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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축산 주목되는 사업은 무엇이 있나

작성일 2021-02-1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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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축산 주목되는 사업은 무엇이 있나
 
비대면 거래 전환·안정적 축산물 공급 중요성 커져
축산물 유통채널 구축·온라인 경매 시범사업 주목
 
ICT·축산물공판장과의 결합
향후 축산물 도매유통 새로운 방향 제시
 
코로나19의 본격적인 영향으로 인한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최근 유통여건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게다가 축산부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속 발생하면서 앞으로 안정적인 축산물 공급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려는 정부의 축산물 도매시장 온라인 경매 플랫폼 구축 계획 등은 업계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다. 또한 각 자조금단체들도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에 사활을 걸고 있다.
 
# 축산물 온라인 경매 시범사업 주목
 
농림축산식품부는 유통비용 절감과 더불어 가축전염병 등의 특수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축산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축산물 도매시장 온라인 경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간 축산물 도매시장 거래는 오프라인 대면으로 이뤄져 가축 전염병 등에 따라 도매시장이 폐쇄될 경우 축산물 유통에 차질이 불가피했다.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축산물(, 돼지) 영상, 등급판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구매자(중도매인, 매참인 등)는 온라인으로 경매 참여가 가능한 비대면 거래 시스템을 마련한다. 올해는 시스템 개발 등 인프라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고 내년에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시범운영 등을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의 축산물 온라인 경매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도 이에 발 맞춰 농협형 비대면 축산물 유통채널 구축과 더불어 축산물공판장 기능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농협은 올해 비대면 거래 도입 방안으로 1단계 이미지경매, 2단계 원격경매, 3단계 온라인경매로 구분해 추진할 계획이다.
 
공판장 자체 물량을 상장하는 이미지 경매는 공판장에서 도축된 지육만 거래되기 때문에 소의 경우 경제적 타당성이 없으며, 돼지의 경우 지육이동 단계축소에 따른 인력절감 효과로 경제적 타당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판장간 원격경매는 산지공판장에서 소비지공판장으로 상장·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와 돼지 모두 경제적 타당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온라인거래소 중심의 온라인경매는 공판장 경매기능이 온라인 거래소로 일원화되기 때문에 향후 농협중앙회 온라인거래소 설치 시 경제적 타당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협은 이러한 비대면 거래 전환을 통해 출하지와 공판장 간 생축 이동 거리를 줄여 생축 이동 시 발생하는 스트레스로 인한 상품성 저하를 방지하면서 신선한 축산물 공급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운송비용 절감, 가축전염병 확산 위험 감소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산지공판장의 도축·가공 기능의 강화와 소비지공판장 중도매인의 구매력을 활용한 경매기능 강화를 도모해 공판장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비대면 거래 전환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과 축산물공판장과의 결합은 향후 축산물 도매유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냄새 없는 청정축산 실현 추진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종 규제의 원인이 되고 있는 환경문제 해결을 통한 친환경 청정축산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정축산 구현을 위해 축산냄새 중점관리지역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능동적인 축산냄새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 악취민원 통계를 활용, 축산냄새 정보지도 작성하고 축산냄새 중점 관리지역 내에는 냄새해결 전담반을 구축해 운영하면서 냄새문제에 체계적인 대응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중점 관리지역 내 축종과 농장유형을 세분화하고 개선에 필요한 단계적인 사업을 추진해 가시적인 개선실적을 도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능동적인 축산냄새 관리를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연계한 축산냄새 통합관리시스템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한국환경공단과 협업으로 농가 맞춤형 축산냄새저감시설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과 분뇨처리 제고를 위해 자원화 사업장 확대를 도모하고 다음달 25일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응해 농가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가축분뇨 부가가치 창출과 경축순환농업 시스템을 확산하는 것과 축산환경개선 붐 조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이를 위해 농협 퇴비 공동브랜드 개발해 해외 수출을 추진하고 고체연료, 바이오플라스틱 등의 산업신소재화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한돈자조금, 소비시장 변화 대응 시장 우위 확보 초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신축년을 맞아 새로운 사업 목표로 한돈 소비시장의 변화 대응과 한돈시장 우위 확보를 설정, 한돈 다릿살을 활용한 소비 사업에 집중하는 것으로 세부 목표를 세웠다.
 
지난 한 해 한돈 뒷다리살 재고량은 월 평균 4만 톤으로 전체 부위 재고량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준. 이 같은 저지방 부위에 대한 재고량 확대는 산지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치며 한돈 농가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모양새다.
 
이에 한돈자조금은 한돈의 균형소비 홍보와 가치제고 변화된 한돈 유통과 소비 시장 적응, 소비 활성화 한돈농가 생산환경 개선과 경영 안정화를 3대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한돈자조금은 한돈의 균형소비 홍보와 가치제고를 위해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과 협업해 한돈 다릿살을 활용한 캔햄을 개발하고, 백종원 한돈 홍보대사를 통해 다양한 다릿살 레시피를 개발·전파하며 한돈의 소비량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한돈 판촉을 시도하며 한돈의 소비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통해 한돈을 판매하는 이색적인 활동을 진행하는 등 비대면 상황에서의 판촉을 강화하고, 캔햄 등 가공식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소비 추세에 따라 다양한 기업과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한돈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저지방 부위를 활용한 제품 판매를 촉진한다. 또한 한돈인증점을 조명하기 위한 인증점 연계 소비자 이벤트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안협의회, 지역교육과 교류지원사업 등을 통한 정책개발과 발굴로 한돈농가의 생산환경을 개선하고, 한돈팜스 전문 사용자 확대로 농가 생산성 향상과 수급 전망을 강화하는 등 한돈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도 전개한다.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소비 시장의 변화에 발 맞춰 한돈 또한 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야 하며, 지난해 삼겹살랩소디에 이어 올해는 한돈 문화의 옷을 입힌다라는 관점에서 한돈을 새롭게 이야기 하려고 한다부위별 소비 불균형 등 한돈이 당면한 문제 해소를 비롯해 한돈의 산업적 가치를 더욱 높이는 해로 신축년을 힘차게 맞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 2021.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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