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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한돈인 "방역·환경·스마트 축산으로 미래 100년 연다"

작성일 2026-10-28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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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한돈인 "방역·환경·스마트 축산으로 미래 100년 연다"

제10회 전북특별자치도 한돈인 한마음대회, 10월 27일 500여 명 참석

유공자 9명 시상, 발전기금 2,000만 원 전달


생산비 상승과 가축질병, 환경규제, 청년 후계자 부족까지.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 전북 한돈인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100년'을 다짐했다. 선배 세대의 경험과 청년 세대의 열정을 하나로 묶고, 방역과 환경, 스마트 축산으로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을 만들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열 번째 한마음, 500여 명 한자리에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회장 방대섭)는 10월 27일 전주 N타워 컨벤션에서 '제10회 2026 전북특별자치도 한돈인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주제는 '함께 걸어온 70년, 함께 준비하는 미래 100년'이었고, 한돈인 가족과 내빈, 전후방산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군무 공연과 영상 상영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시상식, 대회사, 축사, 결의문 낭독, 오찬과 문화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방대섭 회장 "청년이 희망 품고 농장 잇는 산업으로"

방대섭 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70년간 한돈산업을 지켜온 선배 한돈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세대 간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방 회장은 생산비 상승, 각종 규제, 환경 문제, 질병, 청년 후계자 부족을 당면 과제로 꼽았다. 그러면서 "농가가 안정적으로 경영하고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농장을 이어가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들의 경험과 청년들의 열정을 모아 전북 한돈산업의 권익과 미래를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기홍 회장 "규제·지침 50여 건 개선… 이제는 가업승계"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은 축사에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 정책, 농가가 존중받는 한돈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취임 이후 50건이 넘는 규제·지침 개선과 4건의 법안 발의를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앞으로는 가업상속공제 적용과 증여·세제 개선으로 농장의 안정적인 대물림을 돕겠다고 했다. 또 후보돈 격리·순치시설과 시설현대화 지원이 건축·환경규제에 막히지 않도록 관계 부처와 제도 개선을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결의문, 방역·환경·스마트 축산 실천 약속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방역 실천을 다짐했다. ASF와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을 막기 위해 ICT 방역시스템과 정밀 예찰을 강화하고, 백신 100% 접종과 철저한 차단방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환경과 경쟁력, 신뢰를 위한 약속도 함께 담았다. 탄소중립과 환경 개선을 위한 분뇨처리·악취저감 기술 도입, 데이터 기반 스마트 축산을 통한 사육 효율 향상, 고품질 안전 축산물 공급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힘을 모으기로 뜻을 같이했다.
 

현장 지킨 민관 유공자 9명 시상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역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명이 상을 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은 대한한돈협회 김달호 익산지부장과 박용석 부안지부장이 수상했다. 대한한돈협회장상은 전북특별자치도 김홍춘 축산과장과 육현수 동물방역과장이 받았다. 전북도협의회장상은 전북특별자치도 축산과 김금년 팀장, 동물방역과 진재권 팀장, 동물위생시험소 송주태 주무관, 남원시청 축산과 김다영 주무관, 진안군청 농축산유통과 양재수 팀장에게 돌아갔다.
 

발전기금 2,000만 원, 상생의 손길 이어져

도드람양돈농협과 청운축산그룹 김현욱 대표가 전북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각각 1,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대회에는 주요 내빈으로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안정용 부회장, 오재곤 전남도협의회장, 조창근 경기도협의회장, 조우형 강원도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지역에서는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 최은영 전북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장 등 유관 기관·단체장이 자리했다. 지역 원로인 이석주 태흥종축 회장과 역대 전북도협의회장, 도내 시·군 지부장 등도 함께해 전북 한돈인들의 화합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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