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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생산 관리] 마이코 플라즈마 폐렴 백신 적용 시기에 대한 이야기

작성일 2021-08-17 조회수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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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생산 관리] 마이코 플라즈마 폐렴 백신  적용 시기에  대한 이야기

흔히 PRDC라고 말하는 돼지복합호흡기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체 중 PCV2, PRRS 두가지 바이러 스성 질병의 중요성에 대해서 간과하는 사람은 없 을 것이다. 다만, 마이코플라즈마 폐렴(M.Hyo)은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이지만 그 중요성에 대해서 크게 와 닿지 않는 질병이다. PCV2, PRRS 와 같이 M.Hyo는 백신이 개발되어 실제 필드에서 잘 사용되고 있다. 또한 항생제를 통한 치료가 가능하기에 치료 및 관리가 용이한 질병이라는 인식이 존재한다. 먼저 백신에 대해서 알아보자. 백신이 그 역할 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가 제 몫 을 해야 한다. 백신 항원, 부형제 그리고 접종 일령 등이 백신의 효능을 결정한다고 할 수 있 다. M.Hyo 백신의 항원은 대부분 J strain이라 는 비교적 증식이 용이한 균주를 사용하고 있다. M.Hyo 백신 계발을 가로막는 가장 큰 이유 중 하 나가 그 증식이 느리기에 백신을 생산하기가 힘들 다는 점인데, 그러한 견지에서 J strain은 큰 장점 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비교적 저병 원성으로 알려져 있고 우리에게 필요한 면역원성 이라는 점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Z사와 C사의 경우에는 다른 균주를 사용하고 있고 그 효과에 대해서도 만족스럽다는 피드백을 받고 있다. 백신의 접종 시기 또한 질병의 관리에 매우 중요 하다고 할 수 있지만, M.Hyo의 경우 많은 농장에 서 이유 후 PCV2 백신과 동시에 섞어서 혹은 섞 여져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

그림에서 보여지듯이 백신을 접종하고 그 면역원성의 지표로 삼을 수 있는 항체가로 보면 질병의 방어에 있어 서 차이가 발생한다. 조기에 접종할 경우 당연히 면역 획득이 빠르기에 만약 농장 내 호흡기 증상이 만연하고 수의사 진단 시 M.Hyo 가 존재한다면, 무조건적인 이유 후 일괄적인 백신 접종 보다는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백신의 조기 접종이 권장 되는 경우도 분명히 존재한다.

그림1과 2에서 보여 지듯이 동일한 농장에서 다른 백신을 사용했을 경 우, 항체가 형성에 있어서의 차이 뿐 만 아니라, 도축장에서 수거한 폐에 서도 한가지 백신은 M.Hyo가 검출되 지만 다른 백신에서는 검출되지 않는 차이가 보여졌다. 백신을 사용해 질병 관리가 안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특히나 M.Hyo 같 은 경우는 거의 모든 농장에 만연해 있는 질병이다 보니 부검 혹은 병성 감정 시 원래 있는 질병이라고 생각 하기 쉽다. 이런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M.Hyo 혹은 유행성 폐렴은 으레 농장 내 산 재해 있는 질병이라고 가벼이 넘기지 말고 농가에서 실제 컨트롤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면 보다 나은 결과를 얻 을 수 있는 질병이라고 다시 한번 권 해드리고 싶다.

[이성석 수의사 / 한국돼지수의사회 학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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