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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축산물도매시장 폐쇄 그후…분산출하 덕 농가피해 적어

작성일 2024-04-16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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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축산물도매시장 폐쇄 그후분산출하 덕 농가피해 적어
 
돼지고기값 정산기준 변경 논의 나올듯
모돈 도축, 인근 공판장서 처리

 
대구축산물도매시장(대구 도축장)1일 문을 닫았지만 일각에서 보인 우려와 달리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도매시장으로 분산출하가 이뤄지며 출하농가 피해가 거의 없었다는 분석이다.
 
대구시는 1일 대구 도축장을 폐쇄했다(본지 43일자 6면 보도). 도축물량 감소 등에 따른 적자 누적을 버티지 못한 데 따른 결정이다.
 
도축장 폐쇄로 당초 예상됐던 출하자 피해는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대구 도축장은 그동안 일반 규격돈이 아닌 어미돼지(모돈)와 비규격돈 도축에 특화된 영업을 해왔다.
 
일반 규격돈 출하체중은 115내외인 반면 모돈은 200300으로 도축시설이 별도로 구비된 도매시장(공판장)에서만 도축할 수 있다. 대구 도축장은 모돈과 비규격돈을 하루 평균 200마리 도축하며 경북과 인근 지역 출하물량을 처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농가 혼선이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은 경북 농협고령축산물공판장과 부경양돈농협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 등으로 분산출하가 비교적 원활히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성수 농협고령축산물공판장장은 우리 공판장의 종전 모돈 도축물량은 3040마리였지만 대구 도축장 폐쇄 이후 100여마리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허동희 부경양돈농협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 본부장도 하루 평균 모돈 도축물량(250마리)에 최대 200마리를 더 받을 수 있도록 계류장 등 시설을 증축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인근 안동봉화축협이 모돈 도축시설 구비를 내년께 완료하면 대구 도축장 폐쇄에 따른 여파는 사실상 일단락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홍성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유통팀 사무관은 지난해 완공한 안동봉화축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에 모돈 도축시설을 짓도록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축장 폐쇄로 향후 농가와 돼지고기값 정산 기준을 변경하는 논의가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육가공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중략]


[농민신문 2024. 4. 12]
https://www.nongmin.com/article/20240408500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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