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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포유모돈 관리가 성적을 개선한다!!

작성일 2024-12-2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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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장 생산성 향상의 기본 조건
양돈장의 지속 가능한 경제적 보장을 위해 건강한 돼지의 생산은 필수적이다. 이 중 포유자돈의 증체 관련 사항은 매우 민감하게 접근해야 한다.

포유 및 이유 후 자돈의 육성률은 전적으로 포유모돈의 관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그러므로 분만 전·후 모돈의 컨디션 관리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포유모돈에게 깨끗한 물 공급이 이뤄지는지, 안정적인 온도와 환기가 잘 갖춰져 있는지, 또는 취약한 모돈을 관리자가 식별하여 가능한 빨리 치료하고 있는지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

농장의 실질적인 육성 성적은 포유모돈의 잠재력을 활용하는 게 관건이다. 농장의 성적이 예상에 못 미친다면 생산고리(Cycle)의 기초(분만사 사양·질병관리)부터 다시 점검해야 한다. 



(1) 건강한 포유모돈이란?
건강한 포유모돈은 사료 급여량이 높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모돈은 먹이를 먹을 때 일어나서 먹고 마시며 신체 움직임을 통해 배설 활동 등을 한다.

모두 급여 시간에 맞춰 같이 일어나고 포유 시간에 맞춰 같이 포유를 한다. 포유자돈은 열외 없이 젖 주변에 둘러앉아 젖을 빨며 포유모돈의 유즙 생산을 자극하는 선순환이 일어난다.


또한 포유일수에 따른 포유모돈 사료 증량에 브레이크가 잘 걸리지 않으며, 늦어도 포유 개시 2주 안에 최대량에 도달하여 유지할 수 있다.

(2) 건강하지 않은 포유모돈이란?
계절과 배치(Batch) 혹은 기타 관리 역량에 따라 포유모돈의 컨디션 저하가 발생하기 쉬운 것이 포유모돈의 관리라고 생각한다. 발견과 조치가 늦어질수록 개체별 사료·음수 섭취 저하가 발생되기 쉽다. 

유질·유량 저하 등의 결과가 발생되면 포유자돈 증체 저하 및 이유자돈 체중 감소 등의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취약(Vulnerable)하거나 아픈(Sick) 모돈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일반적인 행동 변화, 임상 징후 등의 요인은 다음과 같다.


•  일상적인 행동 변화
- 식욕 상실(Appetite)로 인해 먹고 마시는 횟수를 줄인다.
- 우울증(Depression)으로 사료 급여에 반응이 없다.

•  자주 보이는 임상증상
- 피부 및 털 변화(창백, 고슴도치 털)
- 소변 상태 및 색상(짙은 소변, 탈수 증상)
- 이상 체온(40.5℃ 이상 발열)
- 포유자돈 얼굴 상처(유량 부족) 및 기타 통증(관절, 호흡기 등) 



포유모돈 활용 최대화 
(1) 모돈 체형
목표 체형(분만 전 Caliper : 14~16)에서 전체 임신모돈의 편차가 최대한 적게 유지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돈이 야윈 경우 번식성적 저하의 우려가 있고, 과비 모돈의 경우 불필요한 사료비 증가와 분만 시 난산 등의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특히 과비(BF : 22 이상) 모돈에서는 지방독성의 태반 환경이 유발되며 태반의 지질 함량이 증가되어 자돈의 생시체중 저하 및 생시 사고 증가를 유발한다.

포유기간 중 체형 손실의 최소화는 이유 후 발정 재귀일과 관련이 높다. 따라서 포유 중 체중 감소가 5%를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포유기간 중 체형의 유지는 발육하는 난포 알의 수와 크기에도 영향을 미쳐 연산성 증진에 도움이 된다.

(2) 간호분만
분만사 관리는 모돈의 생리적 행동과 특징적 징후(Signal)를 이해하고 있는 전문적인 관리자에 의해 보조되어야 한다.

분만 중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예상되는 특이 개체 혹은 배치는 분만이 시작되기 전 관리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사전에 파악해야 한다. 분만간격이 30분 이상 소요되는 경우 적절한 조치(마사지, 일으키기, 음수 급여 등)가 이뤄져야 한다. 

5~6번째 이상 생시 자돈부터 최대한 15~20분 이내 분만하도록 하며 용수는 필요시 적극 권장한다. 간호분만의 핵심은 분만 시간 최소화 및 초유 섭취이다. 

생시 자돈은 늦게 태어날수록 적절한 초유 섭취가 더 요구된다. 통계적으로 7~9번째 이후 태어난 자돈들은 먼저 태어난 자돈들에 비해 폐사율이 높다.

그러나 초유 섭취 정도가 높을수록 폐사율은 반비례한다.

(3) 음수 섭취 
온대 기후 기준으로 모유 생산량이 정점에 도달할 때(포유 개시 2~3주) 일일 음수 섭취량은 25~35ℓ가 되어야 할 것으로 확인된다. 

유속량(분당 4ℓ), 섭취 편의성(모돈 전용 니플), 직수 라인(일으키기 및 응급 급수) 등을 최적화하여 수분 섭취량을 늘리면 포유자돈의 성장률과 개체수 증가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모돈에게 물 장난은 최고의 해우소이다. 직수 라인이 설치되어 있다면 적극적으로 운용하도록 한다.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설치를 권장한다. 지나갈 때 몇 번씩 물만 잘 틀어줘도 성공한 관리 매뉴얼일 것임을 장담한다.

(4) 온도 환기
분만사 돈방 온도와 환기는 전적으로 모돈에 맞춰 운영되어야 한다. 다만 이는 포유자돈에게 안락한 보온구역틀을 설정해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스톨 바닥의 형태 및 입기 방식에 따라 포유자돈의 체감온도 편차가 크다. 포유모돈 관리 미흡(간호분만, 체형관리, 온도관리, 환기관리, 사료관리 등)으로 인한 유량 생산 부족과 맞물린다면 포유자돈 증체에 악영향을 끼친다. 

분만사 보온등의 사용은 매우 섬세해야 한다. 보온등은 무조건 모돈에게 쐬어지지 않게 해야 한다. 개체별 혹은 일괄 On/Off 관리가 모돈에게는 절실하다.

생리 현상의 몰이해와 무지한 판단으로 모돈에게 열 스트레스(Heat stress)를 준다면, 포유하는 자돈의 육성에 절대 부정적일 것이다.


(5) 위생관리
분만사 위생관리가 미흡하면 자궁 경부를 통한 상재균의 감염으로 포유모돈의 독소증(Toxemia) 발생 기회를 높인다. 

PPDS(Postpartum dysgalactia syndrome) 혹은 MMA(Mastitis-metritis-agalctia)로 불리는 유방염은 주로 대장균군의 영향을 받은 모돈에게서 주로 분리되는 박테리아다. 

대장균형 유방염(Coliform mastitis)은 돼지의 산욕성 유방염으로, 감염된 개체는 면역 반응 활성으로 인하여 식욕 호르몬이 저하돼 유질 불량 및 유량 부족을 초래한다.

항생제와 해열제 등을 투약한다고 해도 즉각적인 효과를 보기 힘들다. 이는 바로 포유자돈 증체 지연으로 인한 수동 면역(MDA, 모체이행항체) 전달의 어려움으로 이어진다. 
 

결론
모돈의 유량은 사료량, 음수량 및 포유두수에 비례한다. 사람의 손이 닿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없는 게 양돈산업이다.

농장 현황에 따라 포유모돈에서부터 포유자돈까지 각각의 관점에서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 충분한 관찰과 애정으로 첫 단추를 잘 꿰야 할 것이다. 




출처 : 한돈뉴스(http://www.pignpork.com)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13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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