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중심 소통으로 한돈산업 미래 열겠다"
이기홍 회장, 연합뉴스TV 출연
제21대 한돈협회장 겸 제13대 자조금위원장, 뉴스워치 출연해 산업 현안과 비전 제시
전국 한돈농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일 (12월 4일), 이기홍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겸 제13대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이 보도전문채널 연합뉴스TV의 주요 뉴스 프로그램 <뉴스워치>에 출연하여 우리 한돈산업의 현안과 미래 비전을 국민들에게 전했습니다.
이기홍 회장은 이날 방송을 통해 최근 ASF 발생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함께, 한돈자조금의 역할과 성과, 그리고 향후 협회 운영 방향을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ASF 조기 종결, 농가 방역의식이 증명한 성과
이 회장은 취임 직후 충남 당진에서 발생한 ASF로 이·취임식 행사가 축소되었던 상황을 언급하며, "정부와 농가들의 발 빠른 대처와 방역수칙 준수로 조기에 상황을 종결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농가에서는 그렇게 많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우리 농가들의 방역의식이 높다는 증거"라며, "당진 발생 사례에서도 주변 농가로 이차 전파가 되지 않은 것은 ASF가 직접 접촉 없이는 전파되지 않는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과도한 규제로 산업을 붕괴시키는 일은 없어야 하며, 시대 변화에 맞춰 ASF SOP도 새롭게 규정되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한돈자조금, 소비촉진부터 사회공헌까지 전방위 활동
이 회장은 농가의 자발적 거출금으로 운영되는 한돈자조금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소비홍보와 가격안정, 산업 관련 조사연구는 물론, ESG 나눔행사와 최근 전국 250여 김장 담그기 봉사단체에 돼지고기 수육을 공급하는 등 전국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며 자조금의 다양한 역할을 소개했습니다.
"모든 정답은 현장에 있다"…현장 중심 정책 추진 공언
향후 협회 운영 방향에 대해 이 회장은 "평상시 현장에 모든 정답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장 중심 철학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부 정책이 행정 편의적이 아닌 현장 사정을 잘 고려해서 세워질 때 성공적인 정책이 될 수 있다"며, "정부와 소통하면서 현장 상황을 잘 알리고, 자조금을 활용한 조사와 통계로 국회를 설득해 법에 담아내야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끊임없이 소통하고 비즈니스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돼지가격 보고제 도입, 신중한 접근 촉구
정부가 추진 중인 돼지가격 보고제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정부는 도매시장의 대표성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우리는 50년 넘게 도매시장에서 공정한 거래를 해왔다"며, "시장에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심히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도매시장 활성화 방안부터 검토하고 시뮬레이션을 거쳐 농가가 동의할 때 법을 만들어도 늦지 않다"며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습니다.
환경문제, 단계별 정책 지원으로 해결
환경 규제 대응에 대해서는 "규제만으로는 냄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가축분뇨가 원활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단기적으로는 미네랄 급여, 미생물 살포로 냄새 저감 △중기적으로는 기계적 장치시설 보완 △장기적으로는 시설 현대화·스마트화와 액비순환 시스템 도입 등 완벽한 시설 투자가 필요하다고 제시했습니다.
3대 슬로건으로 존중받는 한돈산업 실현
이 회장은 임기 중 추진할 비전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한돈산업 △국민과 함께하는 한돈산업 △존중받는 한돈산업이라는 3대 슬로건을 제시했습니다.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각종 규제와 제도가 현실화되어야 하고, 국민과 함께한다는 것은 우리가 산업을 하면서 사회에 미치는 영향만큼 나눔과 봉사로 함께할 때 한돈농가도 존중받을 수 있다"며, "최일선에서 그런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국회와 직접 소통…통계와 자료로 설득
이 회장은 "정부와 국회가 소통하지 않고서는 정책이 성공할 수 없다"며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정부를 찾아가 현장의 어려운 상황을 현실감 있게 소통하고 설득하며, 국회에도 통계와 자료를 가지고 찾아가 충분히 피력할 때 좋은 법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이를 구체적으로 연구하고 조사해서 직접 찾아가 소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빚과 규제 아닌 미래 비전 있는 산업 물려주겠다"
한돈농가와 후계자들을 향해서는 "온 가족이 한돈사업에 참여해 현장에서 땀 흘리는 마음으로 제도 개선을 이끌겠다"며, "특히 환경문제에 집중해 산업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젊은 세대에게는 "빚과 규제를 물려주는 한돈산업이 아니라 미래 비전이 있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에서 이끌 테니 열심히 응원하고 따라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민에게 감사와 약속 전해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한돈 돼지고기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돼지고기는 이제 국민 1인당 31kg을 넘게 소비하는 건강한 먹거리, 1등 단백질로 자리 잡았다"고 소개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애용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저희도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맛있는 한돈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기홍 회장의 이번 연합뉴스TV 출연은 한돈산업의 현안과 미래 방향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전국 한돈농가에게는 새로운 리더십의 비전과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한한돈협회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 영상 보러가기 : https://porkboard.han-don.com/porkboard/bbs/index.php?board=porkboard_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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