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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돼지호흡기질병 발생주의보 발령

작성일 2005-12-19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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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돼지호흡기질병 발생주의보 발령

2005년 12월 17일
농 림 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031-467-1713)


매년 동절기에 돼지에서 발생하여 양돈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돼지호흡기질병이'05/06년 동절기에도 확산 발생될 우려가 있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돼지호흡기질병 발생주의보를 다음과 같이 발령합니다.


최근 돼지호흡기질병은 한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발병원인 병원체, 비위생적인 사육환경,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질병이며, 특히 동절기, 환절기에는 보온으로 인한 환기불량, 위해가스축적, 산소부족 등과 추위로 인해 질병에 대한 돼지의 저항력이 감소되기 때문에 연중 어느 때 보다 호흡기 질병의 발생이 높은 시기입니다.


돼지호흡기질병은 포유자돈에서 비육돈 출하 시까지 전 성장단계에 걸쳐 발생하며 이로 인한 갑작스런 폐사보다는 만성소모성 경과를 취하기 때문에 사료효율 저하, 증체율 감소, 출하일령 지연 및 질병발생에 따른 약품비와 인건비의 투입으로 인한 생산성의 감소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돼지의 주요 호흡기질병으로는 돼지흉막폐렴, 돼지위축성비염, 돼지유행성폐렴, 글래써병(Haemophilus parasuis 감염증) 및 돼지파스튜렐라성폐렴 등 세균성 질병이 주를 이루나, 그밖에도 바이러스성 질병으로서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돼지호흡기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및 돼지써코바이러스감염증 등이 단독보다는 복합적으로 감염되는 것이 일반적인 양상입니다.


따라서, 양돈농가에서는 동절기와 환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호흡기 질병들을 방지하기 위하여 철저한 백신접종, 모돈의 청정화, 질병유입 차단, 스트레스 요인 제거 및 돈사환기, 온․습도 조절 등을 통하여 호흡기 질병의 발생예방에 최선을 다하여야 합니다


1. 주요증상

□ 돼지흉막폐렴

○ 돼지흉막폐렴은 급성으로 진행되면 식욕불량, 호흡곤란, 구토, 청색증, 고열, 코와 입의 출혈 등을 일으키며 24시간 내에 폐사되는 질병입니다.

○ 돼지흉막폐렴이 만성으로 진행되면 식욕저하, 사료섭취 감소 및 현저한 성장지연 현상이 나타납니다.


□ 돼지유행성폐렴

○ 돼지유행성폐렴은 비말 또는 구강의 접촉감염에 의해서 전파되며, 특히 모돈에서 포유자돈으로의 수직전파가 이루어지며 환기불량, 밀사, 위해가스, 기온차이, 수송 등에 의한 스트레스에 의하여 많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 유행성폐렴은 마른기침, 식욕감퇴, 성장률 저하, 사료효율감소 등이 일어나며 환기불량, 위해가스, 2차적 세균성 질병 감염시 심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 유행성폐렴에 감염된 돼지는 오랫동안 기침을 통하여 병원균을 배설하며, 감염돼지와의 접촉이나 콧물을 통하여 전염됩니다.


□ 돼지파스튜렐라폐렴

○ 파스튜렐라폐렴은 파스튜렐라 멀토시다(Pasteurella multocida)에 의해 발생되는 폐렴으로 단독감염 보다는 마이코플라즈마성폐렴, 인플루엔자, 흉막폐렴 등에 이은 2차 감염으로 많이 발병합니다.

○ 평상시 돼지의 상부호흡기도에 잠복하여 있다가 장거리 수송, 심한 온도변화 등의 스트레스나 비위생적인 관리 등에 의해 저항성이 떨어지면 세균이 폭발적으로 증식하여 병원성을 나타내 병변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이 질병은 심한 기침, 콧물, 높은 체온과 식욕부진 등을 나타냅니다.

○ 감염된 돼지는 5-6일 이내에 죽거나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성장률이 떨어지고 재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 PRRS는 번식장애와 호흡기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호흡기증상은 주로 포유자돈과 이유자돈에 집중됩니다.

○ 주요증상은 빠른 복식호흡, 안검부종, 결막염, 재채기, 설사 등이 관찰되며 드물게 신경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 그밖에 귀, 복부, 외음부 등에 청색 반점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 돼지위축성비염

○ 돼지위축성비염은 보데텔라균의 단독감염 또는 파스튜렐라 멀토시다균과 복합감염 되어 발생하며, 세균이 생산하는 독소에 의하여 비갑개골이 손상을 받는 질병 입니다.

○ 위축성비염에 감염된 돼지는 코피를 흘리고, 골조직의 손상으로 인해 코가 한쪽방향으로 휘거나, 아주 심한경우 뭉뚝하게 짧아져 얼굴에 변형이 생깁니다.

○ 죽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식욕감소와 성장률의 저하 및 폐렴을 유발하며, 2차 감염을 일으켜 호흡기 증상이 악화 됩니다


2. 예방대책

○ 돼지흉막폐렴은 다른 돼지를 입식시킬 때 질병이 없는 돈군의 돼지를 입식시켜야 합니다.

○ 온도와 환기 조건을 개선시켜주고 감염된 개체를 칸막이로 격리시켜 질병의 진행과 전염의 확산을 막아야 합니다.

○ 또한, 흉막폐렴의 감염을 막는 방법은 호흡기질병을 예방하는 일반적인 조치를 취하고, 비육사 돼지의 올인․올아웃, 조기이유, 사육공간을 충분히 확보하여 주어야 합니다.

○ 항생제 치료는 너무 오래 지속되어서는 안되며,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통하여 감수성 약제의 변화양상을 지속적으로 조사해야합니다.

○ 유행성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린코마이신, 타이로신, 티아물린 등의 항생제를 사료에 첨가하여 투여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 현재 유행성폐렴에 대한 예방약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여 피해를 최소화시키고, 2차적인 세균의 감염도 미연에 방지하여야 합니다.

○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환기를 통하여 폐 점막을 자극하는 먼지와 위해 가스를 제거하고 백신 접종을 해주도록 합니다.

아울러 치료를 위해 감염된 장기에서 원인균을 분리한 후 항생제감수성 검사를 통하여 항생제를 선발하여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파스튜렐라폐렴을 예방하기 위해 모돈과 자돈에 각각 2회씩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발병률 감소와 증체율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파스튜렐라폐렴은 사육두수가 증가할수록 질병 전파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돈방 당 사육두수를 적절하게 조절하여야 합니다

○ 샛바람이 들어오지 않는지, 외부의 찬 공기가 직접 돼지에 접촉되지 않는지를 철저하게 점검하여야 합니다. 샛바람과 찬 공기의 급격한 유입은 동절기 호흡기질병 발생의 주범입니다.

○ 온도, 습도 및 환기 조절장치(컨트롤러), 히터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조절하여 최대한으로 돼지가 안락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대부분의 농장의 경우 시설은 우수하지만 시설 운영을 잘 하지 못하여 집단적으로 호흡기병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돼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농장주의 세심한 관찰과 보살핌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 이유 자돈사 또는 육성사의 돈사 높이가 지나치게 높은 경우 겨울철 돈사내 보온이 되지 않기 때문에 2m 높이의 비닐 막 또는 중천정(중간 천정)을 설치하여 보온이 되도록 하며, 슬러리 돈사의 경우 돈사외부에 우레탄 발포 등을 실시하여 돈사바닥이 차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발생시 조치사항

○ 농장 내 호흡기 질병이 발생하면 가까운 시․도 가축방역기관이나 수의과학검역원 및 병성감정지정기관(수의과대학, 민간연구소)에 의뢰하여 정확한 진단과 전문가의 지도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 최근 돼지호흡기질병은 단일병원체의 감염에 의한 발생 보다는 여러 병원체가 복합 감염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효과적인 방제대책을 세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확한 진단이 가장 중요함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 발생돈사를 포함하여 돈사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돈사 환경을 개선하여 환기관리와 보온에 철저를 기하여야 합니다.



질병문의 :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방역과 467-1713, 병리과 467-1756, 세균과 467-1768, 바이러스과 467-1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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