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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유행성설사병 주의보

작성일 2021-06-21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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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유행성설사병 주의보
 
제주·경북 지역에서 다발
전염 강하고 치사율 높아
전국으로 확산 조짐까지
올바른 백신 접종 바람직
 
최근 제주와 경북지역에서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이 다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양돈농가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3종 법정가축전염병인 PED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하고 치사율도 높다. 생후 1주령 미만의 새끼돼지에서 50100%의 높은 폐사율을 보이는 등 국내 양돈산업에서 가장 치명적인 질병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가축전염병 발생통계에 따르면 16일 현재 총 20개 농장 1851마리에서 PED가 발생했다. 이중 제주가 8개소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7개소로 그 뒤를 이었다. 전북은 2개소, 경기와 전남, 경남은 각각 1개소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는 방역당국에 정식으로 보고된 숫자에 불과하다.
 
일선 수의사들은 이보다 많은 농장에서 PED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 보고된 농장 외에도 여러 곳에서 발생했다는게 이들의 증언이다. PED가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된 까닭에 발생 시 이동제한 조치가 뒤따르다 보니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문제는 현재 유행하고 있는 PEDG1a형과 G2b형이 혼재돼있어 유전형과 맞지 않은 백신을 사용할 경우 방어력이 떨어진다는데 있다.
 
또한 일부농가에서는 제대로 된 PED 백신 프로그램을 인지하지 못해 생독 또는 사독백신만 접종하거나 인공감염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 PED를 근절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농가 PED 예방대책은 철저한 차단방역이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농가에서 인공감염을 실시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확하게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일부 농가에서 백신에 대한 불신 등으로 인공감염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인공감염 재료를 잘못 선택하는 등 이용방법이 미숙할 경우 인공감염 이후에도 발생하는 사례가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PED 백신 프로그램에 따라 적기에 접종하는 것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꼽히고 있다. 후보돈의 경우 생독-생독-사독-사독, 교배 후에는 생독-사독-사독의 방법으로 총 7회의 백신을 접종하면 효과적인 예방이 가능하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이에 대해 한 양돈 전문수의사는 백신 프로그램을 적용할 경우 대부분의 양돈농가는 PED 근절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백신으로도 안 될 경우 모돈 돈사 비우기까지 고려해야 한다면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접종방법을 안내하는 등 농가 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출처 : 축산경제신문 202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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