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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축산업 종자주권 확보를 위한 GSP(골든시드프로젝트) 예산 보장하라
작성일 2013-11-2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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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은 한국형 종돈개발 포기하나?”

축산업 종자주권 확보를 위한 GSP(골든시드프로젝트) 예산 보장하라

 

최근 농촌진흥청이 내년도 골든시드프로젝트(GSP) 사업비를 배분하면서 식량작물사업단 예산은 계획 대비 90% 수준에서 확정한 반면 종축(종돈‧종계)사업단 예산은 계획대비 56%로 깍았다고 한다. 농진청의 이 같은 처사는 전형적인 축산홀대의 극치로 전국의 한돈농가들은 당장 축산 종축사업 관련 GSP 예산 삭감을 전면 재검토하고 당초 계획대로 편성할 것을 촉구한다.

 

GSP 사업이 무엇인가? 국제사회에서 종자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중대한 사업이다. 더구나 종축은 다른 농업작물의 종자에 비해 시장지배력이나 부가가치가 높은 만큼 상대적으로 개발비용이 많이 들 수 없다는 사실도 감안하지 않은 삭감처사에 농가들은 허탈함을 넘어 분노를 느낄 수 밖에 없다.

 

연속된 FTA로 날로 심해지는 EU와 미국 등 양돈경쟁국과의 경쟁에서 우리가 GSP 사업을 통해 한국형 종돈 개발에 실패하고, 국제 사회에서 얻고자 했던 종자주권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식량주권도 상실하고, 영영 종자 속국으로 치욕을 면치 못할 것이다. 날로 거세지는 FTA 등 해외경쟁에서 종자주권을 무기로 우리의 경쟁국들이 대한민국 축산업의 기반을 흔들게 된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

 

이에 전국의 한돈농가들은 축산업 미래경쟁력 제고를 위한 뼈대를 세우는 일인 GSP 종축분야 예산 삭감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며, 또한 재원이 부족하다면 종축산업단의 종자주권 확보를 위해 국회에서도 예산확보에 적극 나설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이다.

 

사단법인 대 한 한 돈 협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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