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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오를수록 양돈장 화재 주의를

작성일 2022-07-19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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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오를수록 양돈장 화재 주의를

전력 사용 늘면서 누전 합선 위험 ↑
돈사 화재 원인 절반 이상이 전기

정전 실시간 통보 경보기 설치하고
무창 돈사 필히 자가 발전기 준비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양돈장 화재 위험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최근 농촌진흥청은 양돈장 등 축산농가에 정전과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축사 전기시설과 배선설비 등을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정전 및 화재 예방법을 소개했다. 이는 불볕더위가 시작되면서 전력 사용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과도한 전력 사용은 누전 또는 합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정전이나 화재 사고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 6월 이후 이달 8일까지 9건의 양돈장 화재가 발생했는데 그 중 절반 이상인 5건이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만큼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철 역시 전기에 의한 화재 위험이 높고 최근 덥고 습한 날씨는 그 위험을 더 높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농진청은 전기시설은 반드시 인증받은 규격품을 사용하고, 낡은 콘센트와 플러그는 즉시 교체할 것을 당부했다. 또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가능하다면 불꽃(아크)도 함께 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아크 겸용 차단기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쥐 등이 전선 피복을 훼손하지 못하게 미리 배관 작업을 하고, 훼손된 곳이 없는지 수시로 살필 것도 요청했다. 전기기구는 정해진 규격과 용량에 맞게 사용하고 하나의 콘센트에 많은 전기기구가 연결되지 않도록 조치한다. 전선을 비롯한 전기기구 주위에 쌓인 먼지와 거미줄은 주기적으로 없애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집중호우가 잦은 시기에는 배전반 부근에 물이 새거나 습기가 생기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우리나라 연간 낙뢰의 약 72%가 여름철(6∼8월)에 집중되는 만큼, 피뢰침도 반드시 점검을 당부했다. 최근 축사에 자동 급이기(먹이통), 환기 시스템 등 자동화 시설이 많이 보급되고 있어 정전으로 동작이 멈추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정전이 발생할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전 발생을 농장주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경보기 설치도 요구된다.  아울러 일시적인 정전으로도 큰 피해가 생길 수 있는 무창형 축사(돈사, 계사)의 경우 소요 전력량의 120% 용량의 자가 발전기를 준비하고, 평소 연료 점검과 시험 운전으로 작동 여부를 확인해 정전에 대비가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유동조 과장은 “여름철 축사 정전, 화재는 가축 불볕더위 피해를 더 키울 수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점검 이후에도 한 번 더 확인하는 방법으로 피해를 철저하게 예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 2022. 7. 19.]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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