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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국 경제 핵심키워드는 ‘불확실성’

작성일 2024-12-26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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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등 국내외 주요기관 전망 
대외 악재탓 수출증가세 둔화 
경제성장률 2% 수준 이하 예상 
IMF “중장기적 경제 개혁 중요”



2025년 한국 경제가 2% 내외의 낮은 성장률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내수 침체와 수출 둔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국은행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2% 성장률도 어렵다”=한은, 국제경제기구, 글로벌 투자은행(IB) 등은 내년도 한국 경제성장률이 2%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한은은 성장률 전망치를 1.9%로 제시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내년 성장률을 1.9%로 예상했으나 국회를 통과한 예산안이 약 -0.06%포인트의 긴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하방 압력이 더 커졌다”고 우려를 표했다.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와 현대경제연구원은 각각 1.9%와 1.7%의 성장률을 예상했다. 특히 현대경제연구원은 앞서 9월 내년도 성장률을 2.2%로 전망했으나 이달 발표한 수정 전망치에서 0.5%포인트 낮췄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한국 경제는 내수 경기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그동안 경기 버팀목 역할을 해오던 수출 경기마저도 하강 우려가 커지면서 성장세 둔화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IB인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도 각각 1.8%와 1.7%의 성장률 전망치를 내놓으며 한국 경제의 둔화를 예상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금융연구원,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은 2.0% 성장을 전망하면서도 경제 하방 리스크를 경고했다. KDI는 “2025년 우리 경제는 내수 부진이 점차 완화되겠으나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2024년보다 낮은 2.0% 성장을 할 전망”이라며 “국제 통상 여건이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바, 우리 경제에 상당한 수준의 하방 위험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경제 키워드는 ‘불확실성’=각 기관들의 전망을 종합하면 2025년 한국 경제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불확실성’이다. 내수와 수출의 동반 부진, 글로벌 경제 환경의 변동성, 그리고 국내외 정책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으로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예상되면서 수출 불확실성이 한층 커졌다. 트럼프 취임 이후 심화할 가능성이 있는 미·중 갈등과 그에 따른 세계 교역 둔화도 한국 수출에 추가적인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2025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에 따르면 내년 1분기 EBSI는 96.1로 나타나 4분기 만에 100을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 분기 대비 수출이 악화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수치다.
한은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소비를 중심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겠으나 주력 업종에서의 주요국과의 경쟁 심화, 보호무역 기조 강화 등으로 수출 증가세가 낮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산업연구원이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 13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베이 지수(PSI) 조사에서도 내년 1월 제조업 업황 PSI는 75로, 2022년 11월 이후 2년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략]


[농민신문]
https://www.nongmin.com/article/2024122350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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