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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도 ASF 잇따라 발생

작성일 2021-11-2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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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도 ASF 잇따라 발생
 
단양 야생멧돼지 첫 확진 이어
제천 멧돼지 폐사체도 양성
포획·울타리 설치 등 긴급조치
 
경기도와 강원도에 이어 충북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달아 발생해 양돈농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환경부와 해당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 14일 충북 단양군 단성면 대잠리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 대한 ASF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19일 양성으로 확인, 충북 관내 첫 ASF 발생사례가 나왔다. 멧돼지 폐사체 발견 지점은 이전 발생한 최남단 지점인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에서 서남쪽으로 38km 떨어진 곳으로 월악산 국립공원 경계로부터 안쪽 200m 지점이다.
 
이어 19일 제천시 송학면 도화리 용두산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도 ASF 진단검사 결과 22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충북에서 사흘 새 ASF 확진이 연이어 나오며 야생멧돼지에 따른 ASF 남하가 계속 진행되는 것으로 확인되는 가운데, 23일 기준 ASF 확진 건수도 21개 시·1709건으로 늘었다.
 
환경부는 충북에서 첫 ASF가 확진된 이후 유관 기관, 단체와 함께 집중 수색 및 멧돼지 포획, 차단 울타리 설치 대응 등의 긴급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멧돼지 남하에 속수무책이었던 그동안의 전례로 봐 농가 우려는 커져만 가는 상황이다. 2년여간 1709건의 ASF 발생 건수 중 양돈장 21건을 제외한 대부분의 ASF 발생이 야생멧돼지에서 확인됐다.
 
김춘일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은 “(멧돼지가 계속 남하, 확산한 추세로 볼 때)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막상 충북에서도 ASF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보니 너무 혼란스럽다충북 관내 농가들은 이미 2년 전 충북도와의 협력, 지원 속에 방역에서 가장 중요한 외부울타리를 대부분 설치했다. 하지만 기존 사례를 봤을 때 충북에도 야생멧돼지가 급증, 농장을 계속 위협할 것 같아 농가 우려도 상당하다고 전했다. 이에 그는 행정역량을 총동원하는 등 대대적인 지원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해 야생멧돼지 개체수를 줄이고 남하를 여기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 2021.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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