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홍보/뉴스

배너광고

한돈뉴스

게시물 상세보기로 제목, 작성일, 작성자, 첨부파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축산물 통합공급 빠르면 7월부터 본격화”

작성일 2021-04-08 작성자 관리자

100

축산물 통합공급 빠르면 7월부터 본격화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 기자간담회서 밝혀
 
유통혁신으로 축산물 판매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 현재 일선축협과 축산농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축산물 통합 공급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축산물도매분사가 담당하는 통합 공급사업은 빠르면 7월 늦어도 9월이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현재 농협 유통계열사 통합문제와 일정을 맞추는 중이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는 지난 331일 농협본관에서 진행된 전문언론 기자간담회에서 축산물 판매역량 강화를 올해 중점추진사업 중 첫손에 꼽았다. 김 대표는 축산물 온라인 플랫폼도 71일 구축되고, B2B는 물론 B2C까지 확장되는 온라인 플랫폼에는 일선축협 축산물까지 등재되며 물류는 CJ와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판매 플랫폼 일원화로 농협 주도 e 커머스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얘기다. 새벽·당일 신선배송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된다.
 
균형 잡힌 온·오프라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 온라인 사업 활성화와 언택트형 소비촉진 마케팅, 안정적인 소비기반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판, 안심축산 사업 활성화로 도매유통 역량도 강화하고, 미트센터 역할도 제고해 축산물 통합 공급을 위해 권역별 거래 기반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환 대표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도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한우의 경우 지난해보다 올해 도축물량이 7~8만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데 출하물량이 대부분 하반기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 선제적 수급대책이 중요하다. 사료 가격도 걱정이다. 이미 인상을 한 차례 했지만 하반기에 국제곡물가격 압박이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고곡가 현상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축산농가를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 우리의 기본적인 목표가 강소가족농 육성인데 생산비 부담이 급격하게 증가하면 소규모 농가들의 탈락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전문기관 용역도 추진하고, 사육기술에 집중돼 있는 농가 컨설팅도 판매, 유통, 금융을 포함한 종합 프로그램을 구축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김태환 대표는 축산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컨설팅 강화 방안 중 하나로 디지털 기반 컨설팅 체계 고도화로 농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데이터 기반 농가진단과 사후관리 원스톱 컨설팅 지원 등이 포함된다.
 
김 대표는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청정축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퇴비 부숙도 검사가 시작됐다. 현재 정부의 실태조사가 진행 중이다. 결과가 나오면 현장의 문제점이나 농가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기본적으로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 확충을 일선축협과 추진하고 있는데 민원으로 잘 안 되고 있다. 지자체에서 입지선정 또는 시설건립 후 위탁 운영기관으로 축협을 지정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탄소중립을 위해 에너지화 쪽으로 자원화를 다각화할 필요도 있다.”
 
김태환 대표는 축산의 역사, 특히 한우문화 정립이 필요하다고 했다. “축산의 역사를 살펴보면, 한우에 대한 자료가 정리된게 없다. 농촌경제의 40%를 담당하는 축산의 기록이 열악한 것이다. 누에, , 석탄 등의 분야는 박물관도 있는데 축산도 역사관이나 박물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마침 올해 소띠해를 맞아 한우문화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한우에 문화를 입혀 품격을 높힐 계획이다. 한우문화 정립, 한우 명품화는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의 한우는 맛있는데 비싸다는 인식을 사라지게 만들 것이다.”
 
김태환 대표는 이 외에도 한우 수급대책과 관련해 저능력우 도태 등을 놓고 여러 가지 안에 대해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했다. 또 고곡가에 대비한 대책으로는 한우 송아지 생산원가를 낮추는 방안을 비롯해 돼지 MSY를 유럽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농가 생산성 제고에서 해법을 찾겠다고 했다.
 
[출처: 축산신문 2021. 4. 7.]

목록
다음게시물 한돈협, 도매시장 활성화 나선다
이전게시물 소독제 시장에 부는 ‘친환경’ 바람
전화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