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관리자메일 사이트맵 로그인 회원가입

'정화처리' 에 대한 검색결과입니다.

양돈정보
[경영인력관리]
양돈분뇨처리, 앞으로의 방향 ..

양돈분뇨처리, 앞으로의 방향

지난 10월말 있었던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투자설명회'에서는 분뇨처리와 관련한 2009년도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가 되었고, 그 자리의 열기를 볼 때, 가축분뇨를 이용한 바이오가스와 이를 이용한 전력생산이 눈앞에 다가와서 마치 당장이라도 양돈분뇨처리에 큰 변화를 줄 것이라고 온 나라가 새로이 기대를 하고 있는 듯하다. 이같이 2009년 한 해도 어떻게 하면 양돈분뇨를 해결할 것인가 고민하였지만 이렇다 할 방법을 찾지 못한 상태로 멀고도 험한 내년을 맞이해야 할 시점이기에 과거를 뒤돌아보고 앞으로를 전망해 보고자 한다

 

1. 공동자원화시설

양돈분뇨처리에 가장 닥친 문제는 2012년부터 해양배출 금지다. 반면 가장 좋은 상황은 화학비료 보조 축소이다. 따라서 가장 재료가 적게 들고 단순한 처리방법으로 양돈농가는 가축분뇨 액비(결코 저비용은 아님)를 활용하는 것이고, 농산물 생산에 고비용을 들일 수 없는 경종농가로서는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가축분뇨 액비를 사용하는 것이 그 해결책이 되고 있다.
정부지원으로 '07년도부터 시작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은 '07년 시범5개소, '08년 19개소, '09년 20개소, '10년 20개소 모집중에 있다. '11년까지 총 70개소가 설치계획 상태이나, 현실은 님비현상으로 인한 민원으로 추진이 방해되고 있거나, 사업확정을 못한 경우가 허다하다. 즉, 향후 미국, EU 와의 FTA 등으로 양돈농가 어려움에 대비하여 공동자원화시설을 더욱 늘이고자 정책방향을 잡는다 하여도 현상태로는 민원으로 설치가 불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동자원화시설은 그 대상이 2,500두 이하의 중․소규모농가 분뇨를 자원화하기 위한 시설이다. 우리나라에 160여개 시군이 있기에 적어도 시군별로 1개소씩에 해당하는 160개소는 설치되어야 농민에게 가축분뇨 액비를 잘 공급해 줄 수 있는 구조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민원문제는 누구보다도 축산농가 스스로가 농민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그들을 설득해 가야 한다고 본다. 시설을 유치하기 전에 냄새없는 액비로 만들어 취급에 불편하지도 않고, 비용도 않들이고, 농사가 가능함을 보여주어야 하며, 내 지역에 꼭 필요한 비료를 만드는 시설로서 대규모로 설치해 달라고 할 정도가 되어야 한다. 지차체도 의지를 가지고 가능한 주민불편이 없는 지역을 공동자원화시설 용지로 제공(지자체 소유용지 예 : 환경시설부지)하고 적극적으로 시설설치를 위한 주민(농민)설득에 나서야만 한다. 대부분의 민원은 냄새에서 온다.
이 부분에서 양돈분뇨 액비는 생분뇨라는 인식을 하고 있어서 문제다. 최근에 들어서야 호기성처리된 액비만이 냄새가 없기에 많은 축산농가가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대다수는 그냥 처리없이 농지로 보내려하고 농가도 액비 사용을 기피하고 있다. 하지만 공동자원화시설은 냄새에 대하여 매우 방비를 잘하고 있다. 오늘이라도 당장 기 설치된 공동자원화시설에 농가와 주민을 대동하여 견학이라도 가서  그 오해를 풀어야 할 것이다. 또한 양돈농가는 진정한 열의를 보여야한다. 기존의 양돈농가 중에서 자발적으로 양축을 포기하고 축사부지를 제공하여서라도 지금의 축사보다도 더 냄새없는 공동자원화 시설을 유치하겠다는 확고한 의지표현으로 희생적 접근할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

 

2. 양돈분뇨 퇴비+정화처리

중․소규모농가는 공공처리나 공동자원화시설에서 어느 정도 자원화로 가닥을 잡을 수 있다 치더라도 우리 양돈산업의 FTA 이후 전향단계를 감안하면 누구라도 답하길 사육두수는 줄거나 같을 것이고, 농가수는 크게 줄어든다 한다. 즉 소규모는 없어지고 중․대규모로 규모를 늘여 규모 경제성을 추구하며 생력화를 구상할 것으로 여겨진다. 그렇다면 적어도 대부분 양돈농가의 주류는 3,000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 경우의 분뇨처리를 생각않을 수 없다.
아무리 가축분뇨액비 자원화가 성행한다 하여도 물리적인 불가능한 상황을 고려않을 수 없다. 현재 중․대규모 양돈농가중 해양배출을 하지 않는 농가를 보더라도 전량 자원화 처리 농가는 잘 없다. 최소 3,000두만 되더라도 인력적 관리운영 곤란으로 슬러리 돈사가 될 수밖에 없게 될 것이고, 일일 분뇨량이 약 15톤에 이를 것이다. 이쯤 되면 전량 퇴비화로 처리하려면 매일 톱밥 한차씩을 퍼부어야할 상황이고, 퇴비공장도 아니라면 연중 톱밥조달도 곤란하고 매일 발생되는 퇴비를 판매 가능한 3월까지 비축도 어렵다.
또, 그간의 자금순환도 큰 문제가 된다. 액비화를 한다면 슬러리 상태로는 고농도라서 바로 액비화가 곤란하고 고액분리를 거치게 된다. 이때 약 5~8%정도인 1톤 정도가 고형물로 분리되어 퇴비화 과정으로 약간의 톱밥이나 완성 퇴비와 섞어져 퇴비로 발효된다.
그러나 14톤의 액상물은 호기성 액비화 처리하게 되는데 체류기간 30일 정도의 폭기조(500톤 용량)에서 공기 공급으로 호기성 미생물에 의하여 액비화가 진행된다. 냄새가 없어지고 황갈색으로 잘 발효된 액비는 이제부터 문제에 봉착된다. 다행히 계절이 동절기나 춘절기라면 매일 14톤의 액비를 농지에 살포할 수 있지만, 그래도 쉽지는 않다. 액비는 보통 ha당 40톤정도 소요되므로 매일 0.3ha 농지를 마련해야 하고 매일 2~3회 정도를 차량 왕복해야 한다. 즉 매일 다른 농지를 구하고 더 멀리 멀리 보내져야 할 것이다. 게다가 대충뿌리면 않되니 살포 전문인력도 배치해야 할 것이다. 봄이 지나고 나면 최소 4개월은 장마, 폭염, 추석, 작물식재로 마땅하게 액비가 갈 곳이 없다 그래서 저장을 하려면 1,700톤 용량의 액비저장조가 필요되고 가을에 일시에 막대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야한다. 결국 전량 액비화도 중․대규모농가에서 불가능하단 결론이 된다.
그래서 이미 중․대규모의 일부 농가는 철저한 고액분리후 고형분은 퇴비화, 액상물은 정화처리하고 있다. 정화처리는 아무래도 퇴비화 시설이나 액비화 시설보다는 더욱 세심한 관리도 필요되고 투자비도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대략 중․대농가용의 규모라면 꼭 필요시설만 갖추고도 톤당 15~20백만원은 감수해야 방류수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운영비가 저렴해진다. 흔히 액비화 처리가 가장 저렴한 처리방법으로 이야기하지만 알고 있으나, 퇴비화, 정화 어느 방법으로 처리하던지 모두 다 비슷한 비용이 소요된다. 이를테면 정화는 시설비가 많이 들어 감가상각비가 크고 운영비는 적게(톤당 약 2~3천원) 되며, 액비화는 시설비와 운영비가 적게 드는 대신 액비살포비(1회 운반비만 톤당 6~8천원)가 많이 들고, 퇴비화는 공간확보 건물과 기계값이 많이 들고 톱밥값도 많이 들지만 판매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결국은 지역적 편차가 있으나 거의 같아지므로 여건에 맞는 방법선택이 중요하게 된다. 아무튼 중․대규모농가가 앞으로 대세를 이룬다고 볼 때 이런저런 이유로 농가형 정화처리가 꼭 필요되는데 비하여 정책은 너무도 자원화에 치중되고 있었기에 우려가 된다.
따라서 곧 중․대규모를 양돈농가를 위한 방법과 지원방향은 정화처리가 가능하도록 시설지원단가를 상향조정하고 규모변경과 노후시설교체에 따른 재지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도도 조정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3. 바이오 에너지화

농식품부는 '10년도에 시범사업으로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을 각 유형별(가축분뇨 100%, 가축분뇨+음식물, 가축분뇨+농산부산물)로 3개소를 계획한다고 한다. 곧 사업대상자가 선정되고 장족의 첫 걸음을 내딛는다. 각계에서의 기대가 크다. 특히 수 년전부터 지식경제부사업과 업체 등의 연구현장으로 몇몇 양돈장에서 보조받아 전력생산하는 곳이 늘고 있다. 대부분 유럽과 일본의 사례를 기반으로 추진되고 있던 중 저탄소 녹색성장의 신재생에너지 창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세상일이 쉬운 일이 없듯이 바이오 에너지화가 그리도 잘 될 일이면 벌써 전세계가 할 것이지만 그렇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짐작하건데 투자와 효용가치, 경제성 등등 어려움이 많다 한다. 그래서 유럽 등에서는 가축분뇨는 희석재 정도이고 탄소원이 높은 재료(파쇄옥수수)가 많이 사용된다. 특히 에너지를 생산하고 남은 것이 우리내 실정에는 그대로 액비로 이용하지 못하여 그대로 분뇨상태와 다를 바 없어 재처리가 요구되는 구조가 된다. 따라서 우리의 경우 가축분뇨 에너지화는 에너지 이용측면이지 분뇨처리와는 거리가 멀다.
한편 100% 분뇨처리는 아니더라도 분명한 것은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위한 재료로서 우리나라의 경우 축산에서 만큼은 양돈분뇨가 농가에서 돈도 받을 수 있고, 사회적 골칫거리고, 연중공급이 가능한 재료이므로 각광을 받는다. 또한 메탄가스 생산공정을 두고 혐기성 소화과정이라 하는데 다소 효율이 낮아서 미쳐 안정화가 되지 않아 악취가 남아있어 우리의 경우 액비로 이용될 수 없을 뿐이지, 어렵지만 유럽의 액상분뇨와 같이 밀폐운반만 잘하고 땅속으로 주입 살포할 수 있는 환경여건만 된다면 처리로 여길 수 있는 상황도 없지는 않다. 한편 발생가스를 이용한 발전 등 수익을 소화액 처리에 사용한다면 결국 처리비를 낮출 수 있는 논리가 되어 결과적으로 전체적인 처리비 감소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
바이오가스 생산과 자원화를 더 먼 눈에서 바라보면 에너지 생산효율에서도 양돈분뇨보다는 음식물이 월등히 유리하여 운영효율을 논하다보면 가축분뇨보다 음식물처리 위주가 될 우려도 있는 상황이다. 가장 우려되는 점은 양돈분뇨나 음식물의 해결점이 모두 최종적으로 흙에 의하여 해결하고자 한다는 점이다. 지금은 가축분뇨가 토양에 환원되는 비율이 높으나 메탄가스를 얻기 위한 혐기소화 후 소화액을 퇴비․액비로 자원화할 경우, 음식물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더 높아지게 된다. 그 만큼 다른 경로의 가축분뇨 자원화가 어렵게 된다는 것 아닐지 걱정도 된다.

[월간양돈 12월호]

[경영인력관리]
지속가능한 양돈산업을 위한 가축분뇨 처리 및 활용방안 ..

지속가능한 양돈산업을 위한 가축분뇨 처리 및 활용방안

 

1. 양돈산업과 가축분뇨

양돈산업은 우리나라 축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동물자원 산업이라 할 수 있다. 육류소비량의 50%를 점유하고 있으니 그 중요성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FTA 등으로 무역개방이 본격화되면서 이제 국내 양돈산업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지 아니하면 안 되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 하겠다. 우리나라 양돈산업을 외국 양돈산업과 비교하여 단순히 가격 경쟁면이나 생산성면에서 우월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은 그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문제점을 노출시킬 가능성도 있어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양돈산업이나 관광양돈산업의 성공적 모델을 만들어 국내산 돈육 수요를 유지시키고 장기적으로 일본이나 중국에 수출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양돈농가의 어려운 과제는 생산시설 및 환경 개선과 가축분뇨의 자원순환적 방법에 의한 처리일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축을 사육하는 것은 전통적으로 농사 등 우리의 삶과 함께 하는 자연친화적 행동이었으며, 발생되는 가축분뇨 또한 농경지에 환원되어 토양 식물의 영양자원이 되는 소중한 자원이었다. 그러나 1970년대부터 정부의 축산진흥정책과 국민소득의 증가로 축산물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가축의 사육두수도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가축분뇨 발생량 또한 크게 증가하면서 수질오염원으로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져 가축분뇨에 대한 관리강화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폐기물관리법과 수질환경보전법에서 관리해 오던 가축분뇨를 1991년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하기 시작하였다. 특별히 정부에서는 자체처리가 어려운 소규모 축산농가에서 배출되는 가축분뇨의 처리를 지원하기 위하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의 설치비를 지원하고, 개별 농가의 가축분뇨처리시설에 대해서도 막대한 지원을 했다. 이 과정에서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촉진하기 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였으나 체계적인 준비와 관리가 되지 않아 만족할 만한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에 정부에서는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을 통해 우리 토양을 살리고, 수질보전을 위해 2004년 가축분뇨관리 중심의 환경부와 자원화 중심의 농림부가 힘을 합쳐 가축분뇨를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의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분리하여 자원화 촉진을 위한 "가축분뇨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게 되었다.
특히 양돈업의 경우 1990년 이후 사육두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현재는 1990년대 사육두수의 2배가 넘는 약 9,087천두(2008년 기준)가 사육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한․미, 한․EU FTA 등 무역개방으로 수입 축산물과 경쟁이 치열해지고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가격 인상으로 양돈농가의 경영이 악화되면서 소규모농가 중심으로 폐업이 가속화되어 2008년 12월말 현재 양돈농가는 전년보다 21.8%나 감소한 7,700호에 불과하다.
이러한 양돈농가의 경쟁력 약화요인 중 가장 우려되는 요소가 가축분뇨 처리이다. 가축분뇨는 고농도 폐수이므로 가축분뇨의 부적절한 관리 및 처리는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과다한 처리비용이 지출되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2009년 1월 22일 국제협약인 런던의정서 가입에 따라 2012년부터 가축분뇨 해양 배출이 전면 금지되어 2008년 말 기준 해양배출 물량인 146만㎥을 전량 육상처리하게 되어 지속가능한 양돈산업을 위해 가축분뇨 처리에 대한 대책 마련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정부(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는 자원순환농업에 기초한 자원화 확대를 통하여 가축분뇨 처리 문제를 해결한다는 정책을 수립하였다. 정부는 1991년부터 2006년까지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농림부)에 1조 1,083억원을 투자하여 자원화를 위한 농가 단독시설 및 공동시설과 액비저장조 설치사업, 정착촌 구조개선, 축분비료유통센터 지원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우리나라의 가축분뇨 발생량은 1일 13만여 톤에 달하나 공공처리시설에 의한 정화처리 비율은 4%에 불과하고, 퇴비화 및 액비화 시설에 의한 자원화 비율이 89%로 가축분뇨 대부분이 농경지로 환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축산농가에서 발생된 가축분뇨와 화학비료를 고려한 비료공급량은 작물에 의한 양분소요량을 초과하는 지역이 많아 퇴․액비의 사용이 토양, 지하수 및 상수원의 오염원인으로 지목됨으로써 자원화 촉진 정책이 양분총량제와 수질오염총량규제에 위배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현재까지 진행된 액비화 사업은 미부숙 액비의 살포로 인한 악취 민원과 액비 품질 저하로 인한 작황 불량으로 화학비료 대체재로서의 한계점이 지적되기도 한다. 따라서 농경지 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자원화를 통하여 생산된 퇴비 및 액비의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가 매우 중요하기에 현재의 가축분뇨 처리를 위한 자원화 촉진 정책의 근본적인 개선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2. 가축분뇨관리 정책에 대한 고찰

축산농가에서 발생된 가축분뇨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자원화 시설 및 개별 정화처리 시설에서 처리 및 관리되고 있으며, 매우 적은 양의 가축분뇨가 환경부 관할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로 투입되고 있다. <그림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농림수산식품부는 가축분뇨 자원화에 중점을 둔 순환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환경부는 정화처리를 중점으로 한 수계 환경보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가축분뇨 관리 정책은 신고미만의 소규모 농가를 지원하는 환경부와 신고대상 이상 중․대규모 농가를 지원하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이원화하여 정책을 수립․집행하고 있으며, 각 부처별로 지원하는 축산농가(법률 상 '배출시설'로 표현)를 구분하여 정책을 집행하고 있다.
환경부와 농림수산식품부는 한․미 FTA 체결 및 2012년 가축분뇨 해양배출 금지에 대비하여 2012년까지 약 4,000억원을 투자하여 공공처리시설과 공동자원화시설 86개소를 신설하는 등 중규모 이하 농가(돼지 2,000두 이하) 가축분뇨 약 60%를 처리한다는 정책을 발표하였다.
또한 퇴․액비 생산 및 이용 촉진 유도를 위해 가축분뇨 배출원단위 등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액비 저장기간 단축, 액비살포 농경지 등 확보의무 기준 완화, 액비살포 대상 토지 확대, 액비살포거리 제한 완화, 시비처방서 발급체계 개선, 퇴․액비품질기준현실화 등 법과 제도를 양돈농가 입장에서 정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양돈분뇨 다량발생지역과 해양배출 물량이 많은 지역(연간 2만톤 이상) 중 액비 확보 및 살포계획이 분명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액비유통센터를 설치하고, 우수 액비유통센터에 장비 추가지원 등 인센티브 제공으로 유통센터 운영을 활성화해 2012년까지 140개소로 확대 지정․지원할 예정이며, 민간 살포업체도 액비유통센터로 지정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환경부가 수립한 「가축분뇨 관리․이용 대책」의 중요한 지향점은 가축분뇨 발생저감을 위한 사전예방대책으로 지역단위 적정 가축사육을 유도한다는 것이며, 현재 농도규제 중심에서 탈피해 축분 총량관리정책을 도입, 지역단위 양분총량제를 적용한다는 내용이다. 양분수요량을 초과하는 양분잉여지역에 대해 감축목표를 제시, 목표달성도에 따른 양분투입기준을 재조정하고 결과에 따라 재정지원을 제한한다는 방안이다. 이를 바탕으로 화학비료 사용량 감축과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를 유도하고 나아가 사육두수 총량제까지 발전시켜 가축분뇨 발생 자체를 근본적으로 줄이겠다는 것이 핵심 골자이다.

 

 

3. 가축분뇨관리 정책의 바람직한 방향

가. 가축분뇨자원화 정책의 실효성(實效性) 강화

현재 발생되고 있는 가축분뇨 중 문제가 되는 부분은 양돈분뇨로 총 발생량의 61%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양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정부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우유 등의 축산물에 대하여 자급률을 설정하여 국가가 식량안보적 차원에서 관리하기로 해 돼지고기의 경우 잠정적으로 자급률 80%에 적정 사육두수를 900만두로 설정하고 있는데 돼지 두당 원단위 발생량을 현재 8.6리터에서 실 발생량인 5~6리터로 산정하면 45,000~54,000톤으로 현재 추산하고 있는 80,000여 톤보다 보다 40% 정도 감소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신고미만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를 반입 받아 운영하도록 되어 있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신고미만농가 감소로 원래의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는 시설이 거의 없으며 처리방법 또한 대부분 정화방류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고 자원화시설은 총 처리시설용량 10,415톤중 1.2%인 130톤에 불과하고 설치중인 31개 시설 또한 처리용량 3,415톤 중 자원화시설 용량은 14.1%인 480톤에 불과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운영방안 개선이 필요할 것이다. 정부가 2004년부터 축산폐수를 가축분뇨로 정의하고 자원화 촉진을 목적으로 법률을 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환경부 정책은 거의 변화되지 않고 있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지침을 새롭게 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나. 가축분뇨 수집운반 및 자원화 체계 정비

신고 및 허가규모 양돈농가는 자체적으로 가축분뇨처리시설을 확보하여 운영하도록 되어 있으나 현실적으로 인력과 기술 및 비용문제 등으로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 축산농가 가축분뇨시설은 매우 적어 그동안 정부가 엄청난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또한 신고미만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를 처리하도록 설치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도 신고미만농가 감소로 원칙대로 운영하고 있는 곳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가동률도 70%대에 머무르고 있다. 따라서 우선 신고미만, 신고, 허가 등 축산규모에 따라 관리체계를 달리하고 있는 가축분뇨관리 방식을 지양하고 가축분뇨발생량에 따라 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반입기준을 지자체 조례로 정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새로 만들고, 10톤미만(약 2,000두 규모) 발생 양돈농가의 경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처리시설 또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에서 책임 처리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또한 양돈농가에는 이물질 함유와 과다한 물 사용 억제 및 분뇨 분리에 의한 감량화 그리고 악취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만을 요구하고, 발생된 가축분뇨는 불법, 탈법 처리를 예방하고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가축분뇨 수집․운반전문업체를 등록받아 운영하면서 전문자원화 시설에서 전량 완전 자원화 할 수 있도록 그 수집, 운반 및 처리개념을 재정립해야 할 것이다.

다. 자원화 방법에 대한 고찰

현재 가축분뇨 자원화방법은 크게 고상 퇴비화, 액상 액비화 그리고 메탄발효에 의한 바이오에너지화 등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퇴비화와 액비화는 식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토양에 환원하는 것이며 바이오에너지화는 열 또는 전기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것인데 각각 그 장단점이 있으나 우리나라 실정에서 어떤 한 가지 방법을 고정화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 신재생에너지 확보 차원에서 여러 부처가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에너지확보에 상당한 관심과 예산지원을 하고 있는데 가축분뇨만을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생산시스템은 그 경제성이 희박하고 또한 메탄발효 후 발생하는 폐액처리가 문제점으로 제기될 수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유기성자원을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단순히 선진국을 모방하는 것은 오히려 경제적으로, 환경적으로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는 것이므로 유기성 폐자원도 자원순환의 우선순위에 따라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하여야 할 것이다. 현재 액비는 정부의 활성화 시책에 따라 그 사용 면적이 확대되고 있으며, 벼농사 지역이나 특용작물에서 일부 화학비료를 대체하여 사용되고 있으나 토양에 대한 정확한 분석, 식생의 영양소 요구량, 액비의 화학적 성분분석에 따른 적정시비량, 살포시설 및 방법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거쳐 현장에서 부정적 의견이 나오지 않도록 다양한 연구가 계속되어야 할 것이며 토양이 가축분뇨 등 유기성폐자원의 투기장소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고상의 퇴비는 고수분의 가축분뇨에 톱밥이나 왕겨 등 수분조절제를 첨가해 일정기간 발효시켜 유기물 분해와 함께 수분량을 조절하고 충분한 부숙과정을 거쳐 토양에 환원하는 것으로 경종농업에 다양하게 이용할 있으나 최근 일부 퇴비는 성분미달, 미숙 등으로 작물에 피해를 주거나 악취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어 전문적인 자원화시설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여 유통시켜야 할 것이다. 특히 수분조절제 확보가 매우 어려운 입장이어서 외국으로부터 적정한 수분조절제 확보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일부에서는 우리나라 토양이 질소나 인이 과다하게 축적되어 있어 양분총량제의 개념에서 보면 추가적으로 토양에 환원될 수 있는 퇴비나 액비가 얼마 되지 않을 것으로 이야기하고 있으나 식품자급률 확대와 토양을 살리고 환경을 보전하며 우리나라에서 발생된 유기성폐자자원을 환경친화적으로 적극 활용해야 된다는 큰 틀을 잡고 총체적으로 접근하여 토양에 필요한 영양자원 수급계획을 지역적 개념에서 국가적 개념으로 전환하면 수요는 상당량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국가의 환경예산지원은 이러한 전반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획되고 실행되어야 할 것이다.

 

[월간양돈 7월호]

[시설분뇨처리]
2008년 가축분뇨 자원화 성과와 2009년 계획 ..

2008년 가축분뇨 자원화 성과와 2009년 계획

1. 2008년 사업성과

■ 연간 가축분뇨 총 발생량은 4,514만톤 수준이며, 이중 돼지 분뇨 발생량이 42%를 차지하고, 처리 유형별로는 퇴․액비로 자원화 물량이 83.2%, 정화처리 후 방류 12.3%, 해양투기 물량은 4.5% 수준으로 점점 줄어들고 있다.

■ '08년 가축분뇨 사업비는 '08년 664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늘려 지원하는 등 퇴․액비 자원화 기반조성에 기여
․개별 농가의 가축분뇨처리에 따른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07년부터 추진한 공동자원화시설 5개소(100억원)를 완공하여 정상 가동 중에 있으며, '08년 사업 14개소도 공사중에 있어 '09년 상반기 중으로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동 시설이 연차별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품질이 균일한 양질의 퇴․액비 생산․공급의 중심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퇴비․액비의 완활한 유통을 위해 액비 유통센터 18개소(14억원)지원, 액비저장조 800개소(41억원) 지원, 액비살포비 지원면적도 확대(40천㏊, 33억원)하여 추진하였다.
․아울러 위 사업들이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시․도(시․군) 가축분뇨 및 환경 담당 공무원 합동 연찬회 처음으로 개최하여 업무추진 협조체계를 구축하였으며 공동자원화사업 주체 및 액비유통센터 관계자 교육, 퇴․액비 시범포 운영 및 경진대회 등을 통해 사기를 진작시키는 등 퇴․액비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였다.

■ 2012년 가축분뇨 해양배출 전면 중단에 대비하여 '07.7월 수립한 가축분뇨 해양배출 감축대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관련 예산 확보 및 홍보 강화 등으로  연간 감축 목표량(50만톤 이상)을 달성('07:202만톤 → '08.전망 150)
․ '09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20개소를 확보하였으며, 지원단가를 현행 25억원에서 30억원으로 늘리고, 지원조건도 보조 50%(국고30, 지방비 20)에서 80%(국고 50, 지방비 30)로 확대하였다.
․양축농가들의 해양투기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전문지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였으며, 해양경찰청의 해양배출 정보시스템(Dumping Management System)을 통하여 시군별 또는 농가별 해양투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지도․교육 및 우수 지자체 선정시 활용하고 해양투기 감축 실적이 높은 시군 공무원 등에 대하여 장관 표창(20점)을 실시하였다.

■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제도 업무를 '08년부터 농촌진흥청(국립축산과학원)으로 위임하여 업무처리 기반을 구축하고, 농림기술개발 기획연구과제로 가축분뇨 에너지화 실증연구사업 추진중
․현재까지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를 받아 양축농가 등에 정보가 제공된 업체는 49개업체('06년 23, '07년 16, '08년 10)이며, 현장에서 사업주체들이 처리공법을 선정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공동자원화시설 설치 업체로 참여하고자 하는 경우 반드시 평가를 받은 적정업체에 한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지침에 규정하고 있어 처리시설 업체들의 관심이 높다.
․현재 가축분뇨를 활용한 에너지화에 성공한 사례가 없고, 경제성 확보 문제, 시스템 시공 및 운영기술 등에 대한 문제점이 있어 '07.5월부터  3년간 실증 연구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경기도 안성 소재 광일농장(돼지 4천두 규모, 분뇨 1일 20톤 발생)에 바이오가스 플랜트를 '09.상반기까지 설치하기 위하여 설계 등을 준비 중에 있다. 동 연구결과 등을 종합 분석하여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 2009년 계획

목     표
◇ 2012년 가축분뇨 해양배출 전면 중단에 대비, '07년부터 연간 50만톤 이상 감축하여 전량 육상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기반 마련
   ※해양투기물량(목표) : ('06)261만톤 → ('07)220 → ('08)170 → ('09.P)120 → ('12)0
◇ 가축분뇨 자원화(퇴․액비화) 촉진을 통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 가축분뇨처리사업비 확대 지원 : ('07) 424억원 → ('08) 664 → ('09.P) 754

공동자원화 시설 등 분뇨처리 사업비 조기 집행
․ '09년 공동자원화시설 20개소(420억원)는 상반기 중으로 인허가 및 착공이 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09.6.30.까지 착공하지 못할 경우 사업이 자동 취소되며, 사업대상자를 재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단가/지원조건 : ('08)25억원/보조50%   ('09)30억원/보조80%
․액비유통센터 26개소(21억원)는 액비운반 및 살포차량 등 장비를 지원하는 것이므로 '09.2~3월중 구매계약 등을 체결토록 하고 상반기까지 구입하도록 할 계획이며, 액비저장조 930개소(47억원)도 상반기 까지 50% 이상을 설치토록 할 계획이다.
․액비살포비는 '08년 ha당 15만원에서 '09년은 20만원으로 지원단가를 인상하였으며, 시비처방서 발급 등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09년 신규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지원하는 액비성분분석기(50대)도 상반기 중으로 구입토록 하여 시비처방서 발급업무 등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 및 교육․홍보 강화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퇴․액비 부숙도 판정기준 마련하여 현장 적용 시험 과정을 거쳐 판정기술 보급할 계획이며, 가축분뇨 배출원 단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액비살포 의무확보 면적도 축소되도록 환경부와 협의 중에 있다.
․또한 액비화 농가에 적용하는 6개월 이상 저장조 확보 완화 문제와 액비살포 대상 토지에 임야(유실수 재배단지 등)도 포함하는 방안도 환경부와 협의 중이다.
․퇴․액비 이용 촉진을 위한 시범포 확대, 자연순환농업 우수사례집 발간 배포 등 교육․홍보도 강화할 계획으로 있다.

■ 가축분뇨를 활용한 에너지화 사업은 액비화 처리시설을 갖춘 공동자원화시설 등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방안을 강구하되, 현재 진행중인 실용연구사업 등을 종합분석하여 '10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경영인력관리]
고액분리기 종류 및 특징 .. Untitled Document
김 동 수 기술 역 (농협중앙회 컨설팅지원부)
 

1. 고액분리 필요성

고액분리는 가축분뇨의 처리와 자원화 이용에 기본적 조치로 가축 분뇨 퇴비화, 액비화, 정화, 시설을 효율화 최소화하며, 액비 및 정화처리 해양배 출 등 액상물 처리 이용을 위한 고형물제거는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2. 고액분리 효과

가. 가축분뇨 액비화 이용시 악취유발요인이 되는 고형물 을 사전에 제거로 악취 저감과 함께 분 고형물제거로 호기성 액비화시 유입농도 를 저감시켜 시설가동 효율이 상승하며, 액비저장탱크 바닥에 쌓일수 있는 고형 침전물질을 사전제거로 탱크 저장용량 확대의 효과가 있다.
나. 퇴비화시 액상물 분리로 함수율 조정, 퇴비화 효율 증가와 톱밥소요 비용이 절감된다.
다. 정화처리시 유입 농도 감소로 정화시설에 부하 저감 및 안정적 처리와 효율 증대 효과가 있다.
라. 공공처리시설 위탁시 고형물제거로 유입허용농도 이 하로 조절이 가능하다.
마. 해양배출시 퇴비화 유용 자원인 고형물 회수로 기존 퇴비화시설 원활 운영 촉진될 뿐만 아니라 고형물 분리로 소화기관을 통하여 배출 된 가축분뇨 내에 있는 중금속 감량 효과도 있다.

3. 고액분리 원리

고액분리는 분뇨내 존재하고 있는 액상물을 고상입자들과 크기, 무게로 분리하는 원리이며, 고형입자의 모양 및 크기, 입자 표면 특성에 따라 고 액분리의 효율이 달라진다. 고액 분리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물리적 기 법 및 화학적 개량을 적용하기도 한다.

4. 고액분리기 종류

가. 약품투입 유무에 따른 분류

물리적 방법 : 스크린, 원심력분리기(약품미투입 경우)
물 리화학적 방법 : 벨트프레스, 필터프레스, 스크류프레스, 원심력분리기(약품투입 경우)

나. 힘을 가하는 방식에 따른 분류

기계 압착으로 짜주는 방식 : 벨트프레스, 필터프레스, 스크류프레스
중 력으로 채에 의한 방식 : 경사스크린, 드럼스크린, 진동스크린
원 심력에 의한 비중차이 방식 : 고속스크류데칸터, 원심분리기
원 심력과 채를 이용한 방식 : 저속스크류데칸터, 고속회전원추형

5. 고액분리기 특징

가. 벨트프레스

벨트프레스 방식은 대규모 시설에 가 장 널리 이용되는 고액분리기로 하수처리장, 사업장폐수, 공공처리장에 주로 적용 되며 대규모 농가와 슬러리농가에 적용이 가능하다.
가축분뇨에 응집제(polymer 염화제이 철 등)를 투입하여 중력배수, 압축탈수로 고액분리하는 방법을 사용하며, 보통 처 리효율은 부유물질(SS) 80%이상 제거되며, 처리고형물 함수율은 85% 전후이며 처 리용량은 여과포의 폭에 의해서 결정되며 약 시간당 5~10톤 내외이다.
여과포 교체가 빈번하며(1년 전후), 여과포 세척으로 인한 냄새로 작업 환경이 나쁜 단점이 있다.

나. 필터프레스

필터프레스 방식은 처리고형물질의 함수율이 낮고, 탈 리액이 깨끗하며, 고형물질 포획능력이 뛰어난 특징이 있다.
기계적 구조가 복잡하고, 인건비가 많이 들고, 여과포의 수명이 오래가지 못한 단점이 있다.
탈수성이 불량한 잉여오니처리 장치 에 적용되며, 가축분뇨 고액분리는 적용이 곤란하다.

다. 스크류프레스

스크류프레스 방식은 구멍이 있는 원 통여과망에 의해 둘러싸인 스크류로 압력을 가해 고액을 분리배출하는 방식이 다.
응집약품을 사용하는 저속 스크류프 레스는 분리액의 농도가 낮아지나 처리량이 적고, 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고속 스 크류프레스는 압축으로 분리액의 농도가 높아진다.
처리량이 적어 보통 가축분뇨 고액분 리시 단일 적용보다는 다른 기기와 복합 적용한다.

라. 고속스크류데칸터

고속스크류데칸더 방식은 대규모 처 리하는 공공처리시설 등에 주로 적용되며, 고농도 고형물의 함수율저감 장치로 사 용한다.
원심력에 의해 회전통내 고체가 중 력 분리되며 회전차이를 가진 스크류에 의하여 배출된다. 응집약품을 사용 않아 도 분리는 가능하며 응집반응후 처리하면 효율적이다.
주 구동모터와 보조 모터로 구성되 며, 회전속도는 2,000-3,000rpm으로 운전한다. 인버터 등의 정밀기계장치가 필요 하며, 연간 1회 정밀 점검 보수를 하여야 한다.
채가 아닌 회전에 의한 원심력으로 분리하기 때문에 극미세 고형분(뻘)까지도 분리 가능하다. 응집제 미처리시 부유 물질(SS)의 제거효율은 20%, 처리고형물의 함수율은 70% 전후로 처리능력은 좋으 나 약품사용과 설치비용 고가로 인해 공공처리장에 소수 적용된다.

마. 저속스크류데칸터

저속스크류데칸더 방식은 원통형의 채걸름 방식과 250rpm 정도의 저속 원심력을 이용하여 고액분리하는 방식으로 처 리수를 부상조에 재투입하여 고액분리하는 경우가 많다.
응집약품을 사용하면 훨씬 효율적으 로 고액분리가 가능하며, 고농도의 슬러리분뇨를 처리하므로 규모화된 농장 적용 이 가능하며, 고속스크류데칸터와 비교시 설치비용이 저렴하다. 처리효율은 부유 물질(SS) 54% 제거, 처리고형물 함수율은 77% 내외이며, 가축분뇨 처리량은 시간 당 10톤 내외 처리가능하다.

바. 원심력 고액분리기

원심력을 이용하여 고액분리하며 가 축분뇨가 자동으로 간헐적으로 투입 및 분리를 반복한다. 분리기내 수직원통이 2,200rpm으로 회전하면서 분은 원심력에 의해 내벽에 쌓여 분리되는 방식이며, 내 벽 침적물은 자동으로 스크레퍼로 긁어 아래로 하강시켜 배출된다. 약 15분 작동 과 청소 사이클 작동을 반복하여 자동으로 작동한다. 채가 아닌 회전에 의한 원심 력으로 분리하기 때문에 극미세 고형분(뻘)까지도 분리 가능하다. 처리효율은 부 유물질(SS) 15~54% 제거, 처리고형물 함수율은 78~83% 로 가축분뇨처리량은 시간 당 1~4톤 내외 처리 가능하다.








사. 스크린
스크린 방식은 일반적으로 협잡 물을 제거하기 위하여 예전부터 많이 사용되는 고액분리 방식으로 채망의 크기에 따라 조목, 세목, 미세스크린으로 구분된다.
채눈의 막힘을 방지하기 위한 구성 형태 및 작동원리에 따라 드럼, 경사, 진동스크린이 있으며, 망눈에 따라 효율이 변하지만 극미세 고형분은 거르지 못하고 털 막힘이 생기는 단점이 있다.

① 진동스크린

진동스크린 방식은 여과 채에 물리적 인 진동을 가하여 고액분리에 의한 폐색을 줄이고 효율을 높인 것으로 보통 사 각, 원형타입으로 진동에 의한 처리고형물의 함수율 저감 가능하다.
가축분뇨 고액분리시 여과 채망에 털 이 막힐 우려가 있으며 처리효율은 부유물질(SS) 12~43% 제거, 처리고형물 함수율 은 84% 내외이며, 가축분뇨 처리량은 시간당 3~15톤 내외를 처리 가능하다.
진동스크린하단에 스크류프레스로 압착식 분리구조를 겸하는 경 우가 있다.

② 드럼스크린

드럼스크린방식은 원형 채의 회전으 로 고액분리에 의한 폐색을 줄이고 효율을 높인 방식으로 채 간격이 넓어 양돈분 뇨의 털 폐쇄 문제는 적으나 털이 안 걸러질 수 있다. 초기 설치후 여과망 수명 이 반영구적으로 수선비용이 적은 특징이 있다.

③ 경사스크린

경사스크린방식은 경사에 의하여 고 형물이 밀려 내려오므로 폐색을 줄이고 효율을 높인 방식으로 채 간격이 넓어 양 돈분뇨의 털 폐쇄 문제는 적으나 털이 안 걸러질 수 있다. 작은 막힘으로 액이 넘 쳐흐를 수 있으므로 사용자의 매일 표면 청소기 필요하며, 고농도 분뇨슬러리 적 용시 망 폐색으로 인해 사용이 어렵고 처리고형물 함수율이 높다.
하단에 스크류프레스, 롤라압착구조 의 분리기를 겸하는 경우가 있다. 처리효율은 부유물질(SS) 15~21% 제거, 처리고 형물 함수율은 압착시 71~79% 이며 초기 설치후 여과망 수명이 반영구적으로 수선 비용이 적은 특징이 있다.

6. 고액분리기별 장단점

기계명 장 점 단 점 특 징
벨트
프레스
적은에너지소요
기계조작과 운전이 용이
나쁜작업환경(냄새),
롤러 여과포 파손에주의,
많은양의 세척수 필요
응집제 사용,
처리효율양호
농도저감 효과적
정화처리 적용,
대규모 농가 적용
필터
프레스
고형물 화수율 높음
운전이 용이
복잡한 기계구조,
연속식 운전이 불가능,
여과포의 잦은청소교체
노동력이 많이 소요
가축분뇨 적응이 적음
스크류
프레스
초기설치비가 적음
적은유지관리비
적은소음
유입물 상태에 따라 효율민감
내부 원통망의 잦은세척필요
설치비 및 유지관리비 큼
처리용량이 너무 적음
농가에 적응이 어려움
고속스크류
프레스
연속 운전
깨끗한 작업환경
세척 용이
높은 에너지 소비 및 소음
최적 운전을 위한 실험 필요
설치비 및 유지관리비 큼
공공처리장에 주로적용
고농도 저감에 효과
응집에 사용
저속스크류
프레스
연속운전, 적은에너지소비
깨끗한 작업환경
최적 운전을 위한 실험필요,
유입물상태에 따라 효율 민감,
소음 발생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개발,
응집에 사용가능,
2차부상조 적용가능
원심력
분리기
자동운전
미세고형물(뻘)제거
고형물 함수율 저감
시간당 처리량 적음,
유입물상태에 따라 설정필요,
스크린에 비해 고가 정밀기기
고형물 함수율 저감효율 높다
작용상태 자동 감지 및 운전
진동
스크린
적은 에너지소비,
간단한 구조로 비교적 저가,
일반 스크린보다 함수율 저감
스크린 진동망 주기적 교체,
망에 털이 낄수 있음,
처리 고형물 함수율 높음
진동기의 고장발생,
많은 농가 적용, 후단에
압착기 적용도 있음
경사
스크린
에너지 소모가 거의없음
시설 설치비 저렴
유지관리비가 거의 없음
처리고형물 함수율 과다
고농도 분뇨슬러리에 부적합
털이 통과되는 경우가 있음
스크레퍼 액상물에 다수 적용 ,
작은 인력청소를 요구
후단에 압착기 적용이 많음
드럼
스크린
적은 에너지 소비
시설설치비 저렴
일반 스크린보다 효율이 좋음
처리고형물 함수율과다
고농도 분뇨슬러리에 부적합
털이 통과되는 경우가 있음
처리량이 다른 스크린보다 좋음
대규모 농가에 적용가능
일반스크린보다 문제가 적음
[경영인력관리]
냄새 저감을 위한 처리 형태별 분뇨관리 .. 월간양돈 12월 CONTENTS
- 강원구 대표  (이코어테크)
 

돼지를 부업 위주의 소규모로 키우던 당시만 하더라도 마을 안에서 키웠으며, 이들 농가에서 발생되는 분뇨는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귀중한 자원으로 취급받았다. 이런 양돈업이 규모화 되면서 악취에 대한 민원과 질병 유입에 대한 부담이 커져 대부분의 농가들은 민가와 떨어진 산간지로 이전하였다.

이같이 양돈농가들이 악취에 대한 민원을 고려하여 민가와 떨어진 곳으로 이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도시가 팽창되고 도심에서 벗어난 전원주택이 늘어나면서 양돈농가들의 악취에 대한 안전지대 는 더욱 좁아지게 되었다. 특히 돈사 주위에 들어선 전원주택은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낸다」는 속담처럼 악취에 대한 민원 을 제기하여 기존의 양돈 농가를 몰아내고 있다. 분뇨처리와 악취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여건을 고려해 볼 때 양돈농가들에게 는 악취 발생의 원인물질인 분뇨의 처리 문제가 농가의 존폐와 직결될 만큼 당면 과제로 대두 되고 있다. 이런 양돈분뇨 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악취발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악취의 발생 원인 과 유발 물질

악취는 유기물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며 특히 혐기성 미생물 에 의해 분해 될 때 많이 발생한다. 이는 호기성처리는 산소를 이용하는 물질 산화의 일종이므로 최종적으로 이산화탄소 가 남는 반면, 혐기성 처리는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물질이 환원되어 대부분 수소가 부착된 악취 유발 물질이 최종산물로 남 게 되기 때문이다.

양돈분뇨 자체가 돼지들이 사료 즉, 유기물을 먹고 체내에서 혐기 조건으로 소화시키기 때문에 배출되는 순간부터 악취가 발생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혐기성 미생물이 체내에서 분해하지 못 한 유기물을 지속적으로 분해시켜 악취를 유발한다. 물론, 매우 양호한 혐기조건을 유지할 경우 악취가 나지 않은 메탄만 발 생시켜 악취를 줄일 수 있으나 분뇨를 단순히 저장하는 혐기성과정에서는 황화수소를 완전히 배제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 에 악취발생은 늘 동반된다.

혐기성 상태에서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악취물질로는 황화수소 (H2S)와 암모니아(NH3)가 주류를 이루며 이외에 메틸메르캅탄(CH3SH), 인돌, 아세트산, 프로피온산 등 복합적인 성 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2. 분뇨의 악취 저감 방법

돼지들이 배출한 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시키기 위해서는 분뇨 생산 과정에서 원천적으로 줄이는 방법과 분뇨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한 방법으로 구분하여 접근할 수 있다.
실질적으로 농장내의 악취를 전체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분뇨내 의 악취를 원천적으로 줄이는 방법이 더욱 중요하다.
악취는 결국 유기물에 의해 만들어지며 배출되는 분뇨에 유기물의 함량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즉 분뇨가 배출되었을 때 분해 되지 않은 유기물이 거의 없다면 분뇨에서 발생되는 악취 는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또한 악취를 유발하는 특정 물질이 분해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다. 이들 방법은 사료에 첨가 제를 투입하여 유기물의 소화율을 높이거나 악취를 유발하는 특정 물질의 생산을 줄이는 방법이다. 미생물을 이용할 경우 미생 물의 활성화를 억제시킬 수 있는 소독약이나 항생제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며, 사료에 첨가하는 미생물의 농도도 높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방향제와 탈취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방향제는 휘발성이 강한 천연향 또는 화학향을 대기중에 휘발시켜 악취를 은폐시키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악취요소를 제거하지 못하며 악취농도가 강해지거나 방향제 향이 약해지면 악취 문제가 재발하게 된다. 탈취제는 악취 성분을 흡착, 분해하는 방법으로 흡착식과 전기분해방식, 화학식, 생물학적 중화방식 등이 있다. 특히 악취가 심한 장소에서 는 강제적으로 악취를 포집하여 탈취제로 악취성분을 제거하는 방법까지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다음은 분뇨 처리 방법 별로 악취저감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가. 분뇨저장 탱크
돼지가 배출한 분뇨를 저장하는 탱크는 대부분 산소가 공급되지 않 은 혐기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악취가 발생한다. 특히 돼지에게 저급사료를 먹였거나 돈사의 환경조건이 좋지 않아 소화율이 떨어진 돼지들이 배출한 분뇨는 악취 발생이 더욱 심하다.
고농도로 수거된 분뇨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분뇨 와 공기와 접촉하는 면적을 적게하고 배출된 후 빠른 시간 내에 처리하는 것이 유리하다. 단기간에 처리할 수 없다면 가능한 유기물을 분리시켜 악취유발 원인물질을 줄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액 분리한 액상물에는 미생물이나 광물질 등 첨가제 를 투입하고 공기를 지속적으로 유입시켜 주면 단기간에 악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나. 퇴비화 방법
양돈농가들에게 악취로 인한 민원은 발효장이나 퇴비사에서 발생하 는 강한 악취가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발효장이나 퇴비사에서 악취가 심하게 난다는 것은 돈분에 분해되기 쉬운 유기물이 많다 는 것과 함수율이 높아 호기조건을 유지시켜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에서 공기를 불어넣어주면 다량의 악취가 대기로 휘발하 여 악취문제가 더욱 심각하게 대두될 것이다.
발효장이나 퇴비사의 악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호기조건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호기조건이란 수분함량을 65%정도로 낮춰주면서 공기를 공급하여 호기성 미생물이 활성화되 어 유기물을 분해할 수 있도록 조건을 맞춰준 것이다. 이 조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과잉 투입되어 바닥에 고이는 침 출수를 제거하는 것이다. 침출수가 바닥에 고여 있는 한 공기를 주입하고 교반해 주어도 악취 감소는 기대하기 어렵다.
분뇨를 발효장에 투입하는 방법에 따라 악취의 발생량에 차이가 크 다.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분뇨를 톱밥이나 왕겨와 혼합, 함수율을 맞춘 후 발효장에 투입하여 발효시키면서 다른 한쪽으로 교반, 이동시켜 빼내고 있다.
이럴 경우 분뇨가 투입되는 위치에서는 발효가 되기까지 1주일정도 의 물량에서 악취가 매우 심하게 발생한다.
이와 달리 발효장의 한쪽 벽면에 분뇨탱크를 설치한 후 정상적으 로 발효되고 있는 발효상 위로 분뇨를 골고루 살포한다면 악취발생이 심하지 않은 편이다.
이는 퇴비상에 악취를 제거할 수 있는 미생물이 활성화되어 있어 분뇨를 지나치게 많이 살포하지 않는 한 미생물에 의해 악취성분이 제거되기 때문이다. 다만 분뇨를 살포할 때 악취가 발 생할 수 있으나 가능한 발효상에 근접하여 살포하고, 공기와 접촉하는 면적을 줄이기 위해 분사하기 보다는 흘러넘치도 록 하면 분뇨를 살포할 때도 악취는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발효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아 악취가 심하게 나는 곳은 미생 물제제를 투입하면 단기간에 악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민가와 인접할 경우 밀폐시켜 탈취장치를 설치해야 할 수 있 으나 이 같은 시설까지 설치해야 한다면 더 이상 돼지를 사육할 수 있는 지역이 될 수 없다고 보아야 한다.


다. 액비화 방법
양돈분뇨를 액비로 처리한다는 것은 액상의 분뇨를 부숙시켜 농경 지에 살포하는 것이다. 이는 분뇨가 액상의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악취 발생이 매우 심할 수 있다. 액비를 만들 때 충분한 폭기를 할 수 없다면 고액분리를 하여 액상만 투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는 유기물을 분해시키는 과정이 길어지고 분해시키지 못한 고형물이 바닥에 쌓여 집적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액비란 분뇨와 구별된다. 액비는 분뇨내의 유기물을 부숙시키는 가 공 과정을 거친다. 부숙 과정은 완전 혐기발효시켜 메탄을 생산하는 혐기방법과 공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유기물을 분해시 키는 호기방법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공기를 공급할 때도 바닥에 고형물이 쌓이는 문제가 없다면 강하게 포기하는 것보다 미 세기포를 지속적으로 유입시키는 것이 악취발생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미생물이나 광물질 등을 분뇨에 투입하여도 유기물 의 분해를 촉진시켜 악취가 줄어든다.
액비화에 따른 악취 문제는 살포시에 많이 발생한다. 완숙된 액비 라면 악취문제가 심각하지 않지만 부숙되지 않은 분뇨가 살포될 경우 악취가 매우 심하다. 따라서 반드시 발효된 액비를 살 포해야 한다.
액비를 살포할 때도 공기와 접촉하는 면적을 줄여주고 액비 살포 후 경운해주면 악취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이보다 더 확실한 방법으로는 액비를 땅속으로 주입하면서 살포하는 것이 다.


라. 정화처리 방법
정화처리는 고액 분리한 뇨 내의 유기물을 호기성 미생물로 분해시 키고 있어 악취문제가 심각하지 않다. 다만 고액을 분리하는 장소와 저류조에서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저류조를 과잉 포 기할 경우 악취가 심하게 발생할 수 있어 침전되는 것을 억제시키는 정도로 간헐적으로 포기해 주는 것이 악취발생을 줄일 수 있다.
포기조에서 악취가 날 경우 포기조 앞단에 소규모로 고효율의 생물 반응기를 설치하면 포기조 내 호기성 미생물의 활성도가 높아져 악취발생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3. 결 론

악취문제는 농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제3자와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해결하지 않고서는 양돈을 지속할 수 없다. 양돈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완전히 제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결국 민원 이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줄이는 방법밖에는 없다. 악취를 줄이는 방법은 분뇨 처리방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돼지가 배설한 분뇨 자체에서 악취 발생을 줄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각 농가에서 도입하고 있는 분뇨처리 시설을 가동할 때 악취 가 발생되는 것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해 나가야 할 것이다.

[경영인력관리]
SCB발효상을 이용한 돈분뇨슬러리 처리 .. 월간양돈 12월 CONTENTS
- 윤태한 차장 (도드람양돈농협)
 

1. 서론

과거 많은 양돈농가들은 돈분뇨슬러리 처리를 위해 비교적 운전이 쉬운 발효상을 이용한 퇴비화시스템을 도입하였다. 그러나 함수율 95% 전·후로 많은 수분을 함유하는 슬러리를 퇴비화 할 경 우 수분조절재로서 값비싼 부재(톱밥, 왕겨 등)를 다량 사용 하여야 하기 때문에 설치는 하였지만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농가들이 많다. 따라서 기 설치된 퇴비화 발효상의 활용 방안 모색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농진청 축산연구소와 도드람양돈조합이 공동으로 실시 한 것으로서 많은 양돈농가에 설치·보급되어 있는 기존 퇴비화 발효상을 여과수 배출기능과 송풍기능을 강화시킨 SCB(Slurry Composting and Bio-filtration)발효상으로 개조, 퇴비화와 동시에 정화처리공정으로 이용할 수 있을지 그 가 능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2. 실험장치 및 방법

가. 기존발효상을 SCB발효상으로 개조
본 실험은 값비싼 부재사용량이 많아 가동하지 못하던 Y농장의 기 존 발효상을 SCB발효상으로 개조하여 실시한 Full Scale의 현장실험이다. 기존발효상을 SCB 발효상으로 개조하는 일 련의 과정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먼저, 기존 발효상 바닥에 생물여과수의 일시적 저장 및 송풍라인을 겸할 수 있는 생 물여과수배출구를 설치하였다. 그리고 생물여과수배출구 상단부에는 철망, 나일론망, 그레이팅을 차례로 포설하였다. 나일 론망은 톱밥이나 왕겨등의 부재가 생물여과수배출구로 낙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철망은 나일론 망이 처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그리고 그레이팅은 부재 충진시 및 일정기간 사용 후 반출시 로다 등을 이용한 기계 작업으로부터 철망과 나일 론망 및 생물여과수배출구를 보호하기 위하여 포설하였다.
한편, 발효상에 산소공급을 위하여 한쪽 외벽부에 브로워를 설치, 발생된 공기는 생물여과수배출구로 유도하였다. 그리고 맞은편 외벽 바닥부근에는 생물여과수배출관을 설치, 생물여과수배 출구와 연결함으로서 배출구에 일시적으로 저장된 생물여과수를 상 외부로 배출시킬 수 있게 하였다. 교반기는 진행속도와 교반 깊 이를 임의로 조절 할 수 있는 기 설치된 10HP 에스컬레이트식 교반기를 사용하였으며, 기타 개조한 SCB 발효상 의 재원 및 전경을 <표1> 및 <사진1>에 나타내었다.

< 표1. SCB발효상 제원 >  
면적 총면적 140㎡(24m×35m)
유효면적 100㎡(4m×25m)
용적 총용적 210㎥(4m×35m×1.5m)
유효용적 130㎥(4m×25m×1.3m)
장치 브로워 7.5HP 링브로워 2대
교반기 10HP 에스컬레이트 교반 기 1대
생물여과수 배출구 3조 (0.45m×30m×0.25)

< 사진1. SCB발효상 >   < 사진2. 슬러리 살표>
 

나. 운전방법
<표2>에 개조한 SCB 발효상의 운전조건을 정리하였다. 톱밥(수분 9.5%, 유기물 99.4%)충진 후 슬러리는 2∼3일 간격으로 상 의 상태를 관찰하면서 적당량 살포하였다(사진 2). 교반은 슬러리 살포전 상부 30cm 깊이의 부재층만 행하였으며, 교반기의 에스컬레이트를 후단에서 전단으로 진행시만 가동시킴으로서 한차례 교반 후에는 교반 깊이층(약 30cm)의 부재는 에스컬레이트 길이(1.5m)만큼 전체적으로 후단으로 밀려나도록 하였다. 따라서 한차례 교반 후에는 전단에 폭 4m(발효상 의 폭), 길이 2m(에스컬레이트 길이), 깊이 0.3m(교반깊이)의 공간이 형성되며, 슬러리는 형성된 공간에 톱밥을 충진 시킨 후 살포 하였다. 교반의 주요 목적은 상층부에 억류된 슬러리 유래의 고형물을 상 외부로 배출함과 동시에 선행 살포에 기인한 슬 러리 피막을 파괴함으로서 후속 살포시 슬러리의 부분적 집적을 방지하고 상에 골고루 스며들게 하기 위함이었다.

< 표2. 운전조건 >  
톱밥 충진량 5톤 트럭 8대분(144㎥)
보충량 5톤 트럭 1~2대분/월
슬러리 살포량 2~3이 간격으로 5~11㎥
면적부하 3.5㎥/100㎡ㆍday
용적부하 2.7㎥/100㎡ㆍday
브로워 운   전 40분 : 20분 가동과 정지 를반복
송풍량 가동시 송풍량 10 ㎥/min
교   반 빈도, 깊이 슬러리 살포전, 상층부 30㎝

 
 

3. 결과 및 고찰

가. 슬러리 투입량 및 생물여과수 발생량
15개월 동안 SCB 발효상에 투입한 슬러리 및 생물여과수량을 그림 1에 나타내었다. 실험기간동안 발효상에는 1,987.8m3 슬러리가 투입되었으며, 이에 다른 생물여과수는 투입량의 약 58% 인 1,159.1m3 이 발생되었다.
가동초기 약 4개월간의 월간 생물생물여과수 발생량 변화를 살펴보 면, 초기 1개월간은 투입 슬러리량의 약 10%인 11.0m3 밖에 발생되지 않았다. 그러나 가동일수가 연장됨에 따라 점점 증 가하여 후기 1개월간은 투입 슬러리량의 약 69%인 73.9m3 까지 증가하였다. 이 기간 중 월간 슬러리 투입량은 101m3 ~ 112m3 로서 큰 변화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가동 일수가 연장됨에 따라 생물여과수 발생량 이 증가한 것은, 가동초기에는 함수율 10%전·후인 톱밥이 슬러리중의 수분을 대부분 흡수 하였지만, 슬러리 살포 횟수가 증 가, 함수율이 포화상태에 가까워짐에 따라 톱밥의 흡수량이 크게 저하하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가동초기에는 슬러리 중 유기물과 더불어 톱밥중 이분해성 유기물이 왕성하게 분해됨으로 수분증발에 필요한 열 발생량이 많았으나, 가동일수가 연장, 톱밥중 이분해성 유기물이 감소함에 따라 열 발생량도 감소하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나. SS(부유물질)변화
<그림2>에 슬러리 및 생물여과수의 SS 농도를 나타내었다. 슬러리의 경우 운전초기 농도가 극히 높았던 것은 그 당시 저장탱크내 상당량의 분이 침적되어 있었기 때문이 다.
생물여과수의 SS 농도를 개략적으로 살펴보면 실험일수가 경과함 에 따라 점점 감소하다, 겨울철인 1월에 약간 증가하는 경을 보이고 있다. 여기서 특히 실험초기의 결과에 주목하면, 실험 개시일 슬러리 투입량이 14m3으로 과다하여 익일 생물여과수가 약 0.1m3 발생하였다. 그리고 슬러리 및 생물여과수 의 SS농도는 각각 63,250mg/l, 4,750mg/l로서 발효상에서 90% 이상 제거되었다. 이 시기는 아직 발효상에 정상적 인 미생물군총이 형성되지 않은 단계임으로 SS 제거는 단지 여과작용에 의한 것이라 할 수 있으며, 따라서 발효상은 여과 상으로서 탁월한 기능을 지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동일수가 경과함에 따라 생물여과수의 SS농도가 점점 감소한 것 은 원수 슬러리의 SS농도가 낮아진 것에도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실험이 진행될수록 계속적인 슬러리의 투입과 교반 에 의한 충격으로 교반층 하부의 부재층에서 다짐현상이 초래되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즉, 부재입자들에 의해 형성된 공 극의 크기가 점점 작아짐에 따라 채분리효과(거름 효과)가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15개월간의 실험기간동안 발효상에서의 SS 제거율은 기간별 다소 차이가 있으나 단순히 슬러리와 생물여과수중의 농도만 비교하더라도 98% 이상 제거되었다.

다.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변화
그림 3에 제시한 슬러리의 BOD 농도도 SS의 경우처럼 실험일수가 경과함에 따라 점점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슬러리 BOD 의 경우도 SS의 경우처럼 농도변화가 매우 심하였으 며, 15개월간의 실험기간 동안 최저 BOD 농도는 3,775mg/l, 최고 BOD 농도는 36,745mg/l로서 그 차이가 무려 10배 에 달하였다. 생물여과수 BOD의 전체적인 농도변화를 살펴보면 가동 익일 발생된 생물여과수 BOD 는 6,795mg/l로 높았으나, 가동일수가 경과함에 따라 점점 감소하여, 약 2개월 후인 9월 말경부터는 100mg/l 전ㆍ 후까지 감소,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하였다. 그리고 외기온이 낮은 겨울과 초봄에 해당하는 12월말에서 익년 3 월까지는 다소 증가하였으나 4월부터는 다시 100mg/l 전ㆍ후로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하였으며, 실험기간동안 평균 제거 율은 약 98% 이었다.

< 그림1. 누적 슬러리 투입량 및 생물여과수 발생량 >  


< 그림2. 슬러리 및 생물여과수 SS농도 변화 >  


< 그림3. 슬러러 및 생무여과수 BOD농도 변화 >  

[경영인력관리]
양돈분뇨의 환경적 처리 및 관리 .. 월간양돈 12월 CONTENTS
- 양창범 과장 (축산연구소 축산환경과)
 

1. 환경을 보전하는 양 돈분뇨 처리는 불가능한가?

양돈산업은 전체 축산업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 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인 인식은 긍정적이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즉 일부농가에서 분뇨의 방치, 무단방류 등으로 토양 및 수질오염 유발에 대한 우려, 악취 및 해충발생 등 민원발생 등에 의한 원인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친환경 양돈으로의 전환은 안정적인 양돈산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며, 그 중요한 해결과제가 분뇨의 처리와 관리이다. 그간 가축분뇨 자원화와 적정처리를 위하 여 농림부는 개별농가 지원에, 환경부는 공공처리 지원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여 왔으며, 예산측면에서 약 1조5천억('91~'03 년) 정도가 투자되었으나, 이에 대한 성과는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 이유는 부처간 연계부족 으로 예산의 중복투자, 행정의 비효율성 등이 초래되었고, 농가의 분뇨처리에 대한 의지와 실천도 부족한 것이 환경상의 문제 를 초래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가축분뇨 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하여 농림부ㆍ환경 부가 공동으로 '가축분뇨 관리ㆍ이용에 관한 종합대책"을 수립한 것은 매우 다행한 일이다. 하지만 이러한 대책수립은 정책 의 효율적 집행과 농가의 적극적인 수용여부가 분뇨처리의 근원적 해결의 관건이며, 더 나아가 양돈산업의 발전이냐, 퇴조냐 에 대한 큰 분기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일부 양돈농가에서는 비용부담과 기술력 취약 등을 이유로 해양배 출, 위탁처리 등에 의존하는 경우가 있으며, 또한 양돈분뇨의 자원화 처리 등 친환경적 처리는 매우 어렵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 다는 논리를 펴는 농가가 있다.

그러나 돈사 및 주변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깨끗한 양돈장 만들기 "에 동참하지 않으면 안정적인 양돈업 영위는 점점 어려울 것이라는 공감대를 가지고, 필요한 사항들을 하나씩 실천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즉 환경을 보전하는 양돈분뇨 처리는 가능하다는 의지를 가지고 우리나라 여건을 고려한 적정 사 양관리 및 분뇨처리의 효율성 제고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2. 양돈분뇨의 처리 및 관리상 애로요인은 무엇인가?

우리나라에서 양돈분뇨의 처리 및 관리상 애로요인을 간단히 정의 하면 좁은 경지면적과 인구밀도 과잉에 의한 배설물 처리의 경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세부적인 애로요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으며, 이에 대한 해결이 친환경적 양돈분뇨 처리의 근원이라고 생각된다.

가. 분뇨자원화 여건이 불리하다
1) 가축분뇨를 포함한 전체 비료공급량이 토양의 양분수요를 초 과하고 있어 향후 비료공급량 축소가 불가피하다. 즉 전국 평균 비료공급량은 수요 대비 질소가 113%, 인산이 125%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토양내 비료성분이 과잉 공급된 지역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 가축분뇨는 순수 비료기능 이외에 토양개량(물리ㆍ화학ㆍ생 물성) 등 친환경 농업에 기여할 수 있으나 비료성분이 불균형적이고, 살포시 많은 비용과 노동력이 요구되어, 화학비 료와의 경쟁에서 현실적으로 불리한 면이 있다.

나. 농가에서 분뇨관리는 쉽지 않다

1) 양돈분뇨를 포함하여 가축분뇨는 고농도 유기성 물질로 발 생 및 처리과정에서 심한 악취발생으로 인근주민 민원이 발생되고, 일부 비위생적인 축사관리도 환경오염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
2) 양돈농가 대부분이 분뇨를 퇴?액비화하여 자원으로 활용하고 자 하고 있으나 미부숙 퇴ㆍ액비는 경종농민들이 사용을 꺼리고 있으며, 적은 토지에 많은 양의 퇴?액비를 살포하는 경 우 토양과 수질오염을 유발시킬 수 있다.
3) 자원화가 어려운 농가는 정화처리 시설을 설치하고 있으나 일반하수나 공장폐수보다 고농도인 경우가 많아 기술적,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고, 농가의 관리소홀로 부적절한 처리를 하거나 무단방류하는 사례가 있다.

다. 공공처리 시설의 운영과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1) 시설용량보다 처리량이 적고('03, 가동률 64.5%), 고농도의 혼합분뇨 유입 및 시설의 조기부식에 따른 노후화 등으로 처리효율이 떨어지고 있다.
2) 소규모 농가에서 발생되는 분뇨의 수거체계가 미흡하다. 즉 소규모 농가는 분뇨 분리저장 시설이 설치되지 않고 수거량도 적어 수거가 곤란하거나 전문수거 업체에서 수거를 기피하고 있다.
3) 공공처리 시설 설치도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입지선정시 주민 반대, 지자체의 소극적인 업무추진 등으로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다.

라. 제도상 축산농가에게 어려운 점이 있다
1) 법제상 가축분뇨의 자원화 촉진여건이 미흡하다. 오수분뇨및 축산폐수에관한법률(오분법)에 의한 축산분뇨가 관리되어 오고 있는 실정이라 정화처리 중심의 법제도이며, 축사면적 위 주로 규제하여 적은 면적에서 더 많은 가축을 키우는 농가는 규제가 불균형적인 면도 있다.
2) 친환경농업 또는 가축분뇨의 자원화 측면에서 소관부서가 다 르고, 법리적 해석도 상이한 경우도 있으며, 특히 일선 시군에서 축산과 환경담당 부서간 지원과 규제측면 연계 성이 부족하여 서로 모순을 안고 있는 사례도 있다.

 
 

3. 일본의 가축분뇨 관 리제도는 어떠한가?

가. 일본의 분뇨발생 및 처리현황을 보면 연간 9,400만톤이며, 분뇨 혼합처리가 24%, 분뇨 분리처리가 76%로 우리나라보다 분뇨 분리처리를 위주로 하 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발생량중 94%가 퇴비화처리, 감량화가 5%, 직접 최종처분이 1% 정도가 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 다.

나. 가축분뇨 관리제도는 가축분뇨는 자원이라 는 인식을 가지고, 1999년 7월 「가축배설물관리적정화및이용촉진에관한법률」 일명 "가축배설물법"을 제정하여 1999년 11월 1일부터 시행하여 오고 있다. 이 법의 관리기준 일부에서는 시설정비가 필요한 기간을 고려하여 적용기간(2004년 10월말까지)이 설정되어 있고, 2004년 11월 11일부터 관리기준 전체의 적용을 실시 중에 있다. 그 기본적 구조 는 <그림 1>과 같으며 우리가 인식하여야 할 것은 정부는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농가 는 실천에 철저를 기하자는 취지가 매우 강하다는 것이다.

 
 

4. 양돈분뇨의 처리에 는 왕도가 없으므로 목표를 세우고 원칙을 지키자

양돈산업과 환경보전이 공존하려면 정부는 보다 현실을 고려한 정 책과 기술보급이 필요하고, 양돈농가에서는 "환경지킴이"라는 사명과 책임을 가지고 농장관리 및 분뇨처리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축산(양돈)과 환경보전이 함께 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큰 주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국내여건에 알맞은 양돈분뇨의 자원화
2) 맑은 공기 보전에 함께 노력
3) 수질환경 개선에 적극 동참
4) 국내외 환경체제에 대응하는 국가정책과 농가의 의지와 실천 등 으로 크게 나눌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05년 2월 10일부터 악취방지법 시행에 따른 양돈농가의 어 려움이 예상되며, 최근 제주지역의 돈열발생으로 특정지역의 대일 돼지고기 수출길이 막히는 등 양돈업의 전망은 낙 관할 수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각 분야별(주체별)로 관련 현안문제에 진정으로 최선을 다하고, 서 로의 중요성을 인정해 주는 풍토가 조성되고, 양돈업이 우리나라 축산, 더 나아가서는 국민경제에 미치는 중요성이 매우 크다는 인식을 더 가지게 될 수 있도록 홍보와 실천이 필요할 것이다.

즉 양돈산업은 환경오염원이 아닌 친환경적이고 양질의 자원을 생 산 공급하는 산업으로 인식될 때까지 모두가 협심 노력해야 할 것이다.

[경영인력관리]
가축분뇨 자원화 정책의 올바른 지원 방향 .. 월간양돈 11월 CONTENTS
가축분뇨 자원화 정책의 올바른 지원 방향
- 이명규 교수 (상지 대학교 환경공학과)
 

1. 가축분뇨와 환경문 제

가. 축산업을 둘러싼 가축분뇨의 환경문제
축산업은 우리국민에게 고단백 식품을 제공하는 농업 가운데 중요 한 산업으로 육류, 유제품, 계란 및 각종 가공식품은 과거 수십년간 매우 빠른 소비량의 증가를 보여 주었다. 그러나 높 은 축산물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축산업으로부터 공해물질이 발생되었으며, 대표적인 것이 가축분뇨이다. 분뇨의 연간 총 발생 량은 약 4,500만톤 규모로 그 양이 막대할 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악취문제, 폐수처리문제, 가축분뇨 내에 포함된 각종 질병문제, 과다한 농지살포에 따른 토양오염 및 지하수의 오염 등이 상시 문제가 되고 있다. 가축분뇨의 환경문제 를 방지하기 위한 많은 기술적, 정책적 제도가 시도되어 왔으나 가축분뇨의 복합적인 요소로 인해 쉽게 그 관리가 되어지 지 않았으며, 이에 대한 종합적 대책이 매우 시급한 국가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1) 생화학적 관점에서의 환경문제

가축분뇨의 화학적 특성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높은 BOD, COD, 질 소, 인산의 농도는 환경오염적 측면과 비료로서의 가치 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특히, 비료로서의 가치를 유지하 기 위해서는 액상물의 악취제거, 부숙처리 등이 전제되어야 하며, 분뇨중에 함유된 고형물의 경우도 고액분리 후 부숙처리 하 여 농지 환원함이 바람직하다. 액상물의 질소, 인산 함유농도는 비료로서는 균형이 잡혀져 있으나 정화처리를 위해서 는 BOD:N:P의 비율이 매우 높게 구성되어 있어 정화처리 대상으로는 적절치 못한 것은 사실이며, 이러한 특성이 가축분뇨 의 정화처리시 질소, 인의 농도가 다소 높게 잔존되게 되는 이유이다. 가축분뇨 가운데 수용성 오염물질의 농도 외에 또 하나의 문제는 분뇨중에 함유된 병원성 미생물의 잔존으로 농지이용시 병원성세균의 확산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특히 온도처리방식은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2) 지역편중성 관점에서의 환경문제
우리나라에서 발생되는 가축분뇨의 특성을 보면 전국 균일한 형태 보다는 매우 지역적으로 편중되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며, 또한 시·군별로 편중성이 매우 심하다는 점이다.
이러한 지역적 편중성을 가축분뇨 관리 측면에서 볼 때, 접근방법 이 전국적으로 천편일률적 방법은 곤란하며, 지역적으로 지역사정에 맞게 적절한 대안이 구축되어져야 함을 시사하는 것이 다. 분뇨발생량, 분뇨소요량, 분뇨소요작물의 계절적 소요량, 분뇨의 공급형태, 잉여 가축분뇨의 처리방법 등이 지역별 주요사안 이 될 것이다.


나. 우리나라의 가축분뇨 관리 실태
1) 우리나라의 가축분뇨 관리
우리나라에서의 가축분뇨 관리는 규제미만대상 농가를 제외하면 대 부분 개별농가 수준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국가적으로 지원해왔다. 지원대상중 대부분이 실제 가동상태에 있으나 관련된 기술의 효율 성은 예상보다 낮아 문제점 등이 지적되어 왔다. 또한 법적·행정적 규제 강화조치에 따라 현재의 개별농가로서는 매우 적절한 조치가 어려워지고 있으며, 앞으로는 규제미만 대상 농가를 포함하여, 농림부 단독이 아닌 환경부와의 공공처리시설과 연계한 지역차원에서의 가축분뇨 관리방안이 통합적으로 모색되어질 필요가 있다. 더욱이, 환경부와 농림부의 이원화된 가 축분뇨 관리체제는 지역적 통합관리 능력의 효율성이 낮아지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책임소재의 불명확성으로 지역별 가축분뇨 관리체계에 대한 일관성을 유지하기도 어려운 상태이다.

2) 다른 나라의 가축분뇨 관리
가축분뇨 관리에서의 선진적 체계를 보면 농지확보면적을 기본으 로 가축을 사육하는 북유럽의 경우 매우 관리시스템이 체계적이고 조직화 되어 있는 반면, 일정면적에 과잉분뇨를 발생케 하는 집약 적 지역인 일본과 같은 경우 주변농지에 살포가 되지 않을 경우 외부로 발효퇴비를 유통할 수 있는 퇴비유통센터, 발효 액비를 공급케 하는 유기액비 공급센터 및 정화 처리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환경문제를 방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 다. 특히, 한국의 경우는 일본과 그 조건이 유사하여 매우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할 것이다.
가축분뇨 관리를 위해 각 국가별로 도입되어진 대안을 처리방법별 로 보면, 초기 오염물질의 단순 정화처리방법 도입, 가축분뇨의 재활용 방법 채택, 재활용 촉진을 위한 유통센터 확립, 농지환원 규제의 강화, 동물복지 및 유기축산체제의 이행 등이 일반적인 수순임을 엿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수질오염방지 수준에 불과한 상태로 향후 체계화된 접근 방법이 도입되어질 필요가 있다.

 
 

2. 가축분뇨 의 자원화 시스템

가. 자원화 시스템의 개념
일정 지역내 수질과 토양의 환경보전을 위한 물질의 관리 체계를 모색하여 볼 때, 일정량이 매년 유입되어지고 일정량이 배출되어진다 가정하게 될 경우, 지역 내에는 유입량과 배출량의 차이만큼 축적되어 지는 상황이 전개되어 질 것이다. 따라서 계속적인 물질의 양이 축적되어짐으로써 오염이 예상되어지 는 것을 환경보전 차원에서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입량의 저감과 배출량의 증대로 해결하여야 할 것이다.
일정지역에서의 유입량 저감방법을 자체 지역내 유입물량을 대체 할 수 있는 재이용 순환체계를 구축하여야 하며, 외부 배출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각종 폐자원의 외부유통체계를 활성화해야 할 것 이다. 구체적으로 폐자원의 외부유통체계는 가축분뇨의 상품판매 및 지역내 생산된 사료자원 등의 외부 판매 등으로 구축되어 질 수 있다.

나. 가축분뇨 자원화 시스템의 선정
현재 보유하고 있는 국내 가축분뇨 처리 기술을 외부유통체계 활성 화라는 면에서 검토하여 보면, 퇴비, 액비 등 기존의 분뇨 자원화 기술은 아직 유통되어질 정도의 수준으로 발전하지 못 하고 있으며, 이러한 것이 경종농가로부터 외면당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유통이 비활성화 되어지면 결국은 제한된 지 역내에서 제한적인 이용뿐이 되지 않으므로 축산농가로서는 자원 재순환의 어려움을 그대로 안게 되는 것이다.
가축분뇨의 순환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개별농가, 조합, 집단 사육농장에서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설치하여야 하며, 시설의 선정을 위해서는 <그림 1>과 같은 시설의 특성을 사전에 검 토하여야 한다. 특히 생산된 자원의 유통을 위해서는 이러한 유지관리, 이동의 편리성 등이 만족되어야 하나 국내 현 각 종시설은 이러한 점을 충분히 만족시켜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그림1. 순환형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선정요건 ]  

 
 

3. 가축분뇨 자원화 정 책의 지원방향

가. 통합적 관리를 위한 기술 개념

기존의 분뇨처리 방법에서는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한 수질정화, 또는 자원을 중심으로 한 비료 이용 등이 부분적으로 수행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환경, 자원 측면만이 아닌 방역 측면 도 동시에 고려하는 통합적 체계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는 분뇨의 운송, 살포 등의 과정에서 가축질병이 유발되어 질 가 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양축농가가 시설을 설치 운영할 경우, 운영에 따른 경제성 분석 등이 고려되어져야 농가단 위, 지역단위에서 효율적으로 현장적용이 가능할 것이다.
<그림 2>는 통합적인 최적의 기술적, 제도적 틀을 구축하기 위하여 종합적 시각에서의 관점을 정리한 것이다. 국내 각 시?군에서 지역별로 가축분뇨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 를 6개의 기본 틀로 구축하여 보았다. 선택하여야 할 우선순위나 방법의 선택은 지역별로 상이할 것으로 생각되어지나, 어떠한 지역에서도 공통적으로 접목이 가능한 접근방법이다.
특히, 본 기본틀은 우리나라와 같이 편중되어 발생되는 분뇨량을 합리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매우 필요한 정책적 수단이 될 것이며, 시기별로 분뇨관리 전략을 수정하면 단계적으로 접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 그림2. 친환경적 가축분뇨의 통합관리 체계화 ]  


나. 지역별 가축분뇨 통합관리 접근 방법
단계적 접근방법은 다소 지역적으로 달라질 수 있으며, 한 예로 농업 지역, 준농업지역, 농업 비의존지역 등으로 구분하여 채택되어져야 할 우선순위를 정하여 보았다. 정량적 수치는 구체적 의미보다는 상징적 예를 나타낸 것으로 지역별로 발생량을 100으로 할 경우 처리방법별로 % 등으로 나누어 표기할 수 있을 것이 다.
특히 이러한 접근은 정량적으로 접근함으로써 지역별 분뇨관리(또는 자원관리) 측면에서 유용한 수단으로 사용되어질 수 있다.(<표 1> 참조)

[ 표1. 지역별 가축분뇨 관리 접근 방법 예 ]  
우선순위 접근방법 농업지역 준농업지역 농업 비의존지역
1 발생량 감축 관리 0% 0% 10%
2 농지 환원 관리 50% 30% 10%
3 발효액비화 관리 30% 20% 10%
4 발효퇴비화 관리 20% 20% 10%
5 수질 환경관리 0% 30% 50%
6 유통촉진 미 에너지화 관리 0% 0% 10%
  가축분뇨 발생량 100% 100% 100%


「A가축분뇨의 유통」은 국내에서는 아직 활성화 되고 있지 않으나 발효퇴비의 부숙도, 발효퇴비의 시장불신 등이 문제가 되며, 특히 적절한 발효퇴비의 소비처 확보가 어렵고, 특히 퇴비 생산가격 의 상승에 따라 소비량 확보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발효퇴비의 비경제성은 톱밥구입비와 높은 인건비, 그리고 농 산물의 수입확대에 따른 자국내 농산물 생산시장의 축소로 인한 것이다.
최근 일본에서는 발효퇴비 유통센터와 함께 발효액비를 유통하는 유 기액비공급센터가 설립되어져 톱밥을 이용하지 않고, 신속하게 살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져 있다. 특히 이러한 시스템 구축 이 지역의 농산물 품질강화에 좋은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단순저장액비, 발효액비, 정화처리 등의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등장하고 있고, 농축산업의 상호연계에도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다. 가축분뇨 통합관리 운영모델

우리나라에서는 앞에서 설명한 발효퇴비, 발효액비 등의 공급시스템 이 아직은 충분히 발전하고 있지 않았으며, 특히 살포 농경지를 확보하고 있지 않은 지역이 많아 이에 대한 적절한 대안이 한층 더 요구되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퇴·액비의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다른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법보다 더욱 치밀하고 구체적인 방법이 요구되어지며 이에 대한 체계화가 선행되어져야 할 것이 다.
가축분뇨의 통합관리를 위해서는 가축분뇨의 발생단계에서부터 처리 및 주변환경, 즉 토양환경, 수질환경, 대기환경 등을 총 망라한 운영모델이 필요하다. 최근 농림부·환경부의 협력으로 가축 분뇨 통합관리를 위한 새로운 모델이 시도되고 있다.(<그림 3> 참조)
향후 세부적인 운영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질 것으로 예상되어지며 이 러한 운영모델이 지역적으로 적용될 때, 가축분뇨의 자원화 정책은 체계적으로 구축되어 질 것으로 기대되어 진다. 그간의 시행 착오를 통해 구축되어진 가축분뇨의 통합관리 방안에 국가적인 총력적 지원이 요구되어지는 시기이다.

[ 그림3. 가축분뇨 통합관리 운영 모델 ]  

[경영인력관리]
농장실정에 맞는 분뇨처리 적용해야 .. 월간양돈 9월 CONTENTS
- 강원구 대표 (이코어테 크)
 

1. 분뇨처리의 어려움

양돈농가들이 직면해 있는 문제들 중에서 해결하는데 가장 많이 비 중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대답은 대한양돈협회가 지난 7월 2일부터 8월 6일까지 1 개월간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알 수 있다.

이 설문은 향후 10년간 농업과 농촌에 투자되는 119조원 중 양돈분 야와 관련하여 세부적으로 어느 분야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투자해야 하는가 하는 내용이었으며, 설문조사 결과 를 살펴보면 762명이 참여하여 분뇨처리 등 시설?환경분야를 선택한 농가가 466명에 61.2%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 다음으로 사료원료 수급 등 가격안정분야가 139명에 18.2%, 돼지고기 유통, 육가공 수급분야가 56명에 7.3%, 방역, 위생분야 가 43명에 5.6%, 양돈장 경영 지원분야가 38명에 5%, 종돈개량, AI 보급 등 육종분야가 14명에 1.8%, 기타 가 6명에 0.8% 순이다.

이번 뿐만 아니라 협회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한 내용 중 분뇨처리와 관련된 내용이 있을 때마다 50% 이상의 응답자들이 분뇨처리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는 양돈을 지속적으 로 영위하기 위해서는 분뇨처리 뿐만 아니라 환경관련 문제가 가장 심각하게 대두될 것임을 직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이 대부분의 양돈농가들이 고민하고 있는 분뇨처리의 해결책 은 없는 것일까? 많은 전문가들이 분뇨처리와 관련하여 정도로 처리한다면 쉽지는 않겠지만 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분뇨처리 와 관련하여 정도란 농장이 처해 있는 여건과 처리방법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에 단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기존의 바닥을 절단한 후 홈을 만들 어 유공판을 설치했다.   천용기씨가 가동되는 교반기를 점검 하고 있다.

 
 

2. 분뇨처리 사례

지난 25년간 돼지를 키워오면서 분뇨처리와 관련하여 다양한 방법 을 도입해 보았지만 뚜렷한 방법을 찾지 못하다가 기존의 시설을 일부 개보수하여 처리물량을 크게 늘리면서 처리 비용도 많 이 줄인 농가가 있어 하나의 모델로 제시해 보고자 한다.

이 농장은 충남 연기군에서 돼지 4,500두를 사육하고 있는 기신농 장(대표 천광상)으로 지난해 중순까지만 하더라도 돼지 3,500두를 사육하면서 분뇨처리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다.
이 농장의 돈사형태를 살펴보면 비육돈사의 경우 1,300두 규모가 톱밥돈사며, 1,200두 규모는 스크레파 돈사이나 분뇨를 혼합 수거하고 있다. 자돈사와 모돈사, 분만사는 슬러리 돈 사이며, 콘터이너 돈사도 4개동이 있다. 분뇨 발생량은 톱밥돈사를 제외하여 하루 15톤 정도 된다.


가. 정화처리
기신농장이 현재의 부지에서 돼지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분뇨처리 방법을 도입한 것은 정화 방류하는 것이었다. 정화처리를 위해 설치한 시설은 900㎥(높이 2m, 폭 10m, 길이 9m, 5칸) 체적 의 폭기조에 루쯔부로어와 저속 침전교반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이외에도 돈사 옆에 560㎥(높이 4m, 폭 5.5m, 길 이 6.3m, 4칸) 체적의 폭기조에 링부로어가 설치된 시설도 있다.
양돈을 시작할 당시만 하더라도 방류수 수질기준이 높지 않았기 때 문에 정화처리를 하여 방류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점차 분뇨처리 물량이 늘어나면서 방류수 수질기준이 강화 되고, 색도에 의한 민원도 발생하여 정화처리한 물을 1,000평의 미나리깡에 투입하여 방류수의 색도와 오염 농도를 낮추는 공정도 도입해 보았다. 미나리가 자라는 시기에는 효과가 높았으나, 겨울철 이용이 어렵고 미나리깡이 분뇨처리 시설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방류수의 수질기준을 미나리깡에 유입되기 전의 처리수로 분석하고 있어 결국 이용을 포기했다.


나. 발효시설 도입
정화처리와 관련하여 안정적으로 처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하여 97년 퇴비화하기 위한 발효시설을 도입했다. 발효시설은 700㎥(길이 73m, 폭 6.4m, 높이 1.5m) 체적의 발효장에 에스컬레이 터식 교반장치를 설치했다. 발효시설은 슬러리상태의 분뇨를 전량 처리할 수 없었으며 고액분리기로 분리 한 고형물을 톱밥돈사에서 1차 사용한 톱밥과 혼합하여 퇴비화시켰다.
고액 분리한 액상물은 정화처리시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류수 수질기준을 맞출 수 없어 지속적으로 부로아를 가동, 폭기하여 악취와 오염물질 농도를 낮춰 외부에 위탁 처리하여 왔다. 실질적 으로 고액분리한 액상물을 자체적으로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이다.


다. 규모 확대에 따른 발효장 리모델링
기신농장이 분뇨처리 문제로 더욱 고민을 하게 된 것은 지난해 중 순 1천두 규모의 돈사를 신축하면서 부터이다. 돈사를 신축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전량을 처리할 수 없었는데 처리 물량 이 늘어난다면 추가시설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우선 규모가 커진 만큼 정화처리시설을 보완하여 정상가동하는 방 법을 고려해 보았다. 그러나 방류수 수질기준을 맞출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과 과거 정화처리를 하면서 겪었던 고충을 생각 해 본 결과 쉽게 도입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또한 발효장을 신축하는 것도 고민해 보았지만 시설 투자비와 수분조절재 부담이 걱정되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6월 양돈 분뇨처리 컨설턴트로부터 기존의 발 효장을 보수한다면 처리물량이 늘어나고 톤당 처리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의견을 듣고 발효장 보수에 들어갔다.
발효장 보완의 가장 핵심기술은 발효장을 분뇨와 톱밥을 혼합, 발 효시켜 퇴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발효장 내에서 수분을 최대한 빨리 증발시키면서 퇴비화 하는데 가장 부담이 되는 수분조 절재의 소요량을 최소화 하기 위한 수분 증발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이를 위해 발효장이 지속적인 호기조건이 유지되도록 과 잉 투입된 액상물을 자연 배출시켜 주도록 하였으며, 또한 수분증발을 유도하기 위해 정화처리시설에서 이용하고 있던 압이 높은 2단 링부로아를 6대 설치하여 고압의 공기가 공급되도록 하였다.
발효장 지붕은 한쪽 면은 PET로, 다른 쪽 면은 슬레이트로 설치되 어 있었는데, 지난 겨울 폭설로 지붕이 모두 내려앉아 버렸다. 지난해 발효장을 이용해 본 결과 투과율에 따른 수분증발 량 차이가 큰 것을 느껴 지붕을 전체를 PC로 설치했다.
기신농장에서는 고액분리된 분만을 처리하던 발효장을 지난해 리모 델링하여 슬러리상태의 분뇨를 하루 15톤 투입하여 0.5톤 정도의 침출수만 배출되고 나머지 물량은 전량 증발 처리하고 있 다. 물론 금년 여름은 10년만에 찾아온 고온이라 이에 대한 영향도 적지 않을 것이다.
천 사장의 아들이며 이 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천용기씨는 "농 장 내에 설치된 분뇨처리 관련 시설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그 시설들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 요하다."고 지적했다. 천용기씨는 교반기 설치 업체가 사업을 중단했기 때문에 A/S를 받을 수 없는 상태에 있지 만, 사소한 기계 고장은 직접 수리하고 있기 때문에 8년 동안 교반기를 잘 활용해 오고 있다. 그는 또 "발효장을 보수하면서 개념적으로 처리물량을 늘리면서 처리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했기 때문에 그 원리에 맞게 시설을 가동 하고 있어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라. 분뇨처리 비용 및 문제점 해결
1) 예측비용
기신농장의 분뇨처리 비용은 정확하게 계산되지 않는다. 다만 현 재 분뇨처리에 소요되는 비용은 톱밥과 전기료다. 톱밥은 톱밥돈사에서 이용한 것을 발효장에 재이용하고 있으며, 톱밥을 장 기간 이용하여 수분조절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을 때 퇴비로 배출되는 물량만큼 톱밥을 보충하고 있다.
따라서 과거 고액분리한 분을 처리할 때에 비해 톱밥소요량이 크 게 늘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전기료는 발효장에 얼마만큼 더 소요되었는지 계산해 보지 않았지만 50만원 정도 더 들어가는 것 같다고 한다.
생산된 퇴비도 강원도지역 인삼재배농가에는 40kg을 2,200원에 공 급하고 있으며, 이외의 물량은 연기 지역 경종농가와 유기질 비료공장에 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여 톱밥 구입비 의 70% 정도를 보전받고 있다.
이런 조건을 감안한다면 분뇨 1톤을 처리하는데 운영비 4,000원이 면 처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 문제 발생 대처방법
문제는 겨울철이다. 겨울철에는 분뇨 발생량이 다소 줄어들기는 하 지만 대기온도가 낮아지는 관계로 수분증발량이 떨어져 3톤 정도의 침출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액상물은 위탁처리 했었는데, 올해부터는 위탁처리가 어렵게 되어 농장 내에서 전량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 형편이다.
현재 기신농장에서 많은 양의 분뇨를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은 발효 시설과 정화처리시설 밖에 없다. 정화처리시설을 가동하지 않는다면 기존의 시설을 이용하여 소량씩 처리량을 늘릴 수 있는 방법들을 도입하는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발효장의 톱밥 사용기간을 단축하여 발효장내 처리물량을 늘리는 방법이다. 톱밥 사용기간을 단축하면 처리물량은 늘어나나 수분조절재 구입비가 더 든다.
또한 교반기에 휀을 설치하여 교반될 때 발생하는 수증기를 외부 로 신속히 배출시켜 발효장내 습도를 낮춰줌으로써 증발량을 늘릴 수 있다.
정화처리시설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폭기를 통하여 수분증발을 유도 할 수 있으며, 발효장의 저농도 침출수를 만들어 농경지에 액비로 살포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이외에 침출수를 고분자응집제와 염화제이철을 혼합, 고도 고액분 리한 후 세척수로 사용하거나 대기증발 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이런 방법들은 기존의 시설들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으로 많은 비용 이 투자되지 않으면서 처리물량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라 하겠다.

 
체인 옆의 철판을 오랫동나 사용하 여 부식되어 형체만 남아있다.   주위 연구기관에서 실험하기 위해 설 치해 둔 고액 분리기
     
 
바닥을 보수하고 지붕을 PC로 교체 한 발효장 전경   분뇨 저장탱크로 활용하고 있는 정화 처리 시설
     
   
인삼 재배농가에 공급하기 위해 포대 작업을 하고 있는 퇴비    

 
 

3. 끝맺음

분뇨처리와 관련하여 한 가지의 시설로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본다.
따라서 기존으로 농가에 설치되어 있는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하고 운영자가 시설들을 충분히 이해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번식]
개방화 시대 세계양돈산업의 환경변화와 생존 전략 .. 월간양돈 9월 CONTENTS
- 정찬길 교수 (건국대학교 축산 대학)
 
1. 국제 양돈산업 동향

가. 소비 패턴
세계에서 소비되는 동물성 단백질의 50.0%가 돼지고기이고, 쇠고기가 26.0%, 닭고기가 21.8%, 그리고 양고기와 염소고기가 4% 순이다.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고기는 돼지고기이다. 미 국의 가장 낮은 생산비와 고품질의 브랜드 돼지고기는 무한한 수출가능성을 갖고 있다.

나. 돼지고기의 생산 변화
돼지고기의 생산증가는 중국, 미국, 캐나다, EU에 집중되고 있다. 세계 돼 지고기의 생산량(지육)은 1996년 69,951천톤에서 2003년 87,964천톤으로 25.8%나 증가하였으며, 국가별 증감률은 중국 54.6%, 미국 16.9%, EU 10.4%, 한국 32.8%, 일본 -0.6%, 소련연합 0.6%로 일본만 감소하였다.

다. 돼지고기 생산의 지역별 비중
돼지고기의 지역별 생산은 아시아(Asia)가 51.6%에서 56.6%로, 서유럽 (Western Europe)이 22.8%에서 20.5%, 북미(North America)는 11.1%에서 13.7%로, 유럽(Estern Europe)은 5.1%에 서 3.7%로 생산변동율의 변화를 나타냈다.

라. 주요 국가별 돼지고기 수급
미국의 2003년 돼지고기 생산량은 9,073천톤으로 2001년 8,691천톤 대비 4.4%가 증가하였으며, 소비량은 같은 기간동안 8,388천톤에서 8,833천톤으로 5.3%가 증가하였고, 수출량은 708천톤에서 779천톤으로 10% 증가, 수입량은 431천톤에서 538천톤으로 24.8%가 증가하였다.
EU의 2003년 돼지고기 생산량은 17,800천톤으로 2001년 17,419천톤 대비 2.2%가 증가하였으며, 소비량은 같은 기간동안 16,239천톤에서 16,750천톤으로 3.1%가 증가하였고, 수출량은 1,235천톤에 서 1,150천톤으로 6.9% 감소, 수입량은 55천톤에서 70천톤으로 27.3%가 증가하였다.
중국은 2003년 세계 총생산량 98,506천톤(FAO 기준)의 45.3%를 차지하는 세 계 최대 생산국인 동시에 소비국이기도 하다. 중국의 2003년 소비량은 44,467천톤으로 2001년 41,800천톤 대비 6.4%가 증 가하였으며, 수출량은 139천톤에서 282천톤으로 102.9% 증가, 수입량은 94천톤에서 149천톤으로 58.5%가 증가하여 생산 및 소비, 수?출입 모두가 증가하였는데, 이러한 추세는 중국의 경제성장세를 볼 때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의 2003년 생산량은 1,259천톤으로 2001년 1,269천톤 대비 0.8%가 감소 한 반면에 소비량은 같은 기간동안 2,228천톤에서 2,372천톤으로 6.5%가 증가함에 따라 수입량은 955천톤에서 1,133천톤으로 13.9%나 증가하였다.

한국은 2002년 돼지고기 소비량은 810.4천톤으로 2001년 807.4천톤 대비 0.4%가 증가하였고 생산량은 같은 기간동안 733.4천톤에서 785.3천톤으로 7.1%가 증가함에 따라 수입량은 102.2천톤에 서 71천톤으로 30.5%가 감소하였다. 공급 중에서 전년이월을 제외한 당해년도의 공급을 살펴보면 2001년에는 수입량 102.2천톤, 국내생산량 733.4천톤으로 국내생산량의 비중이 87.8%이었으며, 2003년에는 수입량 71천톤, 국내생산량 785.3천톤으 로 국내생산량의 비중이 91.7%로 2001년에 비하여 3.9%나 증가하였다.
 
 

2. 주요 국가별 수출ㆍ입 동 향

주요 돼지고기 수출국들로는 유럽연합, 캐나다, 미국, 브라질, 중국, 폴 란드, 헝가리, 호주 등이 있으며, 이중 유럽연합은 2003년 1,000천톤을 수출하여 전세계 수출량 대비 24.6%를 차지하였다.
유럽연합 다음으로 수출을 많이 한 국가로는 캐나다 975천톤(2003년 기 준 전세계 수출량 대비 24%), 미국 762천톤(2003년 기준 전세계 수출량 대비 18.8%), 브라질 620천톤(2003년 기준 전세계 수 출량 대비 15.3%) 등이 있으며, 특히, 브라질은 2000년 이후 매년 큰 폭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돼지고기 수출국(점유율)은 EU-15(29.8%), 캐나다(21.5%), 미국(18.2%), 브라질(14.7%), 중국(5.6%), 헝가리(3.1%), 폴란드(2.3%), 기타(4.7%)이며, 수입국은 일본(31.1%), 구 소련(21.3%), 미국(15.1%), 멕시코(8.7%), 홍콩(7.3 %), 한국(4.1%), 캐나다(2.4%), EU-15(1.7%), 중 국(1.5%), 호주(1.5%) 순이다.

주요 돼지고기 수출국인 미국, 덴마크, 브라질의 주요 수출대상국들을 살 펴보면 미국의 경우 일본, 멕시코, 캐나다, 한국, 홍콩 순으로 10대 수출대상국의 수출량 대비 비중은 95%이다. 덴마크의 경우 독일, 영국, 일본, 이탈리아, 미국 순으로 10대 수출대상국의 수출량 대비 비중은 91%이며, 브라질은 러시아, 홍콩, 아르 헨티나, 싱가포르, 네덜란드 순으로 10대 수출대상국의 수출량 대비 비중은 95%이다.

 
 

3. 국제 돼지가격 동향

주요 국가별 돼지지육가격을 각국의 환율에 따라 US$로 환산하여 비교하 여 보면, 일본의 경우 2003년 1월 kg당 2.48$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2003년 5월 3.95$로 4$에 육박하였다가 하락하여 2003 년 11월에는 2.54$까지 떨어졌다. 이후 다시 상승하여 2004년 2월부터는 4$선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2003년 1월 kg당 1.82$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2003년 6 월 2.49$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하락하여 2003년 10월에는 1.65$까지 하락하였다. 이후 상승하여 2004년 4월에는 2.95$까지 올랐다.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미국, 독일, 벨기에, 덴마크, 프랑스, 네덜란드의 kg당 돼지지육가격은 1~2$ 사이에서 등락을 하였는데, 이중 우리나라에 수출을 많이 하는 미국, 벨기에, 덴마크, 네덜란드를 살 펴보면, 미국의 경우 2003년 1월 kg당 1.18$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2003년 6월 1.50$까지 오른 후 1.50$ 아래에서 등락 을 하다가 2004년 3월부터는 1.5$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덴마크와 네덜란드는 등락 폭이 심하지 않고 kg당 1.5 $ 이상으로 상승한 경우도 없었다.

벨기에의 경우 2003년 1월 kg당 1.13$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2004년 1 월 1.65$로 급격히 상승한 후 2004년 3월에는 1.85$까지 올랐다.

 
 

4. 세계 양돈강국의 산업구조

가. 미국 양돈산업 구조조정
소수의 대규모 경영체가 계속 증가 추세이며, 낮은 환경규제, 곡물의 대 량 구매가능, 선진 기술의 생산시스템 가능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선진 기술인 3-사이트(Three-Site) 생산시스템(모돈, 조기이유자돈, 비육 돈을 개별 사이트로 질병 위험이 매우 낮음)이 확산되고 있다. 대규모 농장의 자체 사료 제조, 자체 차량 수송, 효율과 품질관리 증진이 앞으로 지속될 추세이다.
가공산업은 부가가치 창출 가공 추세이며, 집중도 증가(10대 기업이 도 축 능력의 80% 장악)하고, 생산자와 밀접한 연결(유통계약), 돼지의 패커 소유는 적지만 계속 증가하고 있다.
가공업자의 계약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우수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 는 고품질 돼지가 공급되고 있으며, 출하 돼지의 70% 이상이 장기 계약이나 가공업자의 직접 소유이다. 환경규제가 계속 되고, 이웃 의 규제가 생산과 가공 입지를 좌우할 것이며, 수직 체인 연계가 급변하고 있는 시장 환경을 만족시키는 근원이 될 것이며, 육류 수출 주도국의 입지를 지속할 전망이다.

나. 캐나다 양돈산업 구조조정
양돈산업의 현황은 지난 20년 동안 양돈농가 수는 75% 이상 감소하였으 며,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으로 명성은 높으나 가공업은 소규모?고비용 구조이다.
생산체제는 대규모의 전업농가 계속 증가하고 규모의 경제 실현 중이다. 생산은 낮은 사료비와 철도 수송비의 보조로 서부로 확산되고 있다.
출하돼지의 15%가 미국에서 도축되고 있으며 상위 8개 기업이 76% 이상 도축하고 있다. 도축이 느리고, 소규모여서 낮은 지육률 30% 정도 생산성이 낮다.
유통 시스템은 부분적으로 지역 마케팅보드에 의하여 관리되고 있으며, 규제는 낮고 생산자와 패커간의 긴밀한 관계가 지속된다. 저지방 돼지 생산에 보다 많은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지육 프리미엄에 의해 가격 이 형성되고 정부 조사관에 의해 등급이 이루어진다. 서부 캐나다로 확산될 것이며 소수 주민의 광활한 지역, 저렴한 곡물, 생산과 가공의 최신 기술 도입, 높은 국제시장 확대 잠재력을 소유할 전망이다.

다. 네덜란드 양돈산업 구조조정
유럽의 주 수출국이며, 소규모 가족농에 의한 생산과 농가 수 감소에 의 한 규모 확대는 계속되고 있다. 대규모 비육 경영이 농가의 9%, 돼지의 38%를 점유하고 있으며, 올인?올아우트, 100% AI 등 선진 생 산기술 시스템이 확산되고 있다.
환경규제는 매우 엄격하고 신규 시설은 50% 이하의 암모니아 배출을 유지 하고 규모 확대는 분뇨교환 계약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도축장의 부가가치 창출 가공 비율이 매우 낮은 수준이며 패커의 이윤 역 시 매우 낮은 실정이다.
환경규제 심화는 지속되고 돼지고기 생산 보다 인접 국가에 생돈 판매를 지향하고 있다.

라. 덴마크 양돈산업 구조조정
고객 주문 생산업이 확산되고 세계 선도 수출국이며, 높은 전문화?집중 화?대규모화가 계속 되고 품질인증을 위해 모두 후방 추적 시스템이 채택되었다. 분뇨 저장과 살포에 관해 엄격히 규제하고 있으며 고비용으로 분뇨를 관리하고 있다. 그리고 가공업 섹터의 급속한 통합이 계속될 전망이다.
생산자 협동조합이 번식, 사료, 도축, 가공, 분산 시스템 전과정을 지배 하고 있으며, 모든 농가가 1년 혹은 2년 계약에 의한 출하를 계속하고 있다. 데니스 크라운(Danish Crown)사가 80%의 도축을 장악하고 있으며 가공은 주문자 스펙과 부가가치에 집중되고 있다. 모든 경제활동은 덴스케 슬로터(Danske Slagterier)라고 하는 우산 조직에 의하여 코오디네이팅이 되고 있다.
엄격한 환경규제가 성장 잠재력을 크게 제한하고 높은 생산과 가공비에 도 불구하고 세계 시장에서 성공적이며 주도적 역할을 지속하고, 생산과 가공에서 부가가치 창출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5. 양돈산업의 국ㆍ내외 환경 변화

가. 국제 양돈환경 변화
13억 인구의 중국이 세계 최대 돼지 생산 수요국으로 부상하여 돼지 사육 두수는 467,902천두로 57.2% 점유(1위)를 점유하였다. 육류시장 개방 이후 일본이 최대의 돼지고기 수입으로 부상하였다.
대만은 1996년 구제역 발생으로 37만톤 수출시장을 상실하였으며, 한국 은 2000년 구제역 발생으로 80천톤 수출시장을 상실하였으며, 영국 역시 2001년 구제역 발생으로 31억4천만달러 손실과 91천톤 수출시 장을 잃어버렸다.
미국은 시장개방의 최대 수혜국으로 1998년 5월 돼지고기 수입국에서 수 출국으로 전환되었으며, 돼지고기 생산량의 8.6% 수출(1996년 대비 약 70% 신장)하고 있으며 5대 수출시장(2002년 총수출량 891천톤) 은 일본(38.7%), 멕시코(29.5%), 캐나다(11.4%), 한국(3.4%), 홍콩(3.3%) 순이다. 미국의 돼지고기 수출은 비육돈 두당 부 가가치 15.72달러(1997)를 창출하고 있으며, 2003년 779천톤의 수출은 비육돈 952만두에 해당(총사육두수 10.8%)한 다.

세계 양돈산업의 환경은
㉠수급변동 심화,
㉡극심한 가격 변동,
㉢국가별 지속적 생산 이동,
㉣급속한 신기술 등장,
㉤환경규제 심화,
㉥빈번한 가축질병 발생,
㉦안전 고품질에 대한 소비자 요구 강화,
㉧꾸준한 구조 변화,
㉨중국과 브라질이 새로운 양돈 강국으로 부상,
㉩미국, 캐나다, 덴마크, 네덜란드, 브라질 등 양돈 선진국들의 돼지고 기 수출시장 점유율 확대 경쟁 등 급변하고 있다.

나. 우리나라 양돈산업의 심각한 환경변화
시장개방 이행과정에서 우리 양돈산업은 내ㆍ외적으로 생존권을 압박하 는 변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시계열자료에 따르면 사육규모가 확대되고, 더 전문화된 돼지 생산이 가 속화되어 소수 양돈농가에 의한 다두 사육체제가 급진전되고 있다. 2004년 3월 현재 13,939농가가 9,005천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어 지난 10년 동안에 72.5%의 농가가 양돈산업을 떠났으며, 호당 사육규모는 5.7배로 크게 증가하였다. 따라서 전업규모 주도적 돼지 생산의 구조조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어떤 농가들이 양돈산업을 떠나고 있는가? 물론 소규모 양돈농가들이다. 1994년이래 양돈산업을 떠난 36,847농가들 가운데 대부분 농가들이 100두 이하를 보유한 양돈농가들이었고, 나머지는 500 두 이하를 보유한 농가들이었다. 특히, 2004년 3월 돼지보유두수 26.2%가 1,000두 이하의 사육규모에 의하여 사육되고, 이 규모는 시장점유율을 상실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고 생산공헌도 역시 크게 상실할 것이다. 1,000두 이하의 79.3% 양돈농가가 26.2%에 불과한 돼지를 사육하고, 1,000두 이상 20.7%의 양돈농가가 73.8%나 되는 많은 돼지를 사육하고 있 는 것이 이를 잘 입증하고 있다.
이탈하는 양돈농가들의 특성을 보면 많은 양돈농가들이 아직도 생산비가 높고, 낙후한 기술과 시설을 이용하고, 그리고 전문인력을 고용하여 경영을 맡길 수 있는 충분한 규모로 확대하지 못하고, 은퇴해 야 할 노령이고 농장을 이어받을 차세대가 없는 농장들이다.

특히 양돈단지조성 79개소와 계열화 17개소 등 양돈 사육기반을 조직화하 여 품질 및 가격경쟁체제의 구축이 시도되었으나 운영 측면에서 많은 문제를 노출해 큰 대가를 치렀다. 양돈단지 79개소에서 933천두 (10.3% 점유), 계열화 17개소에서 1,111천두(12.3% 점유), 품질개선 40개소, 1,923천두(27.1% 점유)를 사육하는 등 생산기반 조성, 사육시설 현대화, 규격돈 생산지원, 도축ㆍ가공시설 개선 등을 위하여 약 1조4천억원 이상을 집중 투자하여 구제역 발생 전까지 수출중심(2천년대 목표량 200천톤) 산업으로 발전을 시도하였으나 결국 수출드라이브 정책전개에 반하여 돼 지고기 대량 수입국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따라서 국제화 시대 거센 파도처럼 밀려오는 우리 양돈산업의 압박요인들 은 다음과 같다.
㉠소규모 양돈농가의 탈락(소수에 의한 다두 사육 심화),
㉡자급도 하락,
㉢인력 부족에 의한 고임금화와 고령화에 의한 생산기반의 약체화,
㉣사료가격 지속적 앙등(사료비의 통제력 부재),
㉤환경규제 강화(고비용의 친환경 양돈업으로 지향),
㉥금융여건의 악화,
㉦기술개발과 품질개선 지연,
㉧안전성과 고품질 등 소비자의 요구가 다양화되고 강력해지는 추세,
㉨전문 생산자조직의 기능 약화와 정부의 지원 점감,
㉩새로운 경영체제 개발과 경영지도 부진 등이 경쟁력 제고 지연과 생존 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6. 우리 양돈산업의 생존전략

낮은 생산비가 경쟁력 평가의 절대적 지표가 될 수 없다. 가공과 상품화 비용, 서비스는 경쟁력 분석에서 간과할 수 없는 요소이며, 안전성과 고품질도 큰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환율 역시 국제시장 경쟁에 서 와일드 카드이다. 21세기에 양돈산업이 경쟁력을 갖추어 생존력이 있는 산업으로 자리 매김 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제고 대책을 강 구하여 장?단기적으로 대처하여야 한다.

가. 국제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성 제고
1) 계획적이며 효율적인 종돈개량으로 품질 고급화
광역적인 능력검정에 근거한 유전적 능력이 높은 종돈의 선발, 이용, 인 공수정의 보급 정착 및 DNA 해석 등 신기술의 개발, 이용 노력으로 효율적인 개량체제가 정비되어야 다양한 특성을 소유한 육 종자원을 확보하고, 육질이 뛰어난 계통돈의 넓은 이용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큰 과제이다.
2) 사육관리기술의 고도화
인공수정의 보급 정착, 특히 SPF 생산방식의 정착을 위한 시설정비나 위 생관리를 위한 일정 수준의 기술습득이 성취되어야 한다. HACCP에 근거한 체계적인 생산 위생관리수법의 총체적 보급과 정착, 사 전 대응형의 방역체제 확립은 최소한의 조건이다.

3) 생산비용의 절감
사료요구율의 개선에 의한 급여량의 절감이나 공동구입에 의한 구입단가 의 절감, 사료의 공급안정대책을 견지하면서 사료원료 수입처의 개척이나 미이용 자원의 활용 등으로 사료비의 절감을 도모하여야 한다. 위생비의 절감을 위해서 양돈농가, 가축보건관련 기관이 연대체제를 강화하고, 생산자와 의견일치를 얻으면서 오제스키병, PRRS 등의 청정화 를 추진하여야 한다. 또한 다기능 성력형 백신 등의 개발촉진이나 해외에서 개발되고 있는 백신 중 생산자의 요망이 높은 것은 신속히 수 입 실용화하여야 한다.

나. 친환경 기능의 강화
1) 분뇨의 적절한 처리와 이용
분뇨 처리시설의 정비의 촉진을 위한 양돈분뇨 통합관리 센터의 설립이 절실하고, 이를 위하여 관련법에 근거한 정부의 기본방침이나 계획에 의한 관계자가 일체가 되고 보조사업이나 리스사업, 융자 등의 활 용을 도모하고, 계획적인 시설정비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축산환경 컨설턴트 양성
소변의 적절한 분리, 소화율이 높은 사료의 급여, 환경부하 물질의 절감 에 효과가 있는 사료의 개발보급으로 분뇨 발생량을 억제하고, 분뇨의 처리나 시설의 정비에서 농가나 지역의 실태에 맞는 저비용 처리 시스템을 지도 조언하는 전문기술자인 환경지도자를 양성하여야 한다.

3) 분뇨처리기술의 개발 보급
분뇨처리기술(정화처리기술, 악취방지기술, 분뇨물량 절감 기술 등)을 개 발 보급하는 동시에, 우량사례에 관련한 정보의 수집, 제공, 악취방지용 미생물 자재의 평가 및 정보를 제공하여야 한다.

다. 생산기반의 강화
1) 양돈후계자나 신규취업자의 육성
지역의 생산계획 책정 등 생산자의 장래 경영계승이나 규모확대 등에 관 한 의향을 충분히 파악하여 계획적인 경영계승이나 규모확대의 필요성에 관하여 계몽 보급하여야 한다. 신규취업 희망자와 수납희망의 경영체와 중개 혹은 조정하고, 취업 희망자에 대한 기술습득에 적합한 연수기관의 정보를 제공한다.

2) 규모확대의 추진
규모의 확대는 대규모 전업농으로 전환도 중요하지만, 소규모 양돈농가들 의 그룹화나 법인화에 따라 필요한 시설, 기계의 정비나 사육규모의 확대 등의 경영계획의 책정 지도, 자본구성, 소득배분에 관련되는 조정 지도 등도 필요다.

라. 소비자 요구 등에 대응한 돼지고기 생산과 유통전개
1) 돼지고기유통의 합리화
돼지고기 유통비용의 절감, 안정적 집하, 도축 두수의 확보 및 시설가동 율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도축장의 효과적 재편성 정비 추진이 절대적이다. 이를 위하여 HACCP의 기준이 적극 활용되어야 한 다.

2) 생산에서 유통, 판매까지 일관적 위생대책 실시
도축장의 위생수준 향상과 생산단계는 물론 도축장단계에서 개체식별과 개체확인 방법의 강화 도모, 개별 돼지의 각종 생산정보, 지육정보 등의 수집, 분석을 하는 등 추적시스템(Traceability System) 도입이 적 극 검토되어야 한다.

3) 소비자 요구 등에 잘 부합한 품질과 규격으로 돼 지고기 생산
특징이 있는 돼지고기로 호소할 수 있는 것, 품종이나 계통을 편성하고 사육관리의 통일화를 진행, 생산 매뉴얼의 책정, 돼지고기의 성분 분석, 관능검사, 종목의 인증 등을 충족시킬 수 있는 특징이 있는 종돈의 생산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

4) 양돈농가의 그룹화 추진
일정 출하규모를 확보하는 동시에 사료 등의 자재비용의 절감, 사육관리 기술의 평준화, 복수 농가의 그룹화를 도모하고 생산에서 출하까지 일관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한다.

5) 생산, 유통, 가공, 판매, 소비의 유기적 결부 강 화
생산, 유통, 가공, 판매, 소비에 이르기까지 공급체인(Supply Chain)을 구축할 수 있는 협동조합, 계약생산, 계열화 가운데 단독 혹은 복수, 혼합 체계를 우리 실정에 부합하도록 재구축해 각 체인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가 양돈농가에게도 보상되어 경영의 안정화를 도모해야 한다.

6) 국산돼지고기 소비 증진
저수요 부위를 활용한 상품개발로 신규수요를 확대하고, 돼지고기에 관 한 정보제공?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PR?돼지고기 산업 전체가 참여하는 총체적 소비 확대 운동을 전개하여야 한다.

결론적으로 21세기 우리 양돈산업의 생존전략은 경쟁력의 제고, 육류수 입과 재고관리, 축산물 수출입 종합컨설팅, 육류수출입 국제시장 정보 수집 및 분석과 제공, 육류 소비 홍보(국내산 차별성), 모니터링, 돈육마케팅보드 설립, 수입국간 협력체제 구축으로 종합할 수 있다.


검색결과 더 보실려면  1  |  2  |


인기검색어 순위
 돈분뇨 공공처리시설
 돈사
 분뇨 공공처리시설
 양돈경영
 약품
최근 한돈뉴스 +more
[업무연락] ‘14년 구..
[FMD] FMD 관련 특별 ..
[공고] 친환경축산협회..
[FMD] FMD 일일 발생..
비육돈 FMD 백신항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