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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축산물 수입시장 지표 변화...돼지고기, 올초 감소세 벗어나 증가세 전환

작성일 2021-11-15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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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축산물 수입시장 지표 변화
 
닭고기 제외 모든 품목 수입량 증가냉장육 시장도 위협
 
글로벌 시대, 우리 축산이 수입육과 경쟁해야 하는 것은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다. 상대가 만만치 않다. 축산물 수입이 해마다 늘고 있다. 올해도 수입육은 국민식탁을 야금야금 파고들고 있다. 닭고기를 제외하고는 쇠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 유제품 모두 수입량이 증가했다. 특히 우리 영토라고 자부했던, 그리고 절대 수입육에 내주지 않을 것 같았던 냉장육 시장이 위태롭다. 수입 냉장 쇠고기·돼지고기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축산물 수입현황을 통해 다소 느슨해졌던 경각심을 다시 바짝 고쳐맸으면 한다.
 
돼지고기, 고돈가 영향 올초 감소세 벗어나 증가세 전환
올해 쇠고기 수입량, 역대 최고 기록할 듯전문유통망 확대
닭고기, 냉동·열처리 모두 ↓…오리고기 수입 두배 껑충
유제품, 국가별 전체 수입량 증가멸균유는 급증
 
돼지고기
 
올 초만 해도 돼지고기 수입량은 지난해 수준을 크게 밑돌았지만, 어느 새 다 따라잡았다.
식약처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돼지고기 수입량은 냉동 24966, 냉장 2798톤 등 총 269865톤이다.
냉동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252931톤보다 소폭(1.5%) 줄었다. 하지만 냉장 돼지고기 수입은 전년동기 14877톤보다 무려 39.8% 더 많다.
전체적으로는 전년동기 267807톤 대비 0.8% 증가했다.
나라별로는 미국 105715, 스페인 5546, 네덜란드 21926, 오스트리아 19773, 캐나다 18813, 칠레 18766톤 수입됐다.
미국과 함께 양대축을 형성했던 독일산 돼지고기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라 지난해 9월 이후 수입되지 않고 있다.
2월까지만 해도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동기 대비 32.9%나 감소했던 상황이었다.
축산물 수입 업계는 올 상반기의 경우 높은 수입 가격에 오퍼를 주저했지만, 하반기 이후에는 수입이 국내산 고돈가 틈을 비집고 들어오고 있는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쇠고기
 
올 들어서도 수입 쇠고기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쇠고기 수입량은 37489톤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347557톤보다 7.6% 증가했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쇠고기 수입량은 역대 최고치를 찍은 2019(426625)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쇠고기 수입량은 냉동육, 냉장육 모두 늘었다. 10월까지 냉동육은 275925, 냉장육은 98164톤 수입돼 전년동기보다 각각 3.4%, 21.8% 넘어섰다.
나라별로는 미국에서 214459, 호주에서 128818, 뉴질랜드에서 14871, 캐나다에서 9297, 멕시코에서 4606톤 들어왔다.
축산물 유통 업계는 이렇게 높은 쇠고기 수입량이 오래 유지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수입 쇠고기 시장이 이미 자리를 잡았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입 냉장육의 경우 국내 소비자로부터 품질, 안전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많이 걷혀졌다며 가격경쟁력과 더불어 수입 쇠고기 전문점 등 다양한 유통망을 타고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오리고기
 
닭고기 수입 기세는 한풀 꺾였다.
식약처에 따르면 올 10월까지 닭고기 수입량은 냉동 102707톤이다. 냉장은 수입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3682톤보다 9.7% 감소한 수입량이다.
나라별로는 브라질 9114, 태국 9827, 미국 1518톤을 나타냈다.
열처리 닭고기 수입량도 완연한 하향세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수입된 열처리 닭고기는 1458톤으로, 전월 1887톤 대비 23.3%, 전년동기 2572톤 대비 43.7%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양념육이 가장 많이 수입됐다.
올해 오리고기 수입은 태국에서 들어온 냉동 44216톤이 전부다. 전년동기 22176톤 대비 99.4% 늘었다.
닭고기 유통 업계는 주요 수출국이 우리나라보다 시장이 큰 중국시장 등에 닭고기 수출을 주력하고 있는 까닭에 국내 수입량이 감소세를 걷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제품
 
유제품 수입량은 올해도 증가세다.
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9월 누적 유제품 수입량은 264107(99301만 달러)이다. 전년동기 대비 7.5%(10.8%) 늘었다.
대다수 나라로부터 수입이 모두 증가했다.
미국산이 73142(26139만 달러)으로 전년동기 대비 8.8% (12% ) 늘었다.
이어 네덜란드산이 43747(14403만 달러)으로 7.3% (16.6% ), 뉴질랜드산이 35217(15549만 달러)으로 5.6% (8.3% ), 독일산이 2780(11291만 달러)으로 4.6% (3.4% ), 프랑스산이 24143(11852만 달러)으로 22.5% (44.9% ) 등을 보였다.
주요 품목별로는 치즈 119136(51605만 달러)으로 전년동기 대비 3.6%(6.2%), 버터 17141(1104만 달러)으로 전년동기 대비 44.5% (49.9% ), 밀크와 크림(멸균유) 16849(1205만 달러)으로 102.5% (108.8% )을 나타냈다.
조제분유는 3432(6966만 달러)으로 수입량은 1.4% 감소했지만 수입액은 12.7% 증가했다.
 
[출처: 축산신문 202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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