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유전자협 “돼지정액 출혈판매 선 넘었다” |
작성일 : 2021-12-17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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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협 “돼지정액 출혈판매 선 넘었다”
임총서 현실적 대책 필요성 공감 돼지 인공수정업계가 과도한 출혈 경쟁 해소를 위한 자구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국돼지유전자협회(회장 이준길)는 지난 10일 손세희 신임 대한한돈협회장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대전 유성호텔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한편 업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돼지 AI센터들은 선을 넘어선 출혈경쟁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출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지금 돼지정액 판매가격은 30년전 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그런데도 출혈경쟁은 중단되지 않고 있다”며 “양돈계열화 사업체들이 돼지정액 수익을 남기지 않는 서비스 제품으로 접근하고 있는게 무엇보다 큰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전북 임실에 추진되고 있는 핵군AI센터 설립 움직임에 대해 강한 거부감이 표출되기도 했다. 돼지유전자협회는 따라서 법률의 테두리안에서 돼지AI업계가 생존할수 있는 출혈경쟁 해소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모든 양돈 유관산업계가 상생하고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협의체를 준비하고 있다”며 돼지인공수정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이어 현안 설명에 나선 이준길 돼지유전자협회장은 “ASF 등 가축전염병 발생에 따른 살처분시 AI센터들에 대한 보상기준에 대해 농식품부와 협의중”이라며 “보상기준을 최대한 현실화 한다는데 일단 공감이 이뤄진 상태”라고 전했다. [출처: 축산신문 2021. 12.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