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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줄거라던 돈육 수입, 더 늘까?

작성일 2024-05-2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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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줄거라던 돈육 수입, 더 늘까?
NH투자증권 수입 증가 가능성 예상
최대 비중 , 하반기 생산 더 늘 듯
수입 급감 은 증가할 수도

 
작년보다 줄거나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던 돼지고기 수입량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남은 기간도 수입육에 대한 경계를 늦추기 어려워 보인다. 최근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가 발간한 3분기 국내외 축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돼지고기 생산량 증가와 중국의 수입량 감소 등이 한국 돼지고기 수입량을 늘릴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4월말 돼지고기 수입량은 178천톤으로 일년전 14만톤에 비해 27% 가량 증가하며 4월말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당초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은 작년 대비 줄거나 작년 수준일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현재도 이 전망은 유효, 앞으로는 수입량 증가세가 꺾일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다.
 
그런데 불안 요인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 중 하나가 미국의 돼지고기 생산량이다. 보고서는 미국의 돼지고기 생산량이 하반기 증가폭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국내 수입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미국 농무부는 최근 보고서(세계농산물 수급 전망, WASDE)를 통해 올해 돼지고기 연간 생산량(1273만톤)이 전년 대비 2.8% 늘고 분기별로는 1분기=1.2% 2분기=1.5% 3분기=5.1% 4분기=4.4% 각각 증가, 상반기보다 하반기 증가세가 더 뚜렷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런데 이미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량은 차고 넘칠 정도다. 4월말 현재 75천여톤으로 전체 돈육 수입량 가운데 42%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무려 64%가 급증했다. 그런데 미국 생산량을 기준으로 보면 하반기가 더 위험하다는 얘기다.
 
중국의 움직임도 주목되고 있다. 3월말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량은 26만톤으로 작년 동기간보다 52% 가량 줄었다. 이처럼 수입량이 급감한 것은 중국 내 돼지고기 생산이 증가한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돼지고기 시장 안정을 위해 모돈 감축에 나섰을 정도로 수요 대비 공급이 많았다.
 
중국의 수입량을 주목하는 이유는 중국 수입량 추이가 국내 수입량과 밀접한 연관성을 보여 왔기 때문이다. 즉 중국의 수입량이 늘면 한국은 수입량이 줄고, 반대로 중국이 수입을 줄이면 한국 수입량이 늘었다. 올해 역시 중국 수입량이 크게 줄고 동시에 한국 수입량은 급증했다. 이 같은 연관성이 올해도 작동한다면 최근 급감한 중국의 수입량 추이를 주목할 수밖에 없다. NH투자증권 보고서 역시 중국 수입 감소로 한국으로의 수입물량 증가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주요 수출국과 수입국의 올해 양돈상황만 놓고 볼 때 우리나라 수입량이 증가할 요건이 두루 갖춰진 셈이다. 다만 수입량을 결정하는 것은 이뿐 만은 아니다. 무엇보다 한돈 시세가 약세를 전전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 시세는 작년보다 올라 수입량 증가세가 지금과 같은 추세를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농촌경제연구원도 양돈 관측을 통해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이 40만톤 안팎으로 전년 수준보다 다소 줄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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