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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균주 백신 FMD 근절에 효과적이다
구제역 위기극복을 위한 FMD 워크샵 개최
NSP 양성축 개별 도태는 무의미해
그림 1) 메리알코리아(주) 주최로 지난 3월 15일 경기도 분당 수의과학회관에서 메리알 본사의 Dubourget Phillipe, Ilott Martin, Seneque Sacha 박사를 초청하고 “구제역 위기극복을 위한 FMD 워크샵”이 개최됐다.
“NSP 양성이라도 항원이 있는 것은 아니다. 돼지는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캐리어 역할을 하지 않는다. 백신없이 청정화 쟁책으로 간다면 NSP 양성돈의 도태가 필요하지만, 한국의 경우 앞으로 FMD 백신을 정기적으로 접종해야 하는 상황에서 NSP양성돈을 꼭 도태할 필요는 없다. NSP검사는 돈군 체크 방법이지 개체 검사법이 아니다”.
FMD백신을 직접 제조 공급하고 있는 메리알사社의 퍼브라이트연구소 Phillipe연구원과 Martin 연구원은 지난 3월 15일 분당 대한수의사회관에서 개최한 ‘구제역 위기극복을 위한 FMD 워크샵’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메리알코리아(대표 김종영)가 국외의 메리알 구제역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구제역의 전반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중요 현안에 대해 질의 응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양돈협회 임원 및 돼지열병․FMD 박멸대책위원회, 구제역 담당 공무원, 양돈수의사, 양돈농가 등 약 130명 정도가 참석해 열띤 관심을 보였다.
# NSP 양성축 개별 도태는 무의미
이날 메리알의 Phillipe연구원과 Martin 연구원은 돼지는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캐리어 역할을 하지 않기 때문에 NSP 양성축 개별 도태는 무의미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백신을 접종하는 상황에서 NSP축을 살처분할 이유는 없다고 설명하며 , 예전에는 NSP 검사 없이도 구제역 청정화를 이룬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NSP 검사는 개체별로 해서, 도태 여부를 결정할 것이 아니라, 농장의 돈군단위로 검사해서, 평균치 보다 NSP양성율이 높으면 도태대상으로 삼고, 평균 이하이면 농장 유지를 하는 방법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전하며 개체별 NSP 감염여부는 전두수 백신접종을 한 상황에서 맞지 않는것 같다고 전했다.
국내 분리 바이러스 백신 효과 높을 것으로 예상
그는 영국의 경우 지난 2001년 2월부터 9월까지 영국 전역을 그야말로 쓰나미처럼 덮쳤던 FMD는 여름을 지나면서도쉽게 없어지지 않았다고 전하면서 지금이라도 한국에서 국내 분리 바이러스 백신을 제조하는 정책으로 전환하는 것이 구제역을 근절하는데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국내 바이러스 균주를 활용한 백신이 개발되려면 상용화까지는 백신평가와 등록 등 8~10개월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FMD 백신 접종 이후에도 구제역이 일부 발생하고 있어 백신 효과에 대한 축산농가들의 의구심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FMD 백신의 효과에 대한 청중의 질문이 이어졌다.
메리알社는 현재 상용화 되고 있는 FMD 백신의 경우 항체양성율이 85%가량으로 환경이 좋은 상태에서 15%가량이 무반응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하지만 스트레스나 농장 환경에 따라 20~30%까지 무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하며 질병 및 환경에 따라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백신을 하면 감염되더라도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해 발병(임상증상)을 완화시키고, 바이러스 배설량을 감소시켜 전파를 막아주는 것으로 감염자체를 막아주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고, 돼지의 경우는 감염된 개체로부터 많은 양의 바이러스가 배출될 경우 백신을 접종한 개체의 방어력도 깨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PRRS, PCV2, 돼지열병 등 질병의 영향도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하며 농장 환경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메리알社의 사샤 박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내 분리 바이러스를 이용해 백신을 만드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고 지적하고, 돼지의 경우 캐리어(carrier) 동물은 될 수 없으나, 항체를 짧은기간(6~8개월)동안만 유지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백신접종을 통해 항체가를 꾸준하게 유지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FMDV 변이에 의한 추가적인 피해를 사전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하고, 현재 자국내 발생 분리주와 다른 타입의 FMDV주에 병행 작용하는 백신을 제조하면 더욱 효과적인 방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 국가에서의 FMD 발생 특성
사샤 박사는 최근 아시아에서의 FMD 확산의 주요원인으로 생체거래 유통을 지적했다. 특히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서는 국가간 생축 이동이 활발하며 그 이동 동선을 따라 FMD 발병이 확인되고 있는 특징이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 육류와 사람간의 접촉, 공기에 의한 전파를 FMD의 주요 발생 원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FMDV의 특성상 변이가 많아 종식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아시아 지역에서는 변종들이 많이 생기면서 대처하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대만의 경우 2001년 백신접종으로 질병을 컨트롤했지만 결국 2005년 다른 유전자형 바이러스 유입으로 FMD 박멸에 실패했음을 예로 들었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경우 계절적, 주기적인 발생 경향이 있음을 FMD관리의 어려움으로 꼽았다.
이중복 교수는 FMD 조기 재발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서 농가에서는 예방접종만으로는 확실한 정답이 아니기 때문에 농장소독과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 2차 접종 후에도 홍성지역 등에서 구제역이 지속 발생하여 일부 농가에서 백신의 효과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있다. 국내에 공급되는 백신과 국내 발생 바이러스와의 상동성은 어느 정도인가?
○ 백신 접종시 돼지는 소에 비해 FMD 방어능력이 떨어짐. 원인은 써코, PRRS, 돼지열병 등 질병의 영향과 돼지의 개체 반응 특이성 때문임. 감염된 돼지는 바이러스 배출량이 많음으로 바로 도려내지 않으면 다른 개체에 확산됨.(돼지의 경우 감염된 개체로부터 배출되는 엄청난 양의 바이러스에 의해 경우에 따라서 백신을 접종한 개체의 방어력을 깨뜨릴 수도 있음.)
2) 국내 분리 바이러스로 백신을 제조하는 것이 상동성이 높아서 효과가 높다는 의견이 많다. 이에 대한 의견은?
○ Philippe) 필리핀은 자국 분리주 백신을 접종하여 근절한 사례가 있음으로, 발생한 FMD에 적합한 백신을 접종하면 더욱 효과적인 방어를 기대할 수 있음.
○ Sacha) 필리핀은 한국과 상황이 다름으로 비교할 수 없음. FMD 발생 1년후 뒤늦게 자국 분리 백신을 접종하였음으로 자국 분리주 백신을 사용해야만 치료가 가능한 상황이었음. 한국의 상황은 조기 백신 접종으로 FMDV를 억제하고 있는 상태임으로 굳이 자국 분리주 백신을 생산하여 사용할 필요는 없음. 자국 분리주 백신을 생산하여 두는 것도 좋은 대책이 될 수 있지만, 현재 사용중인 백신으로도 지속적으로 접종한다면 1∼2년이내에 근절이 예상됨.
3) 메리알사에 국내 분리주로 백신을 제조한다고 가정할 때, 한국에 공급시까지 예상 소요 기간은?
○ 8∼10개월(평가하는데 4개월, 등록하는데 4개월정도 걸림, 그 이후에 공급할 수 있음)
4) 국내 FMDV의 소멸 예상 시기 및 자국 분리주 백신 제조시 권장 사항은?
○ 영국의 사례를 볼때 2월에서 9월까지 지속되었음. 여름이 와도 단기간에 쓰나미형 FMDV는 쉽게 없어지지 않음.(기온이 올라가고 자외선이 많은 여름에도 확산되었음)
○ FMDV는 변이에 의한 추가적인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음으로 FMDV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함.
○ 자국 분리주 백신을 제조할 때는 변이 발생 및 새로운 형태의 FMDV 발생에 대비하여 ‘현재 자국내 발생한 FMDV주’와 ‘다른 타입의 FMDV주’에 병행 작용하는 백신을 제조하면 더욱 효과적인 방어를 할 수 있음.
5) 일부 농가의 경우 1차 접종은 인터베트에서 제조한 백신을 2차 접종은 메리알에서 제조한 백신을 접종한 경우가 있다. 제조사가 다른 백신을 접종한 경우 영향이 있는가?
○ Philippe) 데이터가 없음. 권장하지 않음.
○ Sacha) 이론적으로는 문제없음. 단, 실험을 하지 않았음으로 알지 못함.
6) 접종량이 모돈(200kg)도 2ml이고, 자돈도 2ml인데 그 이유가 있는가?
○ 면역학적으로 백신 접종량과 몸무게는 아무런 관계가 없음.
- 권장량대로 접종해야함.
7)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는 이유는?
○ 돼지 본래의 특이성으로 인해서 FMD 항원에 대한 항체형성율이 떨어짐.
○ 아무런 이상이 없는(질병 등)돼지도 백신 접종시 10∼15%가 면역반응이 없음.(실험실 수치)
○ 필드에 있는 돼지의 경우 질병, 환경 등에 의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으로 백신 접종시 최대 20∼30%까지 반응이 없을 수 있다고 생각함.
8) 구제역 백신 2차 접종 후, 일부 농장의 항체형성율을 조사한 결과, 모돈과 비육돈의 항체가가 큰 차이를 보였다.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전혀 경험하지 못해서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임.
9) NSP의 유효기간?(평생가는지, 6개월 가는지 의견이 갈린다.)
○ 소 : 1976년 알바니아 사례를 볼때, NSP 항체가 1년이상 지속됨.
○ 돼지 : 모름.
- 대만의 사례에서는 모돈에서 3년간 NSP 항체가 지속된 기록이 있었지만, 3년후에 재감염된 모돈에서 나온 NSP항체라는 이야기도 있다.
10) NSP 검출된 돼지를 도태해야 하는가? 계속 사용해도 되는가?
○ 백신을 사용하지 않는 청정 국가 지위 획득을 원한다면 NSP축을 살처분해야겠지만, 백신을 접종하는 상황에서 NSP축을 살처분할 이유는 없음. NSP 검사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한지는 얼마되지 않았으며, 예전에는 NSP 검사 없이도 구제역 청정화를 이룬 사례가 있음.
○ NSP 검사는 개체별로 해서, 도태 여부를 결정할 것이 아니라, 농장의 돈군단위로 검사해서, 평균치 보다 NSP양성율이 높으면 도태대상으로 삼고, 평균 이하이면 농장 유지를 하는 방법 등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 개체별 NSP 감염여부는 전두수 백신접종을 한 상황에서 맞지 않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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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DV 감염된 소와 돼지의 차이
< 소 >
FMDV에 감염된 소는 7년간 혈중에서 항체가 나타남. 원인은 인두에 존재하는 FMDV에 의해 지속적으로 항체가 형성되기 때문임. 인두에 FMDV를 가진 소에 의해 다른 개체로 전파가 확인된 사례가 없음. Dr. Sacha의 의견에 따르면, 소의 인두부에 FMDV가 존재한다 하더라도 외부로 배출되어 다른 개체를 감염시키지는 않는 것 같다고 함.
< 돼지 >
감염된 후 회복된 돼지는 FMDV가 모두 제거되어 캐리얼 역할을 하지 않음. 또한 돼지의 항체는 짧은 기간(6∼8개월)동안 유지됨으로 지속적으로 백신을 접종하여 항체를 형성시켜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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