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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방역 강화···방역수칙 ‘집중홍보’

작성일 2021-04-1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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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방역 강화···방역수칙 집중홍보
 
봄철 야생멧돼지·사육돼지 ASF 방역 총력
전국 양돈농장 시설 보완 통해
접경지역 수준의 방역 총력
 
이달부터 수풀이 우거지면서 멧돼지 폐사체 수색이 어려워지고, 기온 상승으로 인한 야생동물, 곤충 등 매개체의 활동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봄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환경부, 관계부처, 대한한돈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야생멧돼지 봄철 출산기 급증 우려
 
ASF는 양돈농장에선 지난해 10월 강원 화천 발생 2건 이후 없지만 야생멧돼지에선 지속 발생돼 지난 9일 기준으로 파주, 연천, 포천, 가평, 철원, 화천, 춘천, 양구, 인제, 고성, 영월, 양양, 강릉 13개 시군에서 총 1312건이 발생됐다.
 
최근 강원 영월과 춘천에서 야생멧돼지 차단 울타리 밖에서 감염된 멧돼지 3건이 확인돼 울타리 추가설치, 발견지 주변 소독·집중수색 등 긴급조치를 취했다.
 
중수본은 봄철 출산기인 4~5월 이후 멧돼지 개체수 급증과 이동으로 감염 개체가 경기남부 등의 양돈농장 밀집지역 등까지 확산될 우려가 높아진 위험한 상황으로 봄철 영농활동 개시와 부출입구 사용, ·액비의 농경지 살포 등 방역 취약요인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그간 ASF 발생이 없었던 접경지역 외 지역의 경우 외부울타리 등 방역시설과 모돈사 관리 등 미흡한 사항이 확인돼 오염원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농장 차단방역과 취약요인 관리 강화
 
중수본은 농장 방역대책으로 매개체·차량·사람에 의한 농장내 ASF 유입 방지를 위해 집중 소독을 통한 오염원 제거, 전국 양돈농장 시설보완 등을 통한 접경지역 수준의 차단방역 강화, 영농활동 등 취약요인 관리 강화와 방역수칙 집중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축산차량의 농장진입 제한을 위한 시설개선의 경우 ASF 중점방역관리지구내 양돈농장 360호는 지난해 연말 완료했으며, 지난 9일 기준으로 영월 등 13개 시군 농장 202호 중 156호가 완료, 46호는 시설개선을 추진 중이다.
 
한돈협회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추진 중인 양돈농장 방역시설 설치는 지난 9일 현재 중점방역관리지구내 양돈농장 360호 중 32호는 완료, 나머지 농장은 다음달 15일까지 완공을 목표로 전실 등 강화된 시설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점방역관리지구 이외 양돈농장에 대해선 농장별 여건에 맞는 효율적인 시설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전국 양돈농장 5500여 호의 방역시설과 수칙 준수사항 점검은 중앙·지자체 ASF 담당관 2292명을 동원, 지난 9일까지 751호를 점검한 결과 27호 농장에서 33건의 미흡사항을 확인하고 시정토록 조치했다.
 
또한 위험지역 내 모돈사는 공사를 금지하고, 모돈은 출하 전 전수 정밀검사 실시와 더불어 모돈 도축장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 농가 밀집단지 차단울타리 이달 중 완료
 
멧돼지 방역대책으로 중수본은 야생멧돼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멧돼지 집중 포획을 통한 서식밀도 저감, 폐사체 수색·검사로 오염원 제거, 울타리 설치로 멧돼지의 이동을 차단하고 있다.
 
멧돼지 서식 밀도 저감은 전국을 기존 발생지역(기존 광역울타리 내)’, ‘핵심대책지역(기존신규 광역울타리 내)’, ‘사전예방지역(신규 광역울타리 밖)’으로 구분해 지역별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멧돼지를 집중 포획하고 있다.
 
아울러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추진한 강원도 광역수렵장인 강릉·홍천·횡성·평창·양양은 지난해 1214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총 3111마리를 포획했다.
 
발생지역과 확산 우려가 높은 지역의 농가 밀집단지 주변의 차단울타리는 양양, 포천 2개 지역은 지난 2월에 설치 완료했고, 철원, 양평지역 농가 밀집단지 4개소는 이달 중에 완료할 계획이다.
 
박병홍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중수본을 중심으로 유관부처와 지자체, 생산자단체 등과 함께 봄철 ASF 예방을 위한 멧돼지 확산 차단과 농장단위 방역조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전국 양돈농장은 경각심을 갖고 방역시설을 자발적으로 신속하게 개선하며봄철 영농활동 자제와 영농장비의 농장 내 반입 금지, 모돈사 매일 소독,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 농수축산신문 202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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