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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 육류소비 격차 완화…생산 다양성 확보해야

작성일 2021-04-0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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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 육류소비 격차 완화생산 다양성 확보해야
 
농경연, 육류 소비행태 관련 연구결과
 
국내 육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세대별 육류의 소비 격차를 완화하고 육류 생산의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육류 소비행태 변화와 대응과제연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농경연에 따르면 2000~2019년 우리나라 1인당 육류 소비량은 31.9kg에서 54.6kg으로 연간 2.9% 증가했다. 육류 소비 중 소고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026.6%에서 201923.8%로 낮아졌고, 돼지고기 또한 51.7%에서 49.1%로 낮아진 반면 닭고기는 21.6%에서 27.1%로 높아졌다.
 
이러한 육류 소비를 주도하는 가구주의 연령대는 40대와 50대였으며, 최근 들어 60대 이상도 육류 소비에 많이 지출하고 있었다.
 
2019년 기준으로 가구주 연령이 50대인 가구의 월평균 육류 소비 지출액이 58830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40대가 54727, 60대 이상이 49858, 30대가 39054원으로 나타났다. 가구주 연령이 20대 이하인 가구의 소비 지출액은 12299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구주 연령대가 20대 이하인 가구의 육류 소비 지출액은 다른 연령대 월평균 지출액보다 적게는 48.5%에서 많게는 75.6% 낮았다.
 
또한 농경연은 식품소비행태조사 통계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가 축산물 구입 시 주요하게 고려하는 기준으로 2018년 경우 맛(36.9%)과 품질(32.3%)이 큰 비중을 차지한 반면 가격(11.2%)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1~2인 소형 가구의 증가로 소포장 육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00015.5%에서 201829.3%, 2인 가구도 19.1%에서 27.3%로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당분간 계속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며, 농경연은 이 추세로 인해 소포장 육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진은 이 같은 소비행태의 변화를 점검한 결과 무엇보다 세대 간 육류 소비 격차를 완화하고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육류 생산의 다양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민국 농경연 선임연구위원은 마블링과 삼겹살 중심의 획일적 육류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국내 축산업의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유기인증 등의 친환경 축산물, 동물복지인증 축산물 생산 비중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또한 축산물 수급 불균형의 원인이 되는 돼지 뒷다리살 같은 저지방부위의 고품질 육가공품 생산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육가공품 시장에서 국내 생산 비중을 높이고 부위별 수급 불균형을 완화할 수 있도록 육가공품의 고급화와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농수축산신문 2021.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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