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값 인하·시설현대화 지원 등 선제적 대응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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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9-14 |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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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값 인하·시설현대화 지원 등 선제적 대응 필요 홍문표 의원 위기의 한돈산업 생존전략 모색 국회 토론회 급변하는 국내외 축산환경에 따른 한돈산업의 생존전략과 한돈농가 경영안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토론회가 열렸다.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홍성·예산)이 주최하고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이 주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협경제지주가 후원한 ‘위기의 한돈산업 생존전략 모색 국회 토론회’가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홍문표 의원,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최영길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 김은호 충남세종도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홍문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사태, 기후변화, 환율 상승 등으로 국제 곡물가가 요동치는 상황에서 사료, 질병, 유통, 분뇨 등 축산업의 주요 과제에 대한 해결점을 찾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정책의 수요자인 농가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대한민국 국민의 단백질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축산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 여건은 악화일로로 사료가격 폭등, 무차별적인 수입 무관세 개방 농정 등에 농가 피해가 누적돼 하반기 도폐산의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축산환경을 만들기 위해선 농가와 업계의 자구적인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정부와 국회가 함께 지혜를 모아주고 구체적 지원과 관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김성훈 한돈미래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았고, 발제는 정재환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이 ‘2022년 농식품부 한돈 산업 정책방향’을, 조영욱 한돈협회 부회장이 ‘한돈농가 경영위기 진단 및 발전 방안 제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조영욱 한돈협회 부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한돈산업은 생산비 증가, 돈육 수입량 폭증, 출하마릿수 증가, 소비 둔화, 돈가 불안 등 5중고에 빠져 있는 가운데 협회 분석결과 하반기 돈가가 kg당 4500원 아래로 떨어질 경우 한돈 전 농가가 매월 수천만 원의 적자를 내는 등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해 있다”며 “농가들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우선 사료가격 인하 요인이 있을 시 시장에 즉각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의 관리 감독 강화를 요청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 정승헌 전 건국대 교수, 강 권 한국양돈연구회장, 김지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팀장, 김경태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부장이 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 권 한국양돈연구회장은 “한돈산업 생존 전략을 위해 전반적인 농장 구조와 운영 시스템을 바꿔야 하고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의 현실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한돈산업의 생존을 위한 핵심전략으로 돈사 건축에 대한 장기 대책과 지원이 필요하며 특히 돈사 건축 자금은 제대로 지을 수 있도록 ㎡당 현재보다 2배 상향하고, 지원 자금도 10년 거치 30년 분할상환으로 크게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승헌 전 건국대 교수는 “농가는 철저한 기록과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 투철한 개선 의지를 가지고 행동해야 하며 안정된 돈육 품질을 유지하고 생산 기술을 선진화해 생산성 경쟁력 확보를 통해 사료가격 등 인상 요인을 흡수할 수 있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냄새 민원과 수질 오염, 대기 오염 등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기존 인식개선과 적정투자를 위해 정부의 한돈산업 정책이 규제에서 지원으로 대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 2022. 9. 13.] http://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29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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