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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양돈 경영 여건은?

작성일 2022-01-1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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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양돈 경영 여건은?
 
작년보다 부정적 요인 적지 않아
경영에 미치는 '' 영향 최소화를
 
2022년은 코로나 3년차다. 코로나 2년은 많은 환경을 변화시켰다.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스포츠 등 달라지지 않은 것이 없다. 양돈 소비를 보자. 외식 소비가 줄어든 반면 가정 소비가 크게 늘었다. 증가세를 보였던 돈육 수입량은 주춤했다. 새해 돼지고기 소비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소비에 따라 가장 중요한 농가의 수익이 달라질 수 있어서다.
 
또 하나가, 인력난이다. 두말할 것 없이 코로나 탓이다. 인력 구하기도 어렵지만 구한다고 하더라도 높은 임금으로 농가의 부담은 가중될 것이다. 또한 코로나 2년 동안 간간한 정부 지원금으로 인부들이 일할 의지가 감소한 것도 농가 입장선 악재다. 외국인 노동자 수급도 개선될 여지가 적어 이래저래 걱정이다.
 
이렇게 농장의 인력 수급이 불안정한 가운데 만 많아졌다. 정부의 강화된 정책 때문이다. 농축산부는 ASF 남하 차단 명분 아래 전국 양돈장에 대해 8대 방역 시설 의무화를 추진키로 했다. 생각하지 않은 시설비 투자가 들어가야 한다. 모돈 이력제 시범실시도 관심이다. 아직 실시 지역 등 기초적인 논의는 진행되고 있지 않지만, 해당 지역은 또 하나의 업무가 주어진다. 지자체 단체의 예외 규정이 있지만 매년 한번씩 슬러리 피트를 비워야 할지도 모른다. ASF가 발생하면 권역화로 분뇨 및 사료 환적 등 어려움은 가중된데다 자돈 이동도 금지된다.
 
옥수수 등 사료원료 시세와 원/달러 환율 변동은 경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만에 하나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여부를 놓고 미-러가 충돌할 경우 국제 소맥이 급등, 옥수수 대두박 등도 영향이 불가피하다. 특히 배합사료 주원료인 옥수수의 강세는 양돈생산비 급등을 유발, 농가 수익에 영향을 줄 것이다. 1982년 이후 39년만에 최고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한 미국이 예상대로 새해 금리를 3차례 올린다면 한국 원화 약세는 불가피하다.
 
새해 양돈 환경은 유리하지 않다. 사람이 각종 줄에 매달린 꼭두각시이듯이 양돈도 줄에 매달린 꼭두각시인 것 같다. 돈육 소비란 줄에, 돈육 수입량이란 줄에, 정부 정책이라는 줄에, 인력이라는 줄에, 질병이라는 줄에, 사료원료 값이라는 줄에 연결되어 있다. 문제는 그 줄이 양돈농가의 명()을 잡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이 올리면 그 방향으로 올라가야 하고 저것이 내리면 그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그 줄에 끌려가면 돼지를 키워도 돈을 남기기 어렵다. 때문에 농가는 다룰 줄을 찾고 그 줄에 흔들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 줄의 놀림에 최소화할 때 농가의 경쟁력은 그만큼 높아질 것이다. 새해 목표를 세우고 귀와 마음을 열고, 매진해서 농장에 많은 영향을 주는 의 놀림을 최대한 줄일 것을 당부하는 바이다.
 
[출처 : 양돈타임스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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