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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식자재 업체와 축산물 수입업자를 위한 군 급식 경쟁입찰 전환을 즉각 중단하라”
작성일 2021-10-01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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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식자재 업체와 축산물 수입업자를 위한 군 급식 경쟁입찰 전환을 즉각 중단하라”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 국방부 앞에서 성명서 발표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는 지난 29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국방부 정문 앞에서 국방부가 추진하는 군 급식 개선안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현장에는 군납에 참여하는 축협의 조합장과 군납 참여농가가 참석했다.
 
이날 성명서를 발표한 조규용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장(가평축협 조합장)은 “현재 국방부가 검토 중인 군 부식 식자재 조달 경쟁체계 도입안에 대해 경쟁입찰 방식으로 농축산물이 공급될 경우 낮은 품질의 식재료 공급이 불가피해진다”며 “특히 대기업 식자재 업체와 축산물 수입업자만을 위한 개선안이 될 것이며 이는 결국 군 장병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군 급식 개선 시범사업 부대에서 입찰 품목에 수입 축산물을 포함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군납축협과 농가는 국방부 군 급식 개선안이 장병의 급식 질 하락은 물론 국내산 농·축산물 소비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졸속 대책이라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출처: 농수축산신문 202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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