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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설 축산물 전망] 대목 기대 어려워...돼지고기 도축물량·재고 줄어, 수요 크게 감소

작성일 2022-01-21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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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설 축산물 전망] 대목 기대 어려워한우는 도축량 늘어 추석보다 낮은값
 
연중 소비가 가장 활발한 설이 2주도 남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조치와 모임 인원 제한이 축산물 소비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여기에 사료비·인건비 등 생산 원가가 치솟으면서 대목을 기대하기 쉽지 않은 설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한우산업은 암소와 노산우를 중심으로 한 공급물량 확대, 한우가격 하락을 우려하는 농가들의 불안 심리가 맞물리면서 도축물량이 예년보다 크게 증가해 지난해 추석 보다 낮은 2만원 전후에서 가격이 형성될 전망이다.
 
#돼지고기
 
도축물량·재고 줄어 평년보다 높은값 전망
수요 크게 감소·선물가액 상향 영향도 미미
 
설 대목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해와 평년보다 비교적 높게 형성될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이는 도축 물량 및 재고 감소에 따른 현상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수입 육우 등의 영향으로 설 대목 돼지고기 수요는 그리 좋지 못할 것으로 추정되며, 여기에 치솟은 생산비로 농가 수취가도 별반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5(평일 10) 돼지 판정 두수는 768508마리로 지난해 1~16(평일 10) 791632마리보다 2만여 마리 줄었다. 지난해 설 연휴를 2주 앞둔 시점과 비교해서도 비슷한 추세. 당시 설 2주 전 평일인 125~29(~) 1일 평균 81247마리가 도축돼 올해 설 2주 전 평일인 110~1477941마리보다 많았다. 도축 물량 감소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재고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설 대목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해 설 대목장 대비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0~14일 돼지고기 도매가격(탕박)kg5184원으로 지난해 11~15일 평균가 4191, 지난해 설 대목 2주 전 5(평일) 평균 4103원보다 높은 시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재고량 등이 줄어 돼지고기 시세가 높게 형성된 것이지, 설 명절 돼지 수요는 썩 좋지 못하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돼지고기 가격이 높아 현재 재고량이 많이 없다. 여기에 도축 물량도 줄었으니 설 대목을 앞두고 돼지고기 가격이 작년이나 평년보다 높다다만 코로나19 상황, 사료비와 인건비 상승 등 생산비가 치솟아 평년과 시세를 비교해선 안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수입 육우와의 가격 경쟁력 등이 설 대목 돼지고기 수요에 좋지 않게 작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여기에 청탁금지법 선물 한도 20만원 상향 조정도 돼지고기 대목장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주연 도드람푸드 영업부장은 코로나19로 돼지고기의 양대 소비 채널 중 하나인 외식 수요가 확연히 줄어들었고, 거리 두기와 모임 인원 제한으로 설 대목에 인기 수요인 갈비 등의 소비도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삼겹살의 경우 수입 육우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수입 육우와의 경쟁도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주 육류 주간판매동향을 내놓는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의 이선우 국장은 밀키트 등에 주로 쓰이는 후지와 부산물의 경우 수요가 원활하지만, 돼지고기 전반적으로 보면 설 대목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니다. 청탁금지법 선물 한도 상향도 돼지고기엔 별다른 호재가 되지 못하는 것 같다특히 농가 입장에선 사료비나 인건비 등 생산 원가가 치솟아 지난해와 평년보다 높은 돼지고기 가격에도 마냥 웃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우고기
 
지난해 설보다 도축량 11% 증가kg2만원대
명절 전 상승세 유지하는 예년과 달리 등락 반복
 
설 명절을 앞두고 한우 도축물량이 예년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우 도매가격은 지난해 추석 시기보다 낮은 2만 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경제지주의 설 한우수급 현황 분석에 따르면 설을 앞둔 8주 전부터 4주 전까지 도축된 한우 사육마릿수는 97912마리로 집계됐다. 2021(9423마리) 설과 비교하면 8.3% 증가한 수치이고 도축마릿수가 86228마리였던 2020년 대비 13.5% 급등한 물량이다.
 
공급량은 예년보다 크게 늘었지만 한우 도매가격(설을 앞둔 8주전부터 4주전까지 평균)2689원으로, 지난해(2664)와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설 8주 전부터 5주 전까지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던 지난해와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설 명절을 8주 앞두고 한우 도매가격은 21322원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했지만 정작 설을 앞둔 7주 전 2240, 6주 전 19827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5주 전 2503원으로 반등하고 4주 전 21551원까지 다시 올랐다. 이처럼 21000원대로 고공행진하던 한우가격은 설 3주를 앞두고 2264원을 기록하며 다시 꺾였다.
 
한우 가격은 통상 명절 물량이 대부분 소진된 명절 직전 1주 정도를 제외하면 명절 특수로 높은 가격을 유지한다. 하지만 이번 설을 앞두고 가격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는 것은 설 이후 한우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농가들이 암소 및 노산우 출하물량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설 8주 전부터 4주 전까지 암소 도축마릿수는 41325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37228마리) 보다 약 11% 증가했다. 2020(36217마리)과 비교하면 5000마리 이상 늘어난 수치다. 60개월 이상 출하물량도 12937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12297마리) 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추석 명절을 앞둔 4주간 한우 도매가격은 122310(축산물품질평가원, 823~917)을 기록하는 등 높은 가격을 보였지만 올해는 암소 및 노산우 도축물량 증가,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소비 위축 등으로 이 같은 고공행진을 기대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축산관측을 통해 설 성수기 한우 도축 마릿수가 전년대비 약 5~10%, 평년대비 약 3~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병규 농협경제지주 연구위원은 통상 명절 4주 전에는 선물세트 물량이 끝나고 동네 정육점 등에서 판매가 이뤄져야 하지만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소비가 다소 위축되면서 가격 상승이 다소 동력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언론들이 지난해 12한우 사육 두수 역대 최고치...가격 내리나’(KBS), 한우값 반토막 폭락 오나...341만 마리 사육 역대 최고(조선일보) 등의 제목으로 연이어 한우 가격 폭락 전망 관련 기사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농가들의 불안 심리도 암소 출하 물량 증가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따른 설 도매가격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소 18000~2만원대(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수요 감소 시)에서 최대 21000원대(수요 지속 시)로 예측했다. 농경연은 설 명절 이후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설 성수기에 저능력 암소 등을 적극 출하할 것을 권장했다. 농협은 이번 설 명절 한우 도매가격이 약 2만원대에서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윤용섭 농협경제지주 한우국장은 명절 이후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해 노산우와 암소 출하 물량이 늘고 있다그럼에도 좋은 등급의 가격은 높게 형성되고 있는 만큼 농가들은 평균 가격 보단 거세우 1+등급 이상의 가격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 2022.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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