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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농가들의 소비자 중심 마인드가 없습니다.

작성일 2021-09-13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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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의 품질 관리 노력은 감자나 토마토 농사 짓는 농가들 보다 떨어집니다. 싸구려 감자도 선별을 해서 파는데 돼지는 아직도 여전히 욕심스럽게 밀사시켜 놓고 그냥 밀려나오는 대로 밀어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일부 개념 있는 농가들도 있지만 대다수는 기업화된 농가라고 보기에 너무 민망한 수준이고 아직 대충 키워도 팔데가 없어 못 파는 경우는 없으니 돈사를 한 돈방도 비지 않게 해야 만족해하고 두수 늘리는 것이 더 중요할 뿐입니다.
절식을 하고 체중 선별도 하려면 밀사도 줄여야 하고 추가적인 여유 돈방도 확보해야하는데 방법을 찾는 노력 보다는 안되는 이유를 내세우고 여건이 되네 안되네 핑계거리만 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례로 수직계열화업체들은 규격돈 출하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여 등급 출현율이 80%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수직계열화업체들의 돼지 품질에 대한 주인의식이 높은 편이고 선별 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출하를 받아주지 않고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반 농가들은 대충 키워 출하해도 페널티 조금 받으면 된다는 사고가 만연되어 있고 수직계열화업체들의 돼지를 제외한 대한민국 등급 출현율은 실제 60%도 못미칠 수도 있을만큼 열악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협회가 한돈농가들의 핑계를 방어해 주며 소비자에 해당하는 육가공업체들에게 한돈의 품질 문제에 따르는 부담을 떠넘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 아니라 농가 스스로 자신이 생산하는 제품(돼지)에 대한 주인의식과 소비자 중심의 마인드를 갖도록 하기 위한 협회 차원의 실질적인 노력은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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