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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돼지고기가 황사배출에 효과없다?” 환경부 왜곡발표에 한돈농가 다 죽는다

작성일 2013-04-25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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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돼지고기가 황사배출에 효과없다?” 환경부 왜곡발표에 한돈농가 다 죽는다

사실을 왜곡하고, 한돈농가 죽이기에 앞장 선 환경부는 즉각 사죄하라

 

1. 최근 국내 양돈산업은 8개월째 이어지는 돼지가격 폭락으로 농가들의 도산과 폐업이 이어져 한돈농가의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절박한 상황이다. 특히 경기침체로 인한 극심한 소비부진으로 이를 극복하고자 대통령과 국회까지 나서 전국민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나 한돈농가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읽지 못한 환경부의 세심하지 못한 부주의한 발표가 소비 회복의 불씨에 찬 물을 끼얹고 있다.

 

2.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지난 23일 발간한 <환경을 알면 건강이 보입니다> 웹진에서 돼지고기가 황사 배출에 도움이 된다는 속설은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단언하고, ‘황사 때 삼겹살 먹으면 좋다는 사실을 하찮은 터무니없는 헛소문이라며 대대적인 언론 홍보에 나섰다고 한다.

 

3. 하지만 환경부가 돼지고기가 황사배출에 도움이 안된다는 근거로 내세운 것은 한국환경건강연구소 전상일 박사의 주장일 뿐이다. 돼지고기가 체내 중금속 해독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국민적 상식일 뿐만 아니라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한 과학적 연구결과로 이미 증명되어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지난 2007년 중금속과 유해물질 흡입 가능성이 많은 치과 기공소, 엔진부품 공장, 피혁가공 공장 등 3개 작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58명에게 6주 동안 돼지고기를 섭취하게 한 결과, 돼지고기를 먹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납은 2%, 카드뮴은 9%이상 감소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또 다른 연구를 통해 쥐를 대상으로 납과 카드뮴을 투입한 뒤 돼지고기를 먹였더니 돼지고기를 먹은 쥐에서 중금속 배출이 더 많았다는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또한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병국교수와 호서대 식품영양학과 박선민 교수팀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실시된 우리나라 4기 국민건강 영양조사 자료(질병관리본부)’를 분석한 결과 적절한 지방섭취는 혈액중의 납농도 감소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환경독성 분야의 저명한 국제잡지(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20126월호에 발표해 국제적으로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한방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찾을 수 있다. 동의보감에는 돼지고기는 수은중독과 같은 광물성 약물에 의한 중독을 치료한다고 기록한다. 다른 한의서들도 돼지고기가 유황독과 비상독, 곤충독을 해독하는 데 효능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4. 환경부가 발간하는 웹진은 국민에게 환경보건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과학적 근거도 부족할 뿐만 아니라 사실을 왜곡하고, 세심하지 않은 발표로 대국민 혼란과 죄 없는 돼지고기 소비급감만 초래해 수입육과 힘겨운 싸움 속에서도 맛좋고 신선한 돼지고기를 생산하고자 하는 국내 한돈농가의 의지를 꺾어버리는 환경부의 책임은 너무도 무겁다.

최근 박근혜 정부는 국정홍보 슬로건을 '넓게 듣겠습니다 바르게 알리겠습니다'로 선정하고, 국민소통을 강조했다지만 환경부의 이번 발표는 국민 무시, 불통의 모습밖에 보이지 않는다. 환경부는 국민소통의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여 대국민 사과하고, 정정 보도할 것이며, 또한 국민건강의 혼선을 피하고, 올바른 정보 제공의 엄중한 책임을 다시 한번 명심하기 바란다. 전국의 한돈농가들의 이런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300만 농민과 연대하여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2013425

사단법인 대 한 한 돈 협 회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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