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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高 장기화…한돈 봄날 멀어지나

작성일 2024-04-23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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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기화한돈 봄날 멀어지나
돈가 약세 속 대내외 불안 고조
고물가금리유가환율 '설상가상'
저렴한 수입돈육, 소비자 유인도
냉장육 수입 계속 늘어 불안
시장 수입육 쏠림 고착 경계를
 

4(고물가금리유가환율) 상황이 심화될 조짐을 보이며 양돈업계의 시름이 한층 더 깊어지게 됐다.
 
4월 평균 돼짓값은 4800원대로 지난해 동월 5275원 대비 약 8% 하락하며 진작 넘었어야할 5천원대 진입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 돼짓값이 성수기에도 생산비 이하를 전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 상황이 더 심화되면서 한돈 시장에 부담이 더 커지고 있다. 한돈 소비가 더 위축될 수 있어서다.
 
지난해 8월 이후 월평균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 강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이달 들어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금리 인하가 미뤄질 것이라는 신호가 점차 강해지고 중동 지역 긴장도 여전해 환율 불안은 지속될 전망이다.
 
환율 강세로 물가도 비상등이 켜졌다. 총선이 끝나면서 미뤄뒀던 생활밀접 품목의 가격 인상 소식이 잇따라 들려오는 와중에 환율 상승으로 수입 물가까지 오르게 생겨서다. 여기다 미국의 금리 인하가 미뤄지면 국내 금리 인하 시점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한돈산업을 압박했던 3(금리, 물가, 환율) 상황이 더 심화되고 장기화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가계 소비 여력을 움츠러들게 하는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이 계속되면 한돈 소비는 지금보다 더 어려워질 수 있다. 특히 최근 돼지고기 수입 추이와 국내 시장 상황을 보면 단지 한돈이 덜 소비되는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돼지고기 소비를 값싼 수입육 쪽으로 돌려놓고 있어서 더 불안하다.
 
3월 삼겹살데이 이후 한돈은 대형마트 등에서 실시하던 할인 행사가 주춤, 수요가 크게 준 반면 수입육은 움츠러든 외식 시장 대신 대형마트는 할인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판촉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월까지 돼지고기 수입량은 127천톤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는데 특히 이 가운데 냉장육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그리고 4월도 돼지고기 수입량은 20일도 채 되기 전에 3만톤을 넘었다.
 
최근 경기 침체와 고물가 상황이 저렴한 수입육으로 소비자들을 계속 불러들일 수 있는 만큼 한돈 시장에는 더욱 위협이 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 자칫 돼지고기 소비 시장이 수입육 쪽으로 더 기울어진 상태로 고착화 될 위험도 있는 만큼 경계와 대비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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