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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축산물 무관세, 농축산업 붕괴 행위”

작성일 2022-08-03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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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축산물 무관세, 농축산업 붕괴 행위”

안성시축단협 세종서 궐기대회
“무관세 철회·사료값 대책 촉구
낙농 말살정책도 즉각 폐기를”


경기 안성시축산단체협의회(회장 김학범)는 8월 2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수입축산물 무관세 철회 및 사료값 대책 촉구! 축산인 생존권 사수를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안성시 관내 축종별 축산단체장 및 농축협 조합장, 한농연·전농 등 농축산인 300여명이 참석해 정부의 반농업적 행태를 규탄했다.

김학범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정부는 치솟는 사룟값 안정방안의 근본적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할 이 때에 축산물 수입 무관세 적용을 민생안정 방안으로 발표해 축산인들을 경악하게 하는 사태에 이르렀다”며 “더욱이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해외수입을 과감히 확대하고 축산물 할인 지원폭을 늘려야 한다는 대통령 말 한마디에 젖소 송아지 1마리 가격이 치킨 1마리 가격보다 못한 단돈 1만원으로 떨어지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수입산 돼지고기 5만톤에 삼겹살 2만톤 추가 증량, 소고기 10만톤과 닭고기 8만2500톤, 전·탈지분유는 기존 1607톤에서 1만톤까지 무관세 수입은 역사상 유례없는 정책으로 수입 축산물 가격은 상승하고 국내산 축산물 가격은 대폭 하락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김 회장은 “수입 축산물 무관세 발표 후 국내산 축산물 가격이 곤두박질치는 가운데 국민 혈세로 축산물 수입·유통업자들 배만 불려주는 부실 정책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수입 축산물 무관세 정책은 결코 물가안정 대책이 될 수 없고 대한민국 농축산업을 붕괴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특히 김 회장은 “오늘 안성 축산인 궐기대회가 들불처럼 번져 전국 농축산인 저항운동으로 촉발되는 계기가 되고 축산농가 생존권을 사수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8월 11일 서울역 앞에서 열리는 ‘축산 생존권 사수 총궐기대회’에 대규모 인원이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광진 안성축협 조합장은 “안성시는 전국 축산 1번지로 최근 정부의 ‘수입 축산물 무관세와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 추진으로 한우·낙농가들을 비롯한 모든 양축인들이 큰 고충을 겪고 있다”며 “또한 쌀값은 하락하고 면세유 값은 계속 인상되는 등 대한민국 농축산업계가 위기에 봉착하고 있음에도 정부는 밥상물가 잡겠다며 농축산인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에 이날 참석자들은 △물가안정 미명아래 축산농가 다 죽이는 수입 축산물 무관세 즉각 철회 △사룟값 폭등 특단 대책 마련 △원유가격 인상 및 낙농산업 말살정책 즉각 폐기 △쌀값 및 면세유 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 2022. 8. 2.]


http://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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