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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한돈자조금 대국민 뒷심 스토리 공모전 성료
작성일 2021-05-21 조회수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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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한돈자조금 대국민 뒷심 스토리 공모전 성료
‘뒷심’생기는
따뜻한
말 한마디

한돈자조금이 코로나19로 지친 대한민국의 뒷심 발휘를 응원히기 위해 진행한 ‘한돈 뒷심 스토리 공모전’이 성료되었다. 국민들이 직접 뒷심을 발휘한 스토리와 뒷심 발휘에 힘이 됐던 음식,뒷심이 필요할 때 힘이 됐던 말, 뒷심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한 문장 등을 응모받았다. 총 495건이 응모되었으며, 11세부터 81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대상>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가 아닌
나의 인생을 살고 싶은 김효선 님

뒷심 발휘 음식: 엄마의 제육볶음
응원의 한 문장: 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

뒷심 발휘 스토리
● 내 인생은 없는 걸까?
나는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로만 살게 되는 걸까?
이런 생각이 문득문득 머릿속을 비집고 들어왔다.
일을 다시 시작하고싶은데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머릿속이 복잡하다보니 아내로도 엄마로도 어느 역할 하나도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다.
그런 내게 엄마는 “너무 애쓰지마. 너무 애쓰지 말고 네 인생을 살아” 라고 이야기하셨다.
너무 애쓰지 말라는 엄마의 말에 나는 '나'부터 찾기로 했다.
다시 나의 일을 갖고 '나'의 모습에 만족을 먼저 찾기로 했고 그렇게 일을 다시 시작하면서 자존감을 되찾고 있다. 내가 행복해야 나의 가족들도 행복해진다는 것을 느껴가는 중이다.

<한돈상>
끊임없이 막힌 벽을
뛰어넘으려고 도전하는
슈퍼개구리 청년 허삼수 님

뒷심 발휘 음식: 한돈김치찌개
응원의 한 문장: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반드시 돕는다.

● 뒷심 발휘 스토리
장학금으로 등록금을 충당하던 나였는데 지난 학기, 아깝게 장학금을 놓치고 말았다. 대안을 찾고자 7개의 공모전에서 도전했다. 짓궂은 사촌 형의 장난으로 가족들에게 양치기 소년이 되기도 했지만 “에디슨은 12000번을 실패했다는데 뭘.” 이라며 포기하지 않고 또다시 공모전에 참여해서 드디어 당선! 양치기 칠전팔기 슈퍼개구리 허삼수 파이팅!

<한돈상>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보물이자
누군가의 삶의 원동력이라고 말하는 강은아 님

뒷심 발휘 음식: 엄마가 해준 요리라면 전부!
응원의 한 문장: 당신은 사랑받아 마땅하며, 존중받아 마땅한 존재입니다.

● 뒷심 발휘 스토리
나는 학교폭력의 피해자였다. 학교가 끝나면 성당에서 혼자 울며 기도하며 하루하루를 버티던 내게 엄마는 말했다. “엄마의 보물은 너야. 너가 엄마에게 큰 힘이 된단다.” 그 한마디를 듣자 세상에 무서울 게 없어졌다. 나는 누군가에게 보물이지. 나는 누군가의 삶의 원동력과 희망과 힘이 되는 존재지. 아니, 드라마틱하게 용감해졌다기보다 작지만 확실한 용기가 생긴 것이다.

<한돈상>
나의 뒷심은 ‘아버지’라고
말하는 신민섭 님
뒷심 발휘 음식: 집에서 구워먹는 생삼겹살
응원의 한 문장: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과정을 알아줄겁니다.

● 뒷심 발휘 스토리
무뚝뚝하고,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으며, 심지어 구두쇠 같은 면모를 보이시지만, 그 누구보다 정이 많은 사람인 아버지.
이제는 때때로 아버지와 술잔을 기울이곤 한다. 가끔 내가 삼겹살을 한 보따리 싸들고 아버지와 함께 먹을 때면 적막했던 거실이라는 공간이 활기를 되찾기 시작한다. 나에게 뒷심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나는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아버지를 말할 것이다.

<뒷심상>
두 번째 스무살을 보내고 있는
33살 대학생 백지인 님

뒷심 발휘 음식: 돼지고기 보쌈
응원의 한 문장: 꿈이 확실하다면 도전하라!

● 뒷심 발휘 스토리
나는 33살 간호학과 만학도다.
서른이 넘어서 다시 대학에 들어가기에 너무 늦은 나이가 아닌지 고민하다가 당시 병원에서 근무하시던 간호부장님을 찾아뵙고 고민 상담을 했다. 부장님은 간호사에 대한 꿈이 확실하다면 도전해 보라고 용기를 북돋아 주셨다. 실제 임상에 계신 실무자의 목소리로 조언을 들으니, 제 안의 끌어오르는 열정과 숨어 있던 용기가 마구 터져 나왔다.

<스토리상>
나도 했으니 여러분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가지영 님
뒷심 발휘 음식: 돼지고기 국밥
응원의 한 문장: 할 수 있어요. 저도 했는걸요. 힘내세요

● 뒷심 발휘 스토리
경단녀 가지영(34세) 9급 공무원 합격! 아직도 꿈같지만, 노력했던 기억만큼은 생생하게 남아있다. 사람들이 “너무 늦었다”고 할 때, 그 말에 등을 돌리고 우직하게 걸어가는건 쉽지 않았다. 지금도 외롭게 사투하고 있을 분들에게 진심어린 응원을 보내고 싶다.

<스토리상>
전쟁터에서 몸으로 뒷심을 배운
월남전 참전 용사 김선규 님

뒷심 발휘 음식: 돼지고기 수육
응원의 한 문장: 뒷심이 있어야 흔들리지 않아요. 이 순간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배수의 진을 치고 전력투구하세요.
● 뒷심 발휘 스토리
나는 지옥도와 같던 전쟁터에서 살아남아 무사히 고국 땅을 밟았다. 뒷심을 발휘해 나약했던 마음을 단단하게 고쳐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사람은 뒷심이 있어야 흔들리지 않는다. 뒷심을 발휘해 마음만 단단히 먹는다면 감당하기 힘든 역경이 닥쳐도 능히 극복해 낼 수 있다.

<스토리상>
아이들의 웃음이 보람이라는
사회복지사 하선진 님
뒷심 발휘 음식: 등갈비김치찜
응원의 한 문장: 당신이 견디는 시간이 헛되지 않으리라 믿어요!!

● 뒷심 발휘 스토리
나는 장애영유아들이 생활하고 있는 동심원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다.
또래 비장애아동들이 일상적으로 누리는 놀이경험을 누리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워터파크 만들어주자, 놀이농산을 만들어 주자는 등 힘든 제안을 해도 “괜찮네!”, “같이 해요, 우리 아이들인걸요!” 해주는 고마운 동료들이 내 뒷심이다.

<스토리상>
요리 문외한의
셰프 도전기 강혜인 님
뒷심 발휘 음식: 순대국
응원의 한 문장: 미리 걱정하는 일들의 대부분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 뒷심 발휘 스토리
내 인생의 버킷 리스트를 이뤄내기 위해 오클랜드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처음에는 “쓰레기 같은 스튜 갖다버려!”라며 나를 망신주던 튜터에게 “네가 만든 이 과일타르트, 돈 주고라도 사먹을거야!”라는 칭찬을 듣기까지, 살면서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그 시간을 생각하며 이겨 낼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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