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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기홍 (사)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 회장

작성일 2021-02-03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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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기홍 ()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 회장
 
한돈을 비롯한 축산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가축분뇨처리가 원활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핵심 역할을 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가 담당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생산자와 자원화업계가 함께 -(win-win)’하는 것은 물론 정부에도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업계가 앞장서서 현장 중심으로 해결할 것은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7()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장을 맡아 지난달부터 임기 2년을 시작한 이기홍 신임 회장을 만나 업계의 위상제고와 발전방안, 지속가능한 축산에 대한 생각 등을 들어봤다.
 
# 생산자와 자원화업계 윈윈해야
 
이 회장은 협회가 우선 가축분뇨처리 업계의 대화합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국 80여개 공동자원화시설과 200여개 액비유통센터의 협회 회원가입을 통해 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가 모든 자원화사업체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대표조직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이를 위해 자원화를 통한 분뇨처리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한편 고객인 경종농가에 대한 서비스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공동자원화가 발전하기 위해선 기존시설에다 바이오가스 신재생에너지가 접목돼 더 확대될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의 정화방류 일부 허용도 환영합니다. 더불어 업계가 단순히 양질의 액비를 제공하는 수준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경종농가의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 등을 적극 감안해 대형 트랙터 등 장비를 지원해 경운 로터리 작업을 서비스 하는 등 보다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합니다.”
 
이 회장은 생산자단체와 함께 현장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한돈협회와는 이달 중 업무협약(MOU)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는 한돈자조금 관리위원 겸 제도개선위원장으로서 돼지고기 소비촉진과 가격 안정에 더해 환경분야 주요사업을 통해 가축분뇨 자원화와 관련한 사업과 지원을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농가 자구노력과 정책의 틀 전환 필요해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분과위원으로서 지난해 자원순환 활성화 대책에 집중한 이 회장은 현재 환경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12가지 액비·퇴비 이용 규제를 풀기 위한 가축분뇨법 개정용역 작업을 추진중이다.
 
그는 화학비료를 줄이고 가축분뇨 액비·퇴비의 가치를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 등 축산환경과 관련한 정부의 정책도 환경개선이 목적이지 처벌이 목적이 아닌 만큼 농가의 자구노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과 더불어 정책의 틀을 전환해 나갈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와 환경부 물환경정책과, 대기관리과를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축산환경관리원, 축산과학원, 국립환경공단, 환경과학원 등 관련기관과의 연계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지속가능한 축산 되도록 역할
 
임기 2년간 열정으로 협회를 이끌겠다는 이 회장은 약관의 나이에 용인자연농원 양돈사업부 외 3개 종돈장 근무를 시작으로 모 사료회사 영업 판매왕, 대한한돈협회 고령지부장에 이어 현재 한돈협회 부회장 겸 환경개선대책위원장을 맡으면서 30년 넘게 오로지 돼지만을 생각했다한돈협회, 고령군과 함께 지난해 해지음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축산환경개선 대책을 소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축산환경개선은 결국 현장에 모든 답이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축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2세와 손자까지 대를 이어 돼지를 키울 수 있는 토대와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 2021.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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