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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인증점] 한돈은로 한번에 확 고객을 사로잡았어요

작성일 2021-12-16 조회수 8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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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인증점] 한돈은로 한번에 확 고객을 사로잡았어요
[대전광역시 누브네 한결축산 라정숙 대표]

대전시 서구에 위치한 누브네 한결축산은 코로나19가 터지던 2020년 봄에 문을 열었다. 오르락내리락하는 코로나19 방역 단계 때문에 문을 열었던 날과 닫았던 날들이 비슷했지만 이곳이 대전시에서 손꼽히는 맛집으로 자리 잡기까지 그다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유쾌상쾌한 에너지가 사방에서 뿜어져 나오는 라정숙 대표를 만나 그 뒷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대전 최초의 돼지생갈비 전문점
누브네 한결축산은 라정숙 대표의, 라정숙 대표에 의한 그리고 누브네 고객들을 위한 공간이다. 카페와 식당 중간 어디쯤 서 있는 듯한 깔끔하고 앤틱한 인테리어와 사방이 반짝거리고 보송거리는 위생 상태, 여기에 한식명인이자 베테랑 사업가인 라정숙 대표의 음식솜씨와 운영 노하우가 절묘한 합을 이루면서 아주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대전의 맛집으로 온전히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누브네 한결축산은 2020년 5월에 오픈했어요. 그 전에는 5년 동안 유성구에서 돼지국밥집을 운영하다가 주류소비가 줄어들고 관광특구였던 그곳이 거주
지로 변하면서 이쪽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줄 서서 먹는 돼지국밥집을 5년이나 이끌어 왔지만 고객을 젊은 층으로 바꿔보고 싶었던 라 대표는 고민 끝에 돼지생갈비를 주메뉴로 정했다.
“제가 대구가 고향이에요. 어릴 때 서문시장 옆에 할머니가 작게 하시던 고깃집이 있었는데 아버지 손을 잡고 놀러 가면 할머니가 연탄불에 돼지꼬리도 구워주시고 뒷고기도 구워주시고 그랬거든요. 그때 돼지생갈비를 먹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게 납니다.”
사실 돼지생갈비는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다. 돼지고기하면 삼겹살이나 목살, 양념갈비가 가장 흔했고 돼지생갈비는 지금도 만나기가 쉽지 않은 품목이었다. 그러나 라정숙 대표는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 무엇보다 질 좋은 돼지고기를 만나면 승산이 있다는 계산을 했다.
“처음에 한돈을 취급하겠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많이 말렸어요. 수입산 냉동육을 쓰면 마진이 많이 남는데 굳이 한돈을 써야 하냐고요. 그런데 저는 손님들에게 제대로 된 고기맛을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반드시 한돈을 써야만 했던 이유가 있었던 거지요.”
라 대표가 복사꽃처럼 환하게 웃음을 터뜨린다. 대전 최초로 ‘돼지생갈비’를 선보인 자의 자신감이 묻어나는 웃음이다.

한돈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다
코로나19로 요식업계가 다 떨어져 나가던 때 라 대표 역시 그 파도 앞에서 순탄한 운항을 하지는 못했다. 인건비도 안 나와 아예 몇 달간 문을 닫아버린 때도 있었으니 말이다. 그러나 라 대표는 결국 ‘맛’으로 손님들을 설득해냈다.
누브네에서 판매하는 돼지고기는 모두 냉장상태로 배송되어 온 한돈이다. 돼지생갈비 역시 마찬가지다. 손님의 주문이 들어오면 과일과 양파, 소금을 갈아서 만든 소스에 생갈비를 담궈 잘 주무른다. 그리고 2,000도의 센 불에서 초벌구이를 한다. 라 대표가 초벌구이를 고집하는 이유는 돼지생갈비를 제대로 굽는 게 은근히 까다롭기 때문이다. 태우거나 설익은 상태에서 손님들이 최상의 맛을 즐기기 힘들다는 판단하에 초벌구이를 시작했는데 반응은 뜨거웠다. 육즙이 갇힌 채로 나온 돼지생갈비는 불맛이 센 숯불에 후루룩 구워지면서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자랑한 것. 여기에 직접 담그는 갓피클, 마늘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그야말로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맛이다.
“완벽히 안 익혀도 돼요. 아주 예전에 주먹구구식으로 돼지를 키우던 시절에는 위생관리를 제대로 못하니 바짝 구워 먹게 했지만 지금은 시대가 달라졌잖
아요. 한돈은 사육부터 도축 작업, 진공포장을 거쳐 냉동차로 배송해서 오기까지 모든 과정이 완벽하게 관리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드실 수 있어요. 고기에 핑크빛이 남아있는 상태로 80% 정도만 구워서 드셔보세요. 그 맛은 제가 보장합니다


신뢰로 큰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누브네 한결축산에는 또 하나의 시그니쳐 메뉴가 있다. 바로 칼갈비 매운탕이다. 언뜻 들으면 무슨 음식인지 어리둥절하지만 한 냄비 가득 푸짐하게 끓여져 나오는 칼갈비 매운탕을 맛보면 이것이 왜 시그니쳐 메뉴인지 바로 납득이 된다. 푸짐한 한돈 갈빗살과 민물새우, 콩나물과 채소가 가득 들어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나는 게 다시 처음부터 고기를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무한 식욕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맛있는 생갈비를 배부르게 먹고 칼갈비 매운탕을 시켜 칼국수에 볶음밥까지 해 먹고 가는 손님들의 만족감을 무엇과 비교할 수 있을까? 여기에 여름이면 직접 반죽해 뽑는 냉면에도 손님들이 열광하니 누브네 한결출산의 대표메뉴는 고객들 마음속에 죄다 취향껏 자리 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를 키워 놓고 뒤늦게 요식업에 뛰어든 라정숙 대표는 늘 공부와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는 한식명인이자 경영자이다. 지금도 요식업 경영과 관련해 좋은 강의가 있으면 전국 어디든 달려가고, 딸과 함께 서울의 핫플을 다니면서 누브네에 접목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 뭐가 있을지 고민하는 라 대표. 어린이 손님이 오면 계란부침에 케첩으로 이쁘게 그림을 그려주고 주류를 청하는 손님에게는 얼음을 가득 채운 바스켓에 맥주와 소주를 넣어 서비스하니 기본에 충실하되 작은 디테일로 만들어내는 차별점이 지금 누브네를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무엇을 시켜도 맛과 위생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앞으로도 많이 찾아주세요.”언제나 두 팔 벌려 환영해주는 푸근한 누나네(누브네)집에 온 느낌.
누브네 한결축산이 바로 그런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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