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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협의회, 환경·주민 상생 위한 '2023 제주양돈포럼' 개최

작성일 2023-10-10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다운로드 01 제주양돈포럼 메인_KakaoTalk_20231010_141751214_1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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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주민 상생 위한 '2023 제주양돈포럼' 개최
제주도협의회, ‘2023 제주양돈포럼3천만원 상당 한돈 기탁


 
최근 지역사회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양돈냄새 문제 해결과 재이용수 활용을 위한 제도 마련을 위한 '2023 제주양돈포럼'이 개최되어 제주 양돈 업계와 관계공무원, 축산관련 유관기관이 함께 양돈 악취와 분뇨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와 제주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2023 제주양돈포럼106일 제주 엠버 퓨어힐 호텔 & 리조트 2층 한라홀에서 '청정 제주양돈, 환경·지역주민과의 상생 방안 마련'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을 비롯한 한돈농가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축산관련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재우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도민의 눈높이를 만족시킬 축산환경 개선방안 모색과 분뇨 정화처리수 재이용을 통해 점점 고갈되는 지하수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발전적이고 의미있는 포럼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양덕순 제주연구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의 환경과 지하수를 지키는 것도 아주 중요하지만, 제주 지역에서의 한돈산업을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전환하고 환경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도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한돈산업이) 기후변화의 피해자임에도 주범인 것처럼 오도되고 있다. 선량한 축산농가의 노력이 제대로 알려져 한돈산업이 마치 환경오염의 주범인 양 여겨지는 문제가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돈산업, 제주 중요산업인데 냄새 문제로 인해 홀대
 
이날 포럼의 토론의 발제를 맡은 강명수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 사무국장은 제주 양돈농가가 처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강 사무국장은 악취방지 시설에 대한 가이드라인 악취 배출 허용기준 초과 시 행정처분하는 법적 근거의 일원화 악취관리지역 지정 요건 중 민원 관련 정확한 기준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강 사무국장은 양돈산업이 제주에서 중요한 산업인데 냄새 문제로 인해 홀대받고 있다고도 호소했다. 현재 제주 한돈농가 260여 농가 중 103개의 농가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고 39개 악취 중점 관리대상 사업장과 같이 관리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강 국장은 “39개 중점관리 대상 사업장은 지정 취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악취 관리 지역과 동일하게 악취실태조사 및 지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주지역 양돈농가 100%가 악취저감시설, 방지시설을 설치해 전국적으로 비교했을 때도 높은 비율로 운영하고 있다. 그럼에도 냄새 민원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악취방지시설 설치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악취 배출허용기준 초과 시 적용 법의 일원화, 악취관리지역 지정 요건 중 민원 관련 정확한 기준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강 사무국장은 "일부 잘못된 농가들로 인해 전체 양돈인들이 함께 비판을 받고 있는 현실은 문제가 있다"면서 "무엇보다 양돈 악취 관련해 상위법보다 엄격하게 행정처분하도록 하고 있는 제주도의 조례와 악취발생 시 가축분뇨법을 적용해 처분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선 법의 형평성 차원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선 류연철 제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날 토론자로 강원명 제주도 친환경축산정책과장, 양기호 제주악취관리센터 기술지원팀장, 김용현 제민일보 편집국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날 강원명 친환경축산정책과장은 악취 문제 해결 기술이 아직 완벽하지 않다고 밝혔다.
강원명 과장은 축산업은 제주의 중추산업으로 성장했지만, 지역 주민들로부터는 사랑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가축분뇨 처리 부분은 돈 투자, 시설적으로 투자를 하면 지하수 오염 등을 충분히 막을 수 있지만, 축산악취 부분은 냄새를 제로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은 아직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부 농가의 관리 부실로 인해 전체 농가가 비판을 받고 있다고 밝히고, 악취 관련 갈등 해결 방안으로 지역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낮추는 게 한돈농가의 현실적인 목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돈농가들간 정보 공유와 선진 농가 벤치마킹을 통한 상생 공존 노력을 당부하면서 "악취 관련 농가들이 과도한 투자 등을 고려해 행정이 지원해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양돈포럼'에서는 신후식 박사(전 제주도의회 연구원)가 지난 8월 진행된 '2023 양돈산업 및 지역주민 상생협력 방안의 도민 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제주 양돈농가 악취관리 현황과 개선 방안(강명수 사무국장 / 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 환경과 양돈산업의 상생을 위한 양돈분뇨 관리 방향(강진영 센터장 / 제주연구원 제주탄소중립지원센터)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각각 진행됐다.






제주도협의회, ‘2023 제주양돈포럼3천만원 상당 한돈 기탁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김재우)'고향 사랑 기부' '제주도 지역사회 나눔 행사 전달식'을 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했다.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김재우)는 이날 양돈포럼 시작에 앞서 제주도 지역사회 한돈 나눔행사 전달식을 진행하고 3천만원 상당의 한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김재우 회장은 우리 한돈이 미래에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필수적이라며 지속가능한 양돈산업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나눔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는 2013년부터 매년 제주도 한돈 나눔행사를 통해 제주산 돼지고기를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고 있다. 지난 9월에도 5천만원 상당 한돈을 도내 어려운 이웃에 기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제주사랑의열매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1호 단체 기부자로 참여하며 1,700kg의 한돈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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