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4분기 연속 줄었다

6월 기준 11108천마리
전년비 0.5% , 모돈 0.8%
대부분 1천두 미만서 줄어
 

돼지 사육두수가 4분기 연속 줄었다.
 
지난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기준 돼지 사육두수는 11108천마리로 전년 동기 11166천마리보다 0.5% 감소했다. 이 가운데 모돈 두수는 1014천마리로 일년전과 견줘 0.8% 줄었다. 이로써 돼지 사육두수는 지난해 9월 이후 4분기 연속, 모돈은 223월부터 1년 반 동안 계속 감소한 것이다. 다만 작년과 비교하면 두수 감소세는 다소 완만해지며 현상 유지에 가까운 추이를 보이고 있다.
 
감소한 돼지 대부분은 1천두 미만 농장의 돼지들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천두 미만 농장에서 사육하는 돼지두수가 858천마리로 일년전보다 4.8% 감소한데 비해 1~5천두 규모 사육두수는 0.3% 줄고 5천마리 이상 농장서는 0.2% 늘었다.
 

월령별 두수를 보면 2개월 미만과 4~6개월령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는데 그 중에서도 여름 성수기 출하물량을 가늠할 수 있는 4~6개월령이 일년전보다 1.8% 줄었다. 또 사육 농장수는 규모와 관계없이 모두 줄면서 전체 농장수가 5813개로 22년 동기보다 1.4% 감소했다. 이에 따라 농장당 돼지 사육두수는 1911마리로 일년전보다 0.9% 증가했다.

 
[양돈타임스 2023. 7. 21]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