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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리더] 황가네푸줏간 황오남 대표
작성일 2021-08-17 조회수 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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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리더] 황가네푸줏간 황오남 대표
남다른 감각과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한돈의 우수성을 알립니다

지난 5월 열린 한돈 케이크 콘테스트에서 2위를 수상한 황가네푸줏간 황오남 대표. 10년 동안 축산업에 종사하며 한돈 알 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더한 꽃 모양의 케이크로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는가 하면 트렌드 에 발맞춘 밀키트 상품을 선보이며 한돈 소비 촉진을 이끄는 중이다.

Q. 한돈 케이크 콘테스트에 참여한 계기는 무 엇인가?
A. 평소에도 한돈 케이크를 자주 만들었다. 보기에도 좋고 선물하기도 좋았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좀 더 판매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콘테 스트 소식이 들어왔다. 수상혜택으로 판로를 개척해 준다는 얘기를 듣고 참여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서 보람있고 기쁘다.

Q. 콘테스트에 참여한 작품은 어떻게 구상했 는지도 궁금하다.
A. 케이크는 삽겹살과 목살, 항정살을 사용 해 완성했다. 케이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항정살로 겹 겹의 꽃 모양을 구현하고 삼겹살과 목살을 베이스로 원형 케이크를 만들었다. 케이크는 모양이 흐트러지 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내용물을 견고하게 잡 아줄 수 있도록 투명 틀을 둘러서 마무리했다.

Q. 한돈 케이크를 접한 고객들의 반응은 어 떤가?
A. 이미 구매한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높다. 아마 일반 케이크보다 실용적인 선물이라고 생각하 는 것 같다. 케이크 구매 고객에게는 생일, 스승의 날 등 각 기념일에 맞춘 토퍼와 생화를 사용한 코르사주 를 함께 제공하는데 이에 대한 반응도 좋다. 어버이날 같은 경우에는 카네이션을 활용한 코르사주를 케이크 위에 올려주는데 꽃과 케이크를 동시에 선물할 수 있 다는 장점이 있다.

Q. 여성 축산인만의 장점이 있을까?
A. 어릴 때부터 마트와 정육점을 운영해서 축산업은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다. 내 가게를 가지 게 된 것은 10년 전 춘천에 있는 재래시장에서 시작한 것이 처음이다. 당시 축산업계는 여성이 드물어서 매 장 안에서 직접 뼈와 부위별 고기를 분류해 손질하면 신기한 눈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었다. 여성 축산인만 의 장점을 꼽는다면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저도 주부인지라 같은 주부의 시선 으로 응대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는 점 이다. 아파트 단지가 모인 지금 자리로는 8개월 전에 이전한 것이다.

Q. 본인이 생각하는 한돈의 매력은?
A. 가장 큰 매력은 믿음이다. 고객들 사이에 서 우리 땅에서 정성껏 키운 우리 돼지라는 인식이 높 아지고 있기에 한돈이라는 이름에 누구나 안심하고 구매한다. 영양과 육즙, 식감 또한 우수하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Q. 다양한 밀키트 상품도 취급하는데 상품을 선보이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매장이 자리한 인근 아파트에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한다. 고객층을 파악해 본 뒤 시험 삼아 깔 끔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밀키트 상품을 내놓았 더니 반응이 좋았다. 최근에는 언택트 일상의 확산과 1인가구 증가로 밀키트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 세이다. 덕분에 한돈을 사용한 찌개류 외에도 큐브 스 테이크, 밀푀유 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A. 앞으로도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 한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한돈 소비를 촉진하고 꾸준히 트렌드나 식문화 선호도를 파악해 다양한 밀키트 메뉴도 개발하고 싶다. 평소 주부로서 요리를 자주 하면서 연구도 많이 하고 아이디어도 발 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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