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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농가만의 몫이 아니다”

작성일 2024-12-23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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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 인프라 구성
체계·철저한 모니터링
농장 출입 모든 관계자들
필수적으로 방역 교육을
민관학 합동 방역위, 회의


가축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농장 관계자뿐 아니라 모든 관련 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방역 교육과 정부 차원의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한한돈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최한 민·관·학 합동 방역대책 위원회 전체회의가 지난 17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축 방역체계의 현재 상황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고상억 발라드동물병원 원장은 “대만의 구제역 청정화 과정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라며 “체계적이고 철저한 모니터링과 함께 농장을 드나드는 모든 축산 관계자들에 대한 방역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장주와 근로자뿐만 아니라 출하 및 사료차량 기사, 가축분뇨처리 업체 등 농장을 출입하는 모든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방역 관련 지식이나 인식 수준을 동일하게 맞춰야 한다”고 제언했다.

손세희 한돈협회장도 “가축방역은 농장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라며 “정부, 지자체가 가축방역에 허점이 생겨나지 않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바이러스가 농장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체계를 갖추는 것은 농장만의 대응으로는 불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구제역, 돼지열병, PED·PRRS 등 주요 질병에 대한 향후 대책이 발표됐다. PED·PRRS는 가축전염병예찰조사와 소모성컨설팅지도지원사업을 실시하고, 내년 6월까지 돼지소모성질병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제역은 제주도에 대한 청정화를 우선 추진하고, 단계적으로 전국 단위 청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가축전염병 청정화를 위한 로드맵의 전술적인 변화는 있어도 큰 틀의 변화는 없다”라며 “예산 추경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출처 : 축산경제신문(https://www.chukkyung.co.kr)
https://www.chukkyu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7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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