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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희 축단협 회장 기자간담회, “화합·소통·논리적 근거 바탕으로 생산자 위해 매진”

작성일 2024-03-28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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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희 축단협 회장 기자간담회
화합·소통·논리적 근거 바탕으로 생산자 위해 매진

 
현재 농촌은 인력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소멸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축산인들의 어려움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음에도 정부에서는 농업·농촌·농축산인들을 위한 정책이 아닌 물가를 잡는 데만 매몰돼 있습니다. 할인행사와 할당관세로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농축산물의 가격이 왜 상승했는지를 면밀히 검토하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매진해야 합니다. 정부와 국회에서 생산자를 위한 정책이 마련돼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화합·소통·논리적 근거를 바탕으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6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 대표자 회의를 통해 회장으로 선임된 손세희 축단협 회장(대한한돈협회장)은 회의 직후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잘못된 정부 정책에 대해 지적하며 농축산단체와의 화합, 각 분야의 현안에 대한 의견 청취와 소통, 생산자를 위한 정책을 왜 펼쳐야 하는지 등에 대한 논리적 근거를 바탕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손 회장은 농업·농촌은 인구가 감소하고 고령화됐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해 소멸 위기에 봉착했다부당한 축산 정책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각 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국회에 농축산인들이 소외받지 않고 보호받을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총선을 앞둔 시점에 농축산물 가격 낮추기에만 혈안이 돼 있는 정부의 정책도 꼬집었다.
 
손 회장은 현재 농축산업은 말도 안되는 물가 정책과 무분별한 할당관세로 갈수록 산업이 침체되고 있다물가안정을 이유로 진행되고 있는 수입장려 정책은 유통업체들만 배불릴 뿐 생산자들은 업을 지속하기 위해 갈수록 빚더미에 허덕이고 있다고 질타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정책이 오히려 축산업을 갈수록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그는 정부가 농축산업이 기후변화의 주범인냥 환경을 개선한다는 명목으로 규제만을 앞세우고 있다기후변화로 인한 가장 큰 피해를 농축산인과 농축산업이 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손 회장은 우리 조상들은 옛날부터 농업에 중요한 퇴비로 축분을 사용했고 이를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을 이뤘다그럼에도 축분을 현재 비료로 인정받고 있는 화학비료보다 더 문제가 있는 것처럼 오인하고 환경오염원의 주범인냥 치부하며 그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큰 문제라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대체식품을 제대로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도 밝혔다.
 
손 회장은 앞으로 5, 10년 뒤 식품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현재 축산물의 단백질을 대체할 수 있는 것처럼 얘기가 나오고 있는 세포 배양육 등에 대해서는 건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짚어봐야 한다단순한 호기심과 기업의 논리로 문제가 없는 식품이 된다면 우리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손 회장은 축산뿐만 아니라 경종, 전후방산업이 같은 목소리를 내야 농업·농촌·농업인이 존재하고 우리 산업이 그 명맥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1년이라는 임기가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농축산업계 단체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산업을 살리고 농축산인들을 위한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http://www.aflnews.co.kr)
http://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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