비자 대응을 조사한 결과 물가는 올랐지만 식품 구입에는 변화가 없다는 응답이 35.2%로 23년 46.8% 대비 크게 줄었다. 이는 전년 대비 더 많은 비중의 가구가 고물가로 식품 구입 행동에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 중 하나로 가격이 많이 상승한 일부 품목의 구입을 줄였다는 응답은 23년 29.7%에서 44.6%로 무려 14.9% 상승,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격이 비싼 일부 식품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품목으로 대체(예 : 쇠고기를 닭고기로 대체, 18.1%→30.2%)하거나 동일 품목에 대해 가격이 더 싼 것을 찾아 구입(15.8→27.6%)하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물가 상황에서 가정 내 신선 식품 소비는 오히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정 내 신선식품은 고물가 상황에서 대체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또 가정 내 가공식품도 신선식품에 비해 그 정도는 작지만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다소 우세했다. 하지만 외식이나 배달/테이크아웃는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거나 상대적으로 증가와 감소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354

목록
다음게시물 EU 농업정책, '환경규제 → 식량안보'로 변화
이전게시물 환율 급등, 축산에 찬바람
전화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