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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급식 농축수산물 경쟁입찰제 폐지 건의

작성일 2021-11-25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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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급식 농축수산물 경쟁입찰제 폐지 건의
 
축산생산자단체장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 만나
 
국방부가 2025년부터 군납 농축산물을 전량 경쟁입찰 체계로 조달하기로 한 것에 대해 축산업계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축산생산자단체장들은 지난 19일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더불어민주, 경남 김해갑)을 만나 국방부의 군급식 농축수산물 경쟁입찰제 전환방침 철회를 건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 김만섭 한국오리협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면담에서 축산생산자단체장들은 현행 농··수협 수의계약방식인 군 부식류 조달체계를 경쟁입찰로 전환하려는 방침에 대해 전면 철회해 줄 것을 강하게 건의했다. 아울러 축산물 납품방식을 마리당에서 부위별·용도별로 변경함에 따른 비선호 부위 재고 쌓임, 흰 우유 급식기준 폐지에 따른 군장병 전투력 감소 문제점을 지적하고 마리당 계약유지와 흰 우유 급식 확대를 촉구했다.
 
특히 생산자단체들은 부실 군급식의 본질적인 문제는 조리와 급양관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엉뚱하게 저가 경쟁입찰로 인해 국내산 농축산물을 배제하려는 정책을 비판했다. 또한 전시·평시를 대비한 안정적 군급식 공급체계 확립을 위해서 농··수협과의 협약을 통해 1970년부터 50여 년간 이어 온 국내산 농축수산물의 계획생산체제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홍철 국방위원장은 군급식은 크게 최고 수준의 품질과 국내산 농축수산물 이용 활성화 원칙에 입각해 이뤄져야 한다면서 최소한 당초 국방부에서 약속한 단계적 농··수협 수의계약물량(2022년은 2021년의 70%)은 지켜줘야 한다고 국방부장관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은 이번 대책은 축산물 수입업자와 대기업 이권 대변에 목적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산업기반이 한번 무너지면 회복은 요원함을 명심해야하며 식량안보와 장병 건강증진 차원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농수축산신문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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