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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김유용 교수 FMD 방역활동 중 순직 공무원 유가족 위로금 1천만원 기부

작성일 2011-03-31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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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용 교수 FMD 방역활동 중 순직 공무원 유가족 위로금 1천만원 기부

- 순직 공무원 가족분들에게 작은 도움 되고 싶다


 

○ 서울대학교 동물생명공학부 김유용(46)교수가 지난 3월 30일 대한양돈협회를 방문해 구제역 방역 과정에서 숨진 공무원 유가족에게 전달해달라며, 이병모 양돈협회장에게 위로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 김유용 교수는 “이번 FMD 발생을 최소화 시키기 위한 노력에는 너와 나의 구분이 없었던 것 같다”고 전하며 “이번에 FMD 방역활동 중에 희생된 분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 구제역 방역에 나섰다가 안타깝게 돌아가신 유가족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작은 도움이나마 되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김유용 교수는 서울대학교 동물생명공학부에 재직하며, 양돈관련 후학 양성과 더불어 지난 2005년 개인 실험농장을 설립하여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부속목장의 실험환경을 개선하고 재학생들의 실습·연구 수행의 장을 만드는 등 양돈 산학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특히 김 교수는 그동안 학생들과의 개별면담을 통해 진로지도 등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교과서 집필과 강의, 실용학문 발전 등을 통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국내 양돈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 지난 2010년도에는 “서울대 교육상“을 수상하며 교육에 대한 열정과 창의적인 강의로 교육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는 교육자로서도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김 교수는 2년째 음성장학회에 장학금을 기부하면서 음성군의 인재양성을 돕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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